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치 라이센스 2 업데이트

httpd, mod_python, mod_perl, jakarta, avalon, tomcat, resin 등으로 유명한 오픈소스 웹계의 최대 그룹 아파치 파운데이션에서 사용하는 라이센스가 2월 1일자로 2.0으로 업데이트된다고 합니다. ==> [WWW]Apache License 2.0

2.0에서 주로 바뀌는 점은 그동안 특허문제나 GPL 호환성 문제 등 라이센스에 명확히 표기되어있지 않았던 것들을 확실히 하는 것이라고 하는군요. 아파치 라이센스 2.0의 등장으로 이제 아파치 파운데이션의 프로그램들도 GPL 호환성을 갖추게 되어서, 이제 GPL 프로그램을 아파치에 링크하는 것이 합법적으로 허용됩니다. 그렇지만, OpenSSL이 GPL과 여전히 호환되지 않기 때문에, mod_ssl을 openssl로 올린 상태에서는 GPL 프로그램들을 링크하는 것은 여전히 법적으로 깨끗하지 않습니다. :)

screen에서 화면 스크롤 위로 올리기

으흐흐. 3년동안 모르고 있었던 이 좋은 기능을;; -ㅇ- screen도 pgup이 가능하네요! (나만 모르고 있었나;;)

바로.. 그것은.. Ctrl-A [ 누르면 들어가는 카피모드에서 pgup/pgdn이 된다는 것~! 물론 ctrl-f ctrl-b도 되구요.

.. 영 쓸모 없는 줄 알고 있었던 copymode인데 스크롤이 되는군요 흐흐; 스크롤 저장 줄 수는 .screenrc에서 defscrollback 1000 을 써주면 1000줄씩 저장된답니다. 와와~~

XFce에서 “항상 맨 위에”쓰기

동영상 볼 때마다 정말 절실했던 기능 “항상 맨 위에”가 드디어 XFwm에도 들어왔네요. 흑흑 그동안 동영상 보려면 구석탱이에 띄워놓고 다른 프로그램 안 겹치게 조절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XFce유저들에게도 봄이 온 것입니다~ 으훗.;;

[WWW]Master^Shadow라는 사람이 패치한 것인데, 바로 CVS에 적용이 된 듯 합니다. 패치를 받아서 설치해 보니 무척 잘 되는군요. ^_^

요즘 열심히 보고 있는 Walking with Dinosaurs를 “항상 맨 위에”로 띄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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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님의 데스크탑 바

우리의 영명한 교주이신 구글님이 우리에게 또 문명의 이기를 안겨주셨습니다. ㅡ.ㅜ 이름하여 [WWW]구글 데스크탑 바. 우연히 [WWW]FreeNode에서 들었는데, 윈도우용임에도 불구하고 모두들 찬사를 아끼지 않은 흑흑~ 이제 윈도우에서의 삶이 백배 편해졌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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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데스크탑에 딱 입력창을 만들어서 바로 입력하면 미니창이 떠서 거기서 검색결과를 보여주는데.. 이거 검색 속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인터넷 익스플로러 플러그인을 미리 띄워놓고 SW_HIDE만 시켜놓고 있다가 보여주는 듯 한데, 메모리야 먹던 말던 결과가 이렇게 빨리나온다면야! +_+. 단축키는 Alt-Ctrl-G 인데, 클립보드에 뭐가 있으면 클립보드를 디폴트로 박아줍니다. 세상에 이제 파여버드는 찬밥; _-_

여기서 끝나는게 아닙니다. 진가는 바로 커스텀 서치! 사용자가 서치 URL을 직접 지정할 수 있게 되어있는 것입니다. 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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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식으로 자기 사이트에다가 검색어 들어갈 부분에 ”””{1}”””을 써주면 거기에 쏙 들어가서 그 URL을 띄워줍니다. 자기가 뭐 필요한 기능이 있으면 cgi짜서 직접 집어넣어도 되고.. 아아 이제 구글 데스크탑 플러그인 없어서 이제 프비는 못 쓰겠군요 (;;;;;)

그나저나, 이런 기능이 애플은 물론이고 X11에서도 구현이 꽤 어렵다는 게 좀 아쉽네요.. Gecko를 쓰더라도.. bonobo.. (상상만해도;;; =3 =33)

