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고사도 끝나고, 이제 막 조발표와 프로젝트의 시즌이 다가왔습니다. 원래 바쁠 때 딴짓이 더 많이 생각나는 법이라, 올해가 가기 전에 실용주의 프로그래머 권고안의 “1년에 새로운 언어 1개씩 배우기”를 실천해볼까 하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 -,.-; 그래서 io를 한번 보자하는 생각이 들어서 다운로드를 찾아봤는데, 배포하고 있는 바이너리 중 FreeBSD용이 4.x용에다가 i386용이라 7.0에 amd64인 제 컴퓨터에서는 아무리 호환성 라이브러리를 설치해 봐도 돌아가지를 않아서, 그렇게 난해하다는 io 직접 빌드하기를 한번 시도해 봤습니다.
한참동안 “이야.. 자연으로 돌아갔구나”하는 심정으로 Makefile을 수정해보면서 빌드하고 나니 그냥 다른 사람들 삽질도 줄여줄 생각으로 포트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lang/io로 등록했으니, 혹시 io 빌드의 압박으로 접해보지 못한 분은 한번 설치해 보셔도 좋을 듯~ -O- 기본 타입 튜토리얼만 한번 쳐 봤는데 색다른 맛이 있어서 기분 전환에 많은 도움이 되는군요. 🙂
문득 든 생각인데.. 좌측의 “26살 소년”은 해마다 업데이트 되는건가요?
옆에 가로치고 느낌표있는게.. 왠지 마우스 가져다 대면 언제 마지막으로 업데이트 되었는지 날짜가 나올꺼 같은 생각이 들어서 마우스를 느낌표 위로 가져가봤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더라는… ㅡ.-);
어쩌면 26을… 프로그램으로 짰을수도…==33 뿡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