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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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채 (임수정)

호주 수도가 어디예요?

무혁 (소지섭)

캔버라.

은채

음.. 시드니 아닌가 시드니? 그럼, 한국 수도가 어디예요?

무혁

서울.

은채

엉.. 정신 이상한 사람은 아니구나.. 좋아요. 우리 사귀어요.

나한테 물어봐도 잘 대답할 수 있는데…!!! (-ㅇ-);;

클럽 젠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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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갔던 찻집 건너편에 있던 클럽 젠투.. 여기서는.. 맥주 재료를 다 따로 따로 준 다음 자기가 만들어서 먹어야 한다는 소문이… (으스스~~) =3

마비노기의 추억

이제 마비노기 하는 시간도 1주일에 10분 이하로 줄어서, 정상인 생활로 어느 정도 돌아갔는데.. 예전에 그래도 한창 했던 게임 추억을 정리하는 의미로, 찍어 뒀던 스크린 샷을 갤러리에 정리해 봤습니다. –;

[WWW]마비노기 시작

[WWW]테스트 서버의 파페

[WWW]하이틴 퍼키냥

http://openlook.org/albums/mabinogi-newbie/mabinogi_2004_07_29_004.highlight.jpg

http://openlook.org/albums/mabinogi-pape/mabinogi_2004_08_03_001.highlight.jpg

http://openlook.org/albums/mabinogi-perkynyan-teen/mabinogi_2004_08_22_001.highlight.jpg

[WWW]환생한 퍼키냥

[WWW]요구르트군

[WWW]이멘 마하

http://openlook.org/albums/mabinogi-rebirth/mabinogi_2004_08_30_002.highlight.jpg

http://openlook.org/albums/mabinogi-yogurt/mabinogi_2004_10_03_017.highlight.jpg

http://openlook.org/albums/mabinogi-season4/mabinogi_2004_11_06_002.highlight.jpg

흐흐..^^*

최종 스킬은 퍼키냥 스매시 9, 아이스볼트 9, 윈드밀 9, 크리티컬 히트 9, 인챈트 D, 컴뱃 마스터리 D, 휴식 E, 낚시 E. 요구르트군 레인지드 마스터리 C, 매그넘 샷 C, 크리티컬 히트 B. 이었.. –;;

Vaio T70B 구입~!

므흐흐. 그동안 2.2kg 아이북 들고다니느라 어깨 아프고 허리 아프고, CPU는 오방 느리고.. 그래서 이제 가벼운 노트북으로 바꿨습니다. +_+ 오늘 도착![WWW]Vaio VGN-T70B입니당.

vaiot70b.jpg

아직 소니 코리아에서는 출시가 안 된 모델이라 일본에서 발매된 것을 샀더니만 키보드도 일본어에 처음 뜨는 윈도우 설치 화면도 다 일본어라 한자 찾아보느라 좀 고생은 했지만 –; 다행히 제어판에서 언어 설정을 바꿔주니 한국어로 나오는군요. 흐흐. 키 매핑도 좀 고쳐야할 듯 하네용..

일단 처음 느낌은 아, 역시 가볍구나! 1.3kg와 2.2kg의 차이란.. 흐흐.. 다른 바이오 서브 노트북 시리즈에 비하면 디자인은 좀 딸리는 분위기지만.. 그래도 뭐 상당히 뽀대 납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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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슬슬 하드 파티션을 나눠서 프비를 깔아야할 텐데 잘 깔릴지 모르겠네요~ +_+

3자 결투

얼마 전에 출퇴근 길에 읽었던 《쥐의 똥구멍을 꿰멘 여공》에 재미있는 수수께끼가 하나 있어서 그것을 이리저리 변형해 보면서 생각을 하고 즐기고 있습니다;; 으흐흐 이것 정말 오묘한.. ;;

