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세상 모든 재능이 그렇듯이 연기력도 어느 정도는 타고 나는 게 아닌가 싶을 때는, 연기 잘하라는 채근이 부질없게 느껴지기도 한다. 방송작가 김수현 선생은 어떻게 하면 대본을 잘 쓸 수 있느냐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타고나야 한다”고 칼같이 잘라 말한다고 한다. 반면, 연기도 열심히 연습하면 하는 만큼 는다고 믿는 사람도 있는 것 같다. “매일 하는 것만큼 무서운 게 없다”는 양희은 씨 말처럼, 연기도 매일 하다보면 바보가 아닌 이상 어느 정도까지는 늘어야 하는 게 정상일 것이다. 문제는 정상이 아닌 배우들이 꽤 된다는 거겠지만.
정확히 어떤 맥락에서 한 이야기인지는 모르겠지만 “복리”를 떠오르게 하네요.
http://xper.org/wiki/seminar/_ba_b9_b8_ae
찾아보니 원문이 웹에도 있었네요. 지금 그걸 연기라고 하십니까? (GQKorea, 최보은) 이 글에서 나온 말입니다. 정작 양희은씨가 직접 말한 것은 인터넷에서는 찾을 수가 없네요.
응 공감.. 나도 열심히 살께
엇 효정군이 더 이상 열심히 살 여지가 있긴 있나? ㅎ;;
제목만 보고 ‘두사부일체’가 떠올랐습니다.^^
영화에서는 상당히 무식한 소리였었죠…ㅎㅎㅎ
“너 메일은 하냐?”
“당연하지. 매일한다!!!”
였었죠? 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