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eeBSD에서 오랫동안 사용해 왔던 비스티 로고가 악마라는 이유로 지속적으로 기독교계의 사용자들에게 많은 거부감을 주고 있었다는 문제때문에, 올해 초에 새로운 로고를 만드는 공모전을 하였습니다. 얼마 전에 로고 공모가 마감되어서 700개가 좀 넘는 로고가 최종 접수되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도 있고, 대충 만든 것도 있고.. 심지어 파워포인트로 만들어서 올린 상상을 초월하는 사람들도 있었지만.. 하여간 현재 심사위원들이 음청나게 많은 로고들을 하나하나 가려내면서 로고를 고르고 있습니다. 저도 로고에 무척 관심이 많아서 심사위원으로 참가를 했는데, 한 2~3개 정도가 매우 마음에 드는 깜찍한 것을 발견했습니다. 흐흐. 티셔츠에 이것 로고로 새기면 넷비 로고보다 훨씬 깜찍할 것 같아서, 벌써 투표 결과가 어떻게 될지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직은 공개되지 않았기때문에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역시 아이디어가 굉장한 사람들이 몇 있네요. 이렇게 활용할 줄이야.. 🙂
초기 투표는 8월 초에 마감되고, 중간에 저작권 관련 작업들을 거쳐서 최종적으로는 9월 초에 발표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부팅시에 나오는 비스티는 저의 삶의 희망인데… 쿨럭;;
거 참… 별 희안한 곳에다가 거부감을…
저는 기독교인인데도 불구하고..
거부감이 안들었는데…-.-;
저..저는 사이비인걸까요..;
codefest때 6.0-BETA1에서는 로더가 비스티가 아닌
이전의 것으로 돌아가버렸더군요 흑흑 -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