원래 문제는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갑, 을, 병 세 사람이 탄알이 한 개씩 들어 있는 권총을 가지고 3자 결투를 벌인다고 하자.
병은 특급 사수라서 백발백중으로 과녁을 맞힌다. 을은 두번에 한 번 꼴로 과녁을 맞힌다.
갑은 셋 중에서 가장 사격 솜씨가 떨어져서 세 번에 한 번 꼴로 맞힌다. 이 3자 결투가 공정하게 이뤄
지기 위해서 갑이 가장 먼저 쏘고 그 다음에 을이 쏘고 그 다음에 병이 쏘기로 하면, 갑이 살아남을
확률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서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

이 문제의 답은 “허공에 대고 쏜다.”인데, 아 그래 세상은 확률론적으로도 바보처럼 살아야 하는거야 하고 머리에 생각이 짠~ 하고 지나가 버렸습니다. 킁;

그런데, 이걸 탄알이 많이 들어있고, 각각의 확률은 갑이 50%, 을이 75%, 병이 90% 로 하고 셋이 동시에 쏘게 되는 경우를 한 번 생각해 봤습니다. 그렇다면. 을의 첫번째 선택은 자기가 맞을 확률이 가장 높은 병을 쏘게 되는 것이 될 테고, 병의 선택은 아무래도 마찬가지 이유로 을을 쏘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을이 1라운드에서 살아 남을 확률은 10%, 병은 25%가 되는데, 갑은 그럼 1라운드에서는 아무래도 병을 쏴야 겠지요. 그러면, 1라운드의 병이 살아남을 확률은 최종적으로는 25%*50%=12.5%가 되겠습니다. 이때 을은 죽고 병이 살아남았다고 하면, 병은 갑을 쏘고, 갑이 병을 쏘면 갑이 2라운드까지 죽을 확률은 12.5%*90%=11.25%이고, 을이 살고 병이 죽었을 때에는 10%*75%=7.5%가 돼서 둘 중 하나가 살아남았을 때를 모두 합치면 18.75%가 되고, 1라운드에서 둘 다 죽었을 때에는 90%*75%=67%가 돼서 갑이 2라운드까지 살 확률은 85.75%나 됩니다. 그렇지만, 병이나 을이 따로따로 살아남을 확률은 갑이 또 50%씩 쏘기 때문에 5%와 12.5%밖에 안 되는 것 같습니다. 흑흑. 아아 세상은 모나게 살면 안 되는 건가 -O-

이것 참 죄수의 딜레마 만큼이나 시뮬레이션을 해야 전략에 따른 결과가 나오겠지만.. 수가 적은 곳에서는 아무래도 그냥 묻혀 사는 것이 나은 듯도 합니다.. 하긴 로얄 럼블 같은 곳에서 보면 수가 많아도 항상 잘 하는 녀석들이 젤 먼저 협공 당하지만;; 음.. 아무래도 강자가 냉혹한 사회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너그러운 마음과 원만한 사회 관계를 가져서 이런 상황을 안 만드는 것이 좋은 것일까요?

커널 정도야 파이썬으로!

1974년, 운영체제를 만드는데 처음으로 고급언어 C가 사용되다.

2000년, 막 파이썬 붐이 일고 있던 리눅스코리아 사무실에서 나온 말, “야 이거 파이썬으로 운영체제 만들어도 되겠는걸!”

2001년, 뜬금없이 나타난 파격적인 “나름대로” 파이썬 기반 배포본 Gentoo Linux

2004년, 정말로 파이썬으로 운영체제를 만들고 있는 Unununium

이런 사건이 계속되면서, 뭔가 끝에 다가오는 느낌!

최근에 comp.lang.python에서는 [WWW]파이썬으로 리눅스 커널을 다시 쓰기라는 글이 올라와서 한참 왁자지껄했습니다. 이정도면 그냥 지나가겠는데, 오늘은 freebsd-current 메일링 리스트에서 노익장 커미터 중의 한 명인 줄리언 일리셔씨가 [WWW]커널 프레임워크라는 메일에서 C로 맨날 커널을 구현할라니 ㅂㅌ같은(aberrant) 레퍼런스 모델이나 계속 쓰고 있고, 여기저기서 반복된 똑같은 자료구조나 구현하고 있다고 신세 한탄을 하며, 이제 CPU들도 다 기가급인데 초고급 언어 (예를 들면 파이썬 같은..) 를 이용하면 정말 간단하게 해결될 것인데 하고 있군요. 흐흐.