Redhat위에서 Zoularis 쓰기

www.oss.or.kr하는 분들이 CVS서버 세팅을 좀 도와달라고 하시기에, 딱 들어갔습니다. 므흐흐.. 그런데, 레드햇 7.1 엔터프라이즈 인지라.. rpm이나 뭐 레드햇은 하나도 몰라서.. 프로그램을 깔 수가 없어서 (사실은 시도는 해 봤지만 디펜던시 에러에 좌절..), 그냥 이참에 [WWW]Zoularis를 깔아봤습니다. 부트스트랩 바이너리는 슬랙웨어용만 제공되고 있는데, 그냥 소스로 받아다가 하면 레드햇 7.1에서도 그럭저럭 잘 되는군요. 그런데, 레드햇에 들어있는 md5.h가 zoularis의 md5.h와 타입이 충돌나서 pkg-install/lib/plist.c랑 pkg-install/create/pl.c 던가 두군데에서 md5.h가 없다고 바꿔줘야 컴파일이 됩니다.

일단 부트스트랩이 끝나면, /usr/pkg에 zoularis 기본 툴들이 깔리는데 반드시 /usr/pkg/bin과 /usr/pkg/sbin을 PATH 맨 앞쪽에 놔야합니당. 안 그러면, /usr/bin/ftp가 다운로드 프로그램에 걸려서 fetch 명령이 안 먹습니다. 흐흐.. 그리고, 한 머신에서는 [FreeBSDMan]dc 가 없다는 곳도 있었는데, pkgsrc/math/bc 를 깔다보면 dc가 나오는데 그걸 /usr/pkg/bin/dc에 옮겨놓고 /etc/mk.conf에 dc 패스를 바꿔줬습니다. 므흐흐;;

참, 그리고 또 중요한게 /etc/mk.conf에 ZOULARISBASE=/usr/pkg를 안 쓰면 또 안 되는게 제법 많더군요.. 제법 간단히 리눅스에서도 졸라리스 성공!

므흐흐;; zoularis깔고 나니 레드햇도 안방처럼 느껴지는 게 제법 쓸 만하군요~

요즘 이슈들~

  • 소프트웨어 진흥원의 오픈소스 포탈, http://www.oss.or.kr/

    • [WWW]저희 회사에서 만들고 있는 것이긴 하지만,

      아직은 좀 허접한 사이트라 KLDP같은 데서 욕은 많이 먹고 있긴 하지만.. 뭐 그래도 자꾸 방향 제시를 위한 적절한 비판을 해 준다면 좋은 사이트로 발전할 수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저는 저 사이트 만드는 데 참여 안 했어요. 뿌데덱 =3)

  • [WWW]Novell이 SuSE 합병

    • 그나마 상용 리눅스 시장에서 RedHat에 한 번 덤벼볼 만했던 리눅스 배포본

      회사인 SuSE가 Ximian에 이어서 또 Novell로 넘어갔군요. 그동안 KDE의 주요 공헌자로 엄청난 지원을 해 왔던 SuSE가 Ximian도 있는 Novell로 넘어가면.. (설마 KNOME이나 GDE가;; =3 =33) 어쨌건, Novell이 재정상태가 좋다면야 유망하고 돈 없는 오픈소스 회사들을 앞으로도 좀 몇개 더 병합해서 IBM 처럼 멋진 것 많이 만들면 좋겠군요. 기왕 하는 김에 VA Linux도 좀 살려주면.. -.-;

  • MacOS X 10.3 공식 릴리즈

    • 드디어 우리의 희망 MacOS X의 혁신적인 버전 10.3 (panther)이 정식 릴리즈되었습니다.

      비공식적인 경로로 깔아보니, 역시 소문대로 Exposé는 환상이군요!. 버춰데스크탑이 정말 쓸데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므흐흐;; PC에서도 자꾸 F9, F10를 누르게 되는;; 그 외에 국제화된 입력기의 문자팔레트가 드디어 CJK 방식 모두 카테고리를 지원하고, 한자 찾기와 유니코드 카테고리는 정말 막강하고, 새로운 빠른 사용자 변경 (fast user switching)은 정말 꼭 있으면 한 기능인데, 으하하 만세~ 내일 한번 스샷 러시를;; 게다가, 제 iBook 500에서도 사파리가 한번만 튀기고 뜨고 iTunes가 두번 튀기고 뜬다는.. (헉~)

