동원 망고 슬라이스

0403-dongwon.jpg

므흐흐. 오랜만입니다. 망고팬 여러분. 오래 기다리셨죠 -ㅇ-;

이번 상품은 망고슬라이스~ 파인애플이나 백도처럼 산성캔에 담겨 나오는 그~ 망고 슬라이스입니다. 므흣. 이 망고 슬라이스는 망고 과육이 진짜로 들어있는데 안에 7개가 들어있습니다~ (무게에 따라 달라지려나~~)

태국 수입산인데, 함량이 망고 54%, 설탕 17%, -ㅇ-;;; 거의 쨈 수준이군요;; 뭐 그래도 그럭저럭 백도랑 맛이 비슷한 것이 먹을만 합니다. ^_^

0403-mango.jpg

hia님이 생일선물로 주신 예쁜 접시에 담아서~ 살콩~ 아이 상큼해~ 사실 눈감고 먹으면 백도랑 구분을 못할듯 –; 설탕이 많아서 그럴까요.. 하여간 색깔이 오렌지색인 것이 뭔가 망고같아 보여서 흐뭇합니다. (시각적인 것에 약하다 -.-) 가격이 1750원인 것이 약간 비싸긴 하군요. ㅡ.ㅜ. 앞으로 월급 받는 날에 하나씩 사 먹어야.. 흑흑~

호리에 유이 발견!

아앗. 제가 가장 좋아하는 애니메이션 성우인 호리에 유이씨를 스토킹하던 중 (물론 구글로.. -.-;) 참여 작품 목록에 [WWW]파르페가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파르페로 말할 것 같으면. 퍼키가 1학년부터 2학년까지 3학기를 “파르페” 게임 한글화 알바를 해서 하숙비를 내고 댕겼기 때문에 거의 다른 농촌집의 소팔아서 등록금 댄 그 “소”같은 관계에 캐릭터나 그림풍도 너무나 딱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라 정말 고향같은(;;) 게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여중생이하를 대상으로 한 소녀용 게임이라 아주 내용도 나름대로 건전(?);; 하구요. 므흐;

그래서, 갖고 있던 소스 백업 씨디에서 찾아보니, 그래픽은 대부분 코가도 고유 포맷인 .pak으로 묶여 있는데 이게 또 일본어 윈도우 아니면 풀리지도 않는지라.. 그냥 풀려있는 것을 뒤지던 중. 으하하 엔딩 장면 중에서 호리에 유이짱의 이름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_+

0403-horieparfait.jpg

그것도 제가 파르페 씨리즈를 통틀어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인 루티(르티르)로~~ ;)

에헤헤. 내일은 일본어 윈도우를 깔고 성우 녹음 파일을 다 끄집어내서 들어봐야겠습니다.;; -O-

DNA: 생명의 비밀

[ISBN-897291357x] 2003년 6월은 제임스 왓슨과 프랜시스 크릭이 DNA 구조를 공개한지 50년째되는 때여서 구글에도 이미지가 걸리고 그랬었습니다. 늘 그랬던 것처럼, 제임스 왓슨은 이 날도 그냥 넘기지 않고 TV 시리즈물도 만들고 이것 저것 떠들썩하게 했었는데, 역시 책도 한권 냈었네요. “DNA: 생명의 비밀” 이 책인데, 왓슨이 혼자 쓴 것은 아니고, 앤드루 베리라는 글빨 좋은 사람과 같이 쓰는 바람에 아주 책이 짜임새 있고 재미있게 쓰여졌네요. :)

“DNA: 생명의 비밀”은 저자 이름에도 걸맞게, 생명과학에서 있어왔던 여러 사건을 다뤄왔다는 점에서 “분자생물학: 실험과 사유의 역사” [ISBN-8989418232]와 비슷한 주제인데, 책 내용은 완전히 다릅니다!. “실험과 사유의 역사”는 굉장히 공식적이고 전문적인 용어를 많이 쓰면서도 밖에서 보이는 모습과 과업들을 주로 다룬 반면에, “DNA: 생명의 비밀”은 아주 평이한 용어에 그림으로 가득한 쉬운 설명으로 현장감있고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실제 생명과학계의 50년간의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역시 “이중나선” [ISBN-8970445439]에서도 그랬듯이 제임스 왓슨 정도되니 아무나 대놓고 욕도 하고, 누가 나쁜놈인지 약간 주관적이기는 하지만 딱 보여주는 것이 통쾌합니다! 예를 들면 (물론 다른 책에서도 맨날 씹히기는 하지만) 말종 라마르크주의자인 리센코에 대해서 이렇게 썼습니다.