그래요. 얼마전까지만해도 C++로 커널 만드는 것 조차, 느리지 않느냐! 쓸데없는 VM이나 런타임이 덕지덕지 붙지 않느냐! 하고 막 논란이 되고 그랬는데, 이제 여기저기서 초고급 언어를 쓰면 좋겠다 하고 잠시 꿈을 꿔 보는 사람도 있고, 진짜로 그런 짓을 해 보는 사람도 있고.. 아직은 좀 혼란스럽지만, Sun에서 Java로 데스크탑도 만드는 걸 보면 영 먼 얘기도 아닌 것 같습니다. 흐흐;

구글 애드센스에 차단당한 M군과의 인터뷰

애드센스 한국어 오픈이 2주일 째에 접어들면서 한국 특유의 상부상조 클릭류 (저도 잘못 Y.Y) 의 어뷰즈에 대해서 슬슬 대책을 세우고 있는 듯 합니다. 염장 홈페이지인 http://pmy.lv/ 를 운영하는 뭉고군이 애드센스에서 차단 당했다고 하는데, 인터뷰를.. 흐흐

퍼키군

오오.. 뭉고군 홈페이지에는 애드센스가 달린 지 얼마 안 됐는데 어쩌다가 차단 당했나요?

뭉고군

내가 클릭 많이했거든요 -; 그래도 돈이 올라가길래 다른 광고는 클릭했음 ㅡ.,ㅡ 엉엉

퍼키군

이야.. 혼자 많이 클릭해도 차단을 당하는군요! ㅋㅋ 차단 직전에는 얼마까지 모으셨나요?

뭉고군

30달러 정도요. 내 30달러 ㅜㅜ

퍼키군

아.. 차단 당하면 어떤 메시지가 올 지 정말 궁금한데요. 어떻게 되나요?

뭉고군

구글의 모니터링 결과, 귀하의 웹 페이지에서 부정한 광고 클릭이 발견되었습니다. 이로인해 귀하의 구글 AdSense 계정이 비활성화되었습니다. 이 조치는 구글 AdWords 광고주의 관계를 보호하기 위하여 취해졌음을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 메일이 와요. ㅜㅜ

퍼키군

아.. 한화로 3만원이 훨씬 넘는 돈인데. 황금거위를 잡은 꼴이 됐군요. 혹시 같은 광고를 계속 클릭 하셨나요?

뭉고군

아뇨. 다른 광고는 클릭해도 되는 줄 알고.. ㅜㅜ

퍼키군

그렇다면, 아무래도 자기가 아니라, 남의 광고라도 맘에 안 드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 광고를 마구 눌러서 차단당하게 만들 수 있을텐데, 과연 그럴까요?

뭉고군

네 그러면 비활성화 될지도 몰라요 -_-; 이제 제 홈페이지에는 광고가 뜨지도 않아요 –; 돈 잘버는 사람에게 다른사람이 열라 클릭하면 비활성화 대뿌고 –;

퍼키군

예.. 소식 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 언젠가는 풀리길 –;

흐흐.. 다들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O-

나도 데비안!

2000년에 나온 KLDP 데비안 티셔츠를 정말 목 늘어나도록 열심히 입었는데, 얼마 전 양유성님께서 검은색 카리스마 데비안 티셔츠를 하나 구입하신다기에, 덩달아 같이 하나 샀습니다. :) (감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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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흐흐 앞면은 KLDP 데비안 티셔츠랑 비슷한데, 뒷면에 초강력 회오리가 사진처럼 (;;; 저 뻘쭘한 사진은;) 왕대빵 크기로 있습니다. 아 멋있군요. 추워도 오늘은 이것 입고 출근을~ 이히~

