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짧은 사건들을..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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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powerpc가 이제 emulators/pearpc 위에서 동작합니다. 돌아가기 위해서는 몇 개의 패치를 pearpc에 넣어야 한다는데, 요즘 FreeBSD-powerpc에 열정적으로 일을 하고 있는 Peter Grehan씨가 패치를 공개했습니다. =>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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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rot기반의 파이썬 구현과 CPython의 속도를 겨루는 Pie-thon이 이뤄지는 OSCON 2004가 2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Parrot측에서는 불과 6월 말부터 본격적인 작업을 시작했다고 하는데, AMK의 정찰에 따르면, 기간 내에 제대로 동작할런지도 의문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너무 시시하게 안 끝났으면 좋겠는데 잘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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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24.dll의 용량은 얼마인가? python22.dll의 용량은 693KB, python23.dll의 용량은 953KB, python24.dll의 용량은? 바로 1700KB입니다. (-o-) 이번부터는 자잘한 모듈을 모두 dll에 포함하도록 해버렸기 때문에, python24.dll 커진 것의 원흉인 바로 CJKCodecs가 거의 800KB를 부풀려 버린 것입니다. 앞으로 좀 더 커질 계획인데.. MvL의 의견으로는 그냥 pythonxy.dll은 커지던 말던 메모리를 많이 먹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커진채로 배포하고 누군가가 py2exe나 소형기기 용도로는 따로 배포를 할 것 같으니 그냥 가자는 의견입니다. (저야 좋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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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code.width()는? 얼마전에 파이썬에 넣었던 POSIX의 wcwidth같은 역할을 하는 unicode.width()가 노멀라이제이션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올라와서 unicodedata.east_asian_width()로 옮기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그냥 int형으로 길이를 리턴해버리는 쪽으로 구현을 했었는데, MAL가 UAX #11의 스펙을 충실히 지키기 위해 그냥 스트링을 반환해버리자 하는 그런쪽으로 제시를 하고 있습니다. 저는 뭐 별로 내키지는 않고.. 아이고.. 다행히 MvL이 int로 리턴하는 것이 편하지 않겠느냐고 대응을 해 주고 있어서 좀 꾸무적대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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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5.3은 언제 릴리스 되나? 현재 5.3 릴리스 일정을 갖고 개발자용 닫힌 메일링 리스트에서 난상토론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원래 6~7월에 첫 베타를 릴리스하고 8월에 STABLE에 들어가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릴리스 엔지니어인 Scott Long씨가 밝힌대로 빠른 시일 내에는 해결 안 될만한 문제들 (대표적으로 amd64가 아직 완전히 돌아가지 않는 문제, KSE가 non-i386 지원이 미약한 문제, ULE가 제정신으로 쓸 물건이 안 됨에도 불구하고 메인테이너가 도망간 문제, X.Org로 전환하는 문제 등등..)이 너무 많기 때문에… 올해 안에 나올 수 있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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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DP CodeFest KLDP CodeFest가 드디어 내일부터 시작합니다. 제가 참여하는 파이썬 버그데이 프로젝트에서는 지난주 토요일(미국시간)에 있었던 파이썬 버그데이가 쉬운 버그를 엄청나게 많이 잡아놓는 바람에, 우선 목표량을 하향 조정해서 close/commit 5개, patch 10개, follow-up 10개를 목표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