“”” 이중나선이 발견되었다는 소식에 리센코주의자들이 보인 반응은 계몽 반대주의자들에게 전형적으로 나타나는 반응 그것이었다. 그들은 “하나가 반으로 갈라지는 것이 아니라 반복을 통해서 두 배로 되고, 증가하기는 하지만 발달하지는 않는다”고 주장했다. 나는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도저히 알 수가 없었지만, 리센코가 유전에 관해서 쓴 다른 글들과는 (무의미하다는 점에서) 부합되는 듯 했다.
— 404p. “””

므흐.. 물론 리센코 말고도 셀레라 지노믹스의 크렉 벤터에 대해서도 굉장히 공격적인 어조를 택하고 있는데, 그것도 아주 볼 만하네요.. 그리고, 이 책 전체에 풀컬러 사진이 굉장히 많이 깔려있는데, 다른 책들과는 달리 등장인물들의 사진들이 아주 인포멀합니다. @.@ 해변에 놀러간 사진, 요트 타고 있는 사진, 모터사이클 위에 올라가 있는 사진 등등… 논문만으로는 느낄 수 없는 뭔가 가까운 느낌이~~

가격은 좀 비싸긴 하지만, 읽을 거리도 굉장히 많고 무엇보다도 전면 풀컬러라는 점에서 (-.-;;;) 강력추천입니다. :) 읽고 나면 다른 생명과학 교양서적 10개정도는 뭉쳐놓은 듯한 뿌듯한 마음이~~

망고 케익 (을 가장 한 생일 광고 -ㅇ-)

Orkut에서 보신 분도 많으시겠지만.. 오늘은 삼일절~ 제 생일입니다. ^^;; 그리고 저희 어머니의 음력 생신(2월 11일)이기도 합니다. 간단히 계산해 보니까 1890년과 2004년이 1800~2100년 사이에 유일하게 겹치는 생일이더군요. 크크 그래서 대구에 와 있습니다~

0403-mangocake.jpg

저희 집 앞 뉴욕제과점에서 파는 망고케익~ 망고쟁이가 망고케익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덥썩 사 왔지요. 크크. 망고 크림이 아주 약간 발려 있고, 뭐 전체적으로 망고향을 내려고 흉내는 한 듯 하지만, 크게 망고 맛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ㅇ-; 썬키스트 망고 과립 캔이라도 약간 넣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0403-uncledalki.jpg

가운에 딸기 아저씨 두분이 밖혀 있는게 아주 깜찍하더군요. :)

오늘 생일축하 메시지 보내주신 가형, 창우옹, 서마이님 감사합니다. 에헤헤 꾸벅 (_ _);

IETF Seoul!

곧 서울에서 열리는 [WWW]IETF 59번째 회의로 서울이 후끈후끈합니다~ :) IETF 홈페이지에도 서울 얘기가 굉장히 많이 나오고, Orkut의 [WWW]IETF 커뮤니티에도 온통 서울에서 뭐 먹고 싶냐~ 서울에서 주의할 점은 뭐냐~ 기왕 놀러간 김에 1주일 더 휴가 즐기다가 오자~ 이런 얘기로 가득하군요. :) 한편으로 흐뭇~ 하면서도.. 뭔가 IETF 가더라도 할 게 없다는 생각에 헉~ -ㅇ-; [WWW]Orkut 서울 커뮤니티에도 보니 IETF때문에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이 가입한 것 같네요.

으음. 내일은 IETF 회의때문에 서울에 방문한 itojun님, dugsong님과 lha(@netbsd)님과 국내 BSD개발자들의 모임이 있습니다. 아아 영어가 긴장되기는 하지만 -O-;; 처음으로 외국인 BSD 개발자들을 본다는 생각에 매우 설레는군요 :)

소스포지 아바타 장사 본격화하다.