DJ Max

으흐흐. 요즘 집 컴퓨터가 게임방 컴퓨터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온갖 게임에 메신저에 -ㅇ-; 아이고 ;_;

어제는 [WWW]토끼군의 소개로 [WWW]DJ Max라는 게임을 했습니다. 예전에 날리던 BM98류의 온라인 게임인데 전에 어디선가 온라인화를 한번 시도했다가 말아먹고 그 뒤로는 온라인 리듬비트게임이 별로 안 나오다가 이제 새로 나왔군요. BM98을 잘 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아주 좋아하며 했었기 때문에 이거 참 정말 재미있습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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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흐 예전에 리듬비트류 게임 만드는 아르바이트를 했을 때 곡들이 참 좋았는데 게임도 못 뜨고 사장돼서 참 마음이 슬펐는데, 이 게임들 곡들도 역시 비트가 단순한 것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에.. -O-) 특히 “아침형인간”과 “Funky Chups”는 아주 발랄한 것이 좋습니다. 이히히. 옛날 기억들이 새록새록 나는군요. 멀티플레이를 하는 경우에는 자기 화면 옆에 쪼그맣게 다른 사람 화면들도 나오는데, 어제 같이 게임을 했던 토끼군과 토끼군의 동생은 어찌나 잘 하는지 난이도 7짜리를 MAX로 .. 역시 게임은 선천적인 뭔가가 있어야..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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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비트아케이드 팬들이라면 해보면 꼭 좋을 듯 합니다. ^^;

드라마 《아일랜드》

《네 멋대로 해라》 팬이 수년동안 눈이 빠지게 기대려온 그런 드라마~ 이제 나왔네요~ +_+ 상구님이 얼마 전 채널에서 이나영씨가 나오는 드라마가 곧 한다고 그래서, 아 그래 무조건 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네멋의 인정옥 작가의 작품이라니 흐흐.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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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그런데, 역시 요즘 맨날 회사에서 야근에 밤샘의 중첩이라.. 본방송 때 못 보고~ 아이고 ;_; 결국은 다운 받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내용에 대한 얘기는 전혀 안 듣고, 여전히 ‘네멋’처럼 상당히 매니아틱하다는 소식만 들었는데, 아아 역시 들은대로! 역시! 이나영씨의 바로 그 말투 “(목을 좁혀서 콧소리와 함께 톤을 약간 높게 해서)네에?” “(두번째 음절에서 내려가는 톤으로 던지듯이)안 맞아요!” “(차분한 말투로)내가 불쌍해서 좋은가요 아니면 좋아서 불쌍한가요?” 등등.. 정말 정겹군요. 고향집에 온 기분.. (;;) 그.. 렌즈 끼는 사람이 렌즈 안 꼈을 때 멀리 있는 것 보는 듯이 눈을 작게 뜨고 턱을 올리고 이리 저리 보는 것을 남자 주인공도 따라하고.. ㅎㅎ;

처음 제목을 들었을 때는 Island인 줄 알았는데 Ireland였네요. IRA단원이 북아일랜드에서 받는 분위기를 설정에 넣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배경 음악으로 Cranberries같은 아일랜드 가수들의 곡들이 많이 깔리고 있네요. 퍼키도 고등학교 때 Enya, U2, Cranberries, The Corrs, Sinead O’Conner등을 거의 다 따로따로 알고 무척 좋아했었는데 알고보니 다들 아일랜드 사람들이라 깜짝 놀란 적이 있어서 무척 반갑습니다. :)

[WWW]《아일랜드》 아직 1, 2화만 했지만서도 벌써부터 넘쳐나는 같은 얘기 꼬아놓은 드라마들로부터 차별적인 분위기를 충분히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김민정씨도 ‘네멋’에서의 공효진씨 못지 않은 개성있는 연기를 잘 보여주고 있고.. 아참. 드라마를 볼 때는 이나영씨의 극중 이름이 “이중화”라고 들렸는데 아아.. KT가 늘 강조하는 그 HA를 위한 이중화인가.. 흑흑.. 하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행히 홈페이지를 보니 “이중아”군요 -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