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vest씨, 알고 보니 파이썬 사용자!

오늘 [WWW]파이썬 버그 메일링 리스트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Submitter: rivest라고 되어있어서 으흠. Rivest도 그렇게 영 없는 성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 이름이 Ronald인 것입니다. 오호 이름까지 같은 사람이 있군! 하고.. 버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헛~!!! 아니 밑에 메일이 mit.edu!! 그렇다면 이게 바로 그 진짜 Rivest씨 아닌가! 아아.. 이런 사람들은 그냥 펜 잡고 신선 놀음만 하는 줄 알았더니, 파이썬 쓰다가 파이썬 버그 보고를 “직접”할 정도의 실무 열의를 갖고 있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주르륵 주르륵. 이제 앞으로 SHA1 안 쓰고 MD5만 써야겠습니다. -O-;;;

20 thoughts on “Rivest씨, 알고 보니 파이썬 사용자!”

  1. 최근에 깨진 것은 SHA1이 아니라 SHA0 아닌가요? SHA0은 몇 년 전부터 취약점이 발견되었었다고 하던데요(공개되지는 않았지만). SHA1은 아직까진 이상 없는 걸로 압니다.

  2. Accelerated C++의 저자 Andrew Koenig도 