[WWW]소스포지가 그동안 5달러 주면 옆에 노란색 기어를 달아주더니만,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아바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10달러까지는 회색, 50달러까지는 노란색 뭐 이런식으로 돈 낸것에 따라서 기어 색깔도 바꿔버리고 별 이상한 옵션가지고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도 만들어버리고 -.-;;

0402-sfavatar.png

뭐 정확히는 아바타는 아니고 아이콘을 파는 것이지만.. 아바타 안 사준다고 가출하고 삥뜯어서 아바타 사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생각나는군요… (..) 엄마 소스포지 아이콘 안 사주면 가출할테야~ ;;

소스포지도 살 길을 마련하긴 해야하지만.. 아이콘을 이렇게 많이 도배하는 건 좀 보기가 안 좋은 것 같네요.. 프리미엄 프로젝트가 되면 백업을 좀 더 잘 해준다던지, 그 지긋지긋한 비정기점검 좀 막아준다던지.. 외부에서 XMLRPC로 트래커 가져갈 수 있게 해 준다던지 하는 혜택으로 돈버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PF, FreeBSD 소스트리 입성

OpenBSD에서 구현된 파이어월인 pf가 FreeBSD에 커밋되었습니다. 편용헌님께서 많은 수고를 하셔서,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져 있죠. :) 이로써 프비는 베이스에 무려 세종류의 파이어월을 갖게 되었습니다. ipfw{,2}와 ipfilter, 그리고 pf!

아직 pf를 안 써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이름이 짧아서(?) 좋아보이는군요; 어쨌건 pf의 임포트를 계기로 ipfw의 Luigi가 아주 불쾌한 듯 답글을 막 올리고 David Malone도 나와서 얘기하는군요.. 으흐흐.. 대체로 ipfw 옹호자가 좀 더 많은 듯 하긴 한데.. 하늘에 태양이 세개 떠 있으니 어떻게 될지~ 흥미진진 합니다 -ㅇ-

그외에, 아시다시피 FreeBSD에는 쓰레드 라이브러리도 세종류가 있는데 libc_r, libpthread, libthr 이 셋은 경쟁관계는 아니지만.. 하여간.. 프비는 3을 좋아하는지도 모릅니다.. (..) 스크립트 언어도 perl, python, ruby이고… 데스크탑도 GNOME, KDE, XFce이고.. (다 끌어 모아서, 억지로 바득바득 우겨봄.. ;; )

아 컴파일러도 세개네요 gcc, icc, TenDRA… (이젠 더 갖다 붙여 볼 게 없다..;; )

Junior Python Hackers’ List

FreeBSD JKH (Junior Kernel Hackers list)나 GNOME love day처럼 쥬니어 해커들이 입문하기 위한 도움이나 리스트 같은 것은 막 입문하려는 해커들에게 큰 도움을 주는 것 같습니다. GNOME love day 같은 것은 다른 데서도 앞으로 많이 했으면 좋겠네요. :)

그런 의미에서 한국어를 쓰는 쥬니어 파이썬 해커들이 해 볼만한 파이썬 해킹꺼리를 좀 정리해 봤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 번 도전을.. :) 서너개 정도만 말끔히 처리하면 파이썬 소스가 아주 익숙해지면서 금방 커밋 권한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 다국어 식별자(internationalized identifier): 1월에 [WWW]Martin v. Löwis의 메일에서 나온 아이디어인데, 아직 PEP나 구체적인 스펙이 나오지는 않았습니다. Martin의 의견으로는 tp_dict에 아스키로 인코딩 가능한 경우엔 string, 불가능한 경우에는 유니코드 객체를 집어넣어 버리고 그와 그와 관련된 함수들을 추가하자고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렇게 되는 경우에는 u’abcd’와 ‘abcd’같이 같은 값이 서로 다른 키로 저장될 수도 있고, 일일이 구분해서 갖고와야 하는 수도 있고 해서 하위호환성 문제가 있는데, UTF-8로 저장하는 방법 등 몇가지 다른 처리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파이썬 전체에 다국어 식별자 패치가 들어가면, 한글로 변수이름과 클래스 이름들을 쓸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비영어권 사용자의 입문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_ 그냥 단순하게 UTF-8만 되게 만들어 놓은 패치는 http://openlook.org/tmp/i18nidentifier.diff 에 있습니다. :)

  • 크로스 컴파일: [SFPython]848910 에 패치가 올라와 있기는 한데, 2.2.1기준으로 되어있고 무지 오래된 패치라 제대로 돌아가지 않습니다. 특히 ARM이나 PowerQUICC같은 기종에서 파이썬을 쓰시는 분들에서 유용한데, 크로스 컴파일 지원을 넣기 위해서는 일단 pgen 빌드 과정을 호스트와 타겟을 분리해야하고, setup.py에서 크로스 빌드를 약간 특별하게 취급해서 옵션을 넣어줘야합니다.

  • collections와 itertools, statistics: itertools는 2.3에 추가되었고, collections와 statistics는 2.4에 들어갈 모듈인데, 세 모듈은 늘상 쓰는 프로그래밍 패턴을 아주 단순화시켜준다는 면에서 매우 매력적입니다. 지금 들어가 있는 것들도 어느정도는 있지만, 자기가 쓰는 다른 패턴들이 더 있다면 추가해 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입니다.