      하여간, 이제 KDE나 GNOME뿐 아니라 Windows도 당분간은 MacOS X의 뽀대를 따라오기는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을 들게 해주는 정말 멋진 릴리즈! (꺄~)

  • NetBSD, MacOS X 바이너리 호환성 지원

    • 작년 쯤에 발표된 얘기인 것 같은데, 드디어 NetBSD/powerpc에서 MacOS X의 바이너리 포맷인

      Mach-O PPC가 콘솔 프로그램 만이지만 되긴 된다고 합니다. NetBSD야 포터블하기로는 따라올 자가 없으니 곧 쿼츠쪽 에뮬레이트도 가능해 지겠죠? 므흐.. (기대 잔뜩~) 뭐 직접 힘들다면야 Darwin전체를 아예 그냥 복사해다가 에뮬레이트해버리는 방법도 있으니;;

  • RedHat CEO 망언하다

      레드햇 CEO인 Matthew Szulik가 [WWW]ZDNet의 기사에서

      “I would say that for the consumer market place, Windows probably continues to be the right product line” 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굳이 저런 기사에 인터뷰를 했어야 했을까요 =3

  • FreeBSD 5.2 릴리즈 스케줄

    • FreeBSD 릴리즈 엔지니어 팀의 내부 스케줄이 발표되었습니다.

    • 11월 17일: 소스, 포트 프리즈 시작

    • 11월 19일: 5.2-BETA 발표

    • 12월 1일: RELENG_5_2 브랜칭

    • 12월 3일: 5.2-RC1 발표

    • 12월 8일: 문서 프리즈 시작

    • 12월 11일: 5.2-RC2 발표

    • 12월 16일: 5.2 릴리즈

      통상적으로 FreeBSD는 매 릴리즈마다 2주~1달 정도 늦어지기 때문에, 1월초에 나온다고 보는 것이 맞겠습니다. 으흐흐~~ 다들 느끼셨다시피, 아직 5.2가 kqueue, kse쪽에 문제가 제법 남아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빠른 시일 내에 -STABLE로 들어갈 리는 없을 것같고, 내년 4~5월은 되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군요. (원래 5-STABLE 예정일은 2003년 6월이었는데, 5는 FreeBSD 마의 브랜치;;)

  • FreeBSD 베이스 소스 크로스 레퍼런스

    • Robert Watson씨가 리눅스에서 쓰는 lxr을 이용해서 fxr을 공개했습니다.

      http://fxr.watson.org/

      FreeBSD 주요 브랜치 뿐만 아니라, NetBSD, OpenBSD, OpenDarwin, Linux 2.4, Linux 2.6, DragonFly BSD도 지원하고 있으니 아주 쓸모가 많습니다~ 흐흣 (톡톡~)

  • 가장 안정적인 서버는 OpenBSD를 씁니다. (….)

    • 얼마전 벤치마크에서 호되게 당해서.. 서버용으로는 절대 못 쓴다는 판정을 받은 OpenBSD가

      어떻게 세팅을 잘 했는지.. 아니면 파여월로 왕창 묶어뒀는지.. [WWW]Netcraft 웹 호스팅업체 평가에서 1등한 사이트가 바로 OpenBSD를 쓰는 Secure Dog이라는 사이트가 차지했습니다. 그 뒤로는 늘 1,2,3위를 하던 Pair, InetU, Ipowerweb (모두 FreeBSD)가 2,3,4위로 밀려났다고 합니다. 그 뒤로 4위부터 10위까지는 OS가 Window2k – FreeBSD – Linux – Windows NT – Linux – Solaris 라고 하는군요~ 20위까지쳐도 리눅스는 4군데 밖에 없는 걸 봐서는 생각보다는 리눅스가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별로 많이 안 쓰이나보군요.. (오옷!)

Dosbox로 명랑 게임을!

