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동시채팅

[WWW]인조이재팬을 보고 감명받은 게 참 많아서, 예전에 메일링리스트를 잠시 두개를 병행 운영하면 어떨까 생각하고 만들어보긴 했는데, 실제로 쓸 일이 없어서 묵혀두고 있었는데 흐흐..

어제는 한 번 IRC를 자동번역으로 연결해 봤습니다. #autotr-ja 에서는 일본어로 말하고 #autotr-ko 에서는 한국어로 말하면, 서로 번역돼서 상대방 채널로 가는 것이지요.. 기존에 번역 코드는 만들어 둔 것이 있었기 때문에 (천리안 기반..) 별로 어렵지는 않았는데, 하여간 재미있었습니다~ 아직 진짜 일본인하고 얘기는 못 해봤지만;; _-_

0308-autotranslation.png

( 위는 xchat win32로 일본어 채널을 iso-2022-jp로 쓰고 있고, 아래는 putty안에 irssi로 한국어 채널을 euc-kr로 접속하고 있는 것) — 요즘 win32 스크린샷이 유난히 많은 것은 회사에서 윈도우 기반 일만 하는 중이라 –;;

5 thoughts on “한일동시채팅”

  1. XChat의 스크린샷을 보니 다른 것보다도 메뉴와 버튼의 뽀샤시한 글꼴이 눈에 확 들어오네요. XP도 아닌 듯한데… 이건 어떻게 하는 건가요? 특별한 노하우라도? 🙂

  2. 저도 이정환닷컴의 글은 뭔가 좀 아니다 싶었는데, 뒤의 아침놀 블로그를 읽으면서는 100% 공감하게 되네요. 사실 저도 우리나라 웹사이트들을 이용하다가 어느순간 IME가 한글 상태가 되어있어서 놀랬던 경험이 자주 있는지라;

  3. 퍼키님이 아쉬워한 해당 글은 한글날(혹은 한글사랑)과는 그다지 관련성이 없는 글. 한글 상태가 기본인 것이 편하려면, 되려 바꿔야 할 것이 하세월이다. 게다가 상태를 보여주지 않고 상태를 강제하는 것은 실수를 조장하는 나쁜 UX. [글보러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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