  • 순파이썬 로캘 지원: 현재 파이썬에서 지원하는 locale과 관련 모듈들은 모두 시스템 로캘에 의존하고 있어서 요즘 엄청난 이슈가 되고 있는 time.strftime 문제처럼 시스템 독립성에 많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NET이나 Java처럼 언어 자체 지원으로 로캘을 지원할 수 있다면 플랫폼 독립성에 큰 도움이 되겠죠. :) 이 문제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IBM의 [WWW]ICU를 참고로 하시면 됩니다.

  • CNS-11643, HKSCS지원: 파이썬에 들어가 있는 CJKCodecs는 지금 널리 쓰이는 CJK 인코딩 중에 EUC-TW, ISO2022-CN같은 CNS-11643을 사용하는 인코딩들과 HKSCS의 지원이 빠져있습니다. 잠재적으로 대만과 홍콩 사용자들에게 문제가 될 수 있어서, 언젠가는 지원을 추가해야합니다. 이쪽 인코딩 정보에 대해서도 ICU 소스에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 SCSU 코덱: 파이썬에서는 아직 [WWW]표준 유니코드 압축 (Standard Compression Scheme for Unicode)을 지원하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UTF-8나 16보다 용량이 훨씬 적게 나오기 때문에, 쓸모가 많습니다~ SCSU도 ICU에 X11라이선스로 된 C 소스가 있습니다.

  • UTF-8 코덱 StreamReader.readline 수정: 현재 파이썬 UTF-8, UTF-7코덱의 StreamReader.readline은 전혀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상태입니다. 그런데, 딱히 깨끗한 해결책이 없기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냥 놓인 상태인데, 파이썬 코드로 10줄 내외이기때문에, 한번 뛰어들어볼 만 합니다. :)

  • sre모듈 C로 번역: sre모듈 중 일부는 굉장히 속도가 요구되는 부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파이썬으로 구현되어있어서 C로 번역하자는 여론이 어느정도 조성되어있는 상태입니다. 파이썬 소스 코드가 311줄정도이기 때문에, 이것과 기존에 C로 구현된 _sre를 합쳐서 한개의 모듈로 만들면 속도 상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 repr, sys.displayhook 국제화: 한/중/일 사람이 파이썬에 입문할 때 가장 헤메는 부분 중의 하나인 “리스트 속에 들어간 한글 제대로 안 보이는 문제”를 해결하는 원초적인 방법입니다. displayhook은 repr에 어느정도 의존하기 때문에, repr만 인코딩을 지원하도록만 수정해주면 됩니다. 그런데, 파이썬 내부의 tp_repr은 인코딩 정보를 전혀 받지 않기 때문에, 하위 호환성을 위해서는 tp_richrepr등의 이름으로 객체에 인코딩을 받아서 인코딩에 맞는 정보를 리턴해 주는 가공이 필요합니다.

  • MinGW 지원: 파이썬 2.4부터는 VC 7.1을 기준으로 윈도우 빌드가 바뀝니다. 아직 MinGW에서 파이썬을 빌드하려면 아주 어려운 수동 작업을 몇몇 거쳐야하는데, 이를 깔끔하게 정리해서 메인으로 들여오면 아주 멋지겠죠~

메일링 리스트에서 가장 어려운 것은..

그동안 별로 좋지도 않은 영어 실력으로 메일링 리스트에서 몇 해 활동하면서 그래도 사전도 찾고 구글도 찾고 해서 문장 만드는 것은 하고 싶은 말은 할 수 있을 정도로는 익혔는데.. (구글님의 힘 -.-v) 아 요즘따라 또 다른 문제점을 많이 만나는군요.. 으흐

아무래도 영어 메일링 리스트에서 가장 힘든 것은 상대방이 농담하는 건지, 심각하게 말하고 있는 건지 알아내는 것 같습니다. -ㅇ-; 이것.. 상대방이 농담을 한다고 치면 재미있는 말로 받아줘야할테고.. 심각한 얘기라면 또 그에 대한 사과라던지 그런게 필요할텐데.. 농담인지 진담인지 사전적인 의미만으로는 파악 못하는 문장이 나오면 당황하며.. 막강 이모티콘 :)로 넘겨보지만.. –;;

말의 분위기 같은 것은 진짜 외국에서 좀 살아야 익힐 수 있는 것 일까요? 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