[WWW]ddt옹의 삽질기를 보고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추억의 도스 게임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야.. 도스 게임 실행을 지상 목표로 해서 그런지, [FreshPorts]emulators/dosbox 는 과연 시도해본 대부분의 게임을 잘 실행해 주고 있었습니다. 남북전쟁, 삼국지2, 신장의야망2 같은 것을 비롯해서, War Craft 2같은 프로텍티드 모드 게임까지 지원하고 있군요! (프로젝티드 모드는 0.60부터 지원) 그런데, 프비 포트는 아직 0.58이라 그냥 버전만 0.60으로 바꿔서 설치했더니 되는군요. 메인테이너에게 패치를 보냈습니다 흐;;

과연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은 Wing of Fu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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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초등학교 5학년때 컴퓨터 학원가서 디스켓 3장 바꿔 끼워가며 게임 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3 키키… (근데, 정말 재미있는 Transport Tycoon이 안 됩니다.. ㅠ.ㅠ)

퍼키.kr 등록

표준 IDNA에 의해 지원되는 자국어 도메인인 한글.kr을 전에 1등록증 1도메인 등록때 예약신청을 했는데, 당첨되었네요 크크. 퍼키.kr 등록했습니다. 아직 등록이 완료는 안 돼서, 나중에 언젠가는 되겠죠~. 사파리와 콩쿼러를 제외한 주요 브라자들 (Moz, Firebird, IE, Opera)은 모두 지원하고 있는 듯 한데, 앞으로 .kr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뭔가 기발한 방법만 생긴다면야 한글 도메인도 그럭저럭 좋지 않을까 싶군요. 단, 넷피아식의 비표준 무대뽀 한글 도메인 서비스는 정말 싫음 -_-…

10월 27일부터 자유 예약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니, 가까운 레지스트라에서 신청해보세용~

C# 2.0의 Generics

[WWW]C# 2.0 스펙을 보다가, 말로만 듣던 .NET 2.0의 Generic의 실체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흐흐 .NET 2.0 스펙만 봐서는 이거 해서 뭐가 좋은지 몰랐는데 -ㅁ-;

C# 2.0의 generics는 파이썬이나 루비같은 객체지향 스크립트 언어에서 아무 객체나 마구 같은 방법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정적인 언어에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MFC에서 CWnd나 CObject로 거기서에서 virtual을 무지하게 써서 상속된 MFC 클래스들 거의 대부분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MS가 그렇게도 꿈꾸던 것을 드디어 이룬 것이 아닐까 싶군요;; 하여간, 그동안 동적 타이핑 언어들의 .NET 구현에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된 것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그나저나, C++의 템플릿같은 타입을 인자로 받는 짓을 지원하느라, C++처럼 <type>을 쓰는데.. 이건 C++ 템플릿에 데인 기억이 있어서 꺼림칙 -O-; 좀 더 예쁜 기호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하필이면 ㅡ.ㅜ

기본적인 사용은 object객체를 쓰면 템플릿처럼 안 쓰고도 된답니다.

그리고, 타입을 인자로 받을 때는

이렇게 해서 쓸 때는..

얼른 모노에서도 구현되었으면 좋겠네요~~ 크크;;

그리고, 참고로 Brian Lloyd의 Python.NET 1.0 Beta1이 나왔습니다. 별로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은데.. 이제 generics도 나왔으니 브릿지 필요 없이 직접 .NET CLR 언어로 구현하는 편이 나을 것 같군요 크~

iBook G4 업그레이드

[WWW]iBook이 드디어 처음으로 G4를 달고 나왔군요. (풍덩~) 결코 iBook은 G3로 남을 것 같았는데.. 배신을 때리고 G4로.. 흑흑.. iBook G3 500은 이제 Finder 띄우는데 클릭하고 20초 기다리는 구닥다리 기계로 남는 것인가요 ㅡ.ㅜ

이번에는.. 기존 사용자들을 불쌍하게 만들었던, 저번 800때의 외형 업그레이드는 없는 듯 하고, 12인치 모델은 G4 800MHz에 256MB에 버스 속도 133MHz … (아니 내 아이북의 두배가 넘는! ㅡ.ㅜ)인데다, 14인치는 933MHz(40GB HDD), 1GHz(60GB HDD) 군요.. 이런.. 이번 아이북 G4 나오기 전에 얼른 중고 팔 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른 월급 모아서 애플에 상납해야겠다는 생각이 지배하다가, 몇달전에 봤던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에 나오는 “비싼 스포츠카, 노트북, TV, 오디오 같은 것을 사느라 부지런 하게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은 뭐 어쩌고 저쩌고~”가 생각나며 흠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