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새로 머무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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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 장교에게 프랑스에서 열린 신임참모대학 과정을 이수하라고 제안했다. 그는 내 제안을 웃어넘기며, 전쟁에서 진짜 중요한 것은 참호에서의 실전 경험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프리드리히 대왕(1712-1786)이 장교들에게 했던 말을 들려주었다. 실전 경험에만 의지하고 연구를 소홀히 하던 장교들에게 그가 한 말은 이렇다.

“우리 군에는 마흔 번의 작전을 수행한 노새 두 마리가 있는데, 그것들은 아직도 노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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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쟁의 역사》 버나드 로 몽고메리 저

17 thoughts on “노새로 머무를 것인가!”

  1. 장교들 기분 나빴겠어요 ㅋㅋ 그래도 그렇게해서 정신을 차렸다면 다행이고요..

  2. 요즘으로 바꾸자면 우리 군에는 마흔번이나 훈련을 뛴 육공이 있는데, 그것은 아직도 육공이다! 라고 하면 -_-;; 너무나 임팩트가 떨어지는군요 -0-;;

  3. 그래서 그 두 노새에게 경주마 과정을 이수하라고 제안했다.
    과정을 이수한 두 노새. 여전히 노새다. -..-;;
    (뭐. 이런 농담이 생각났단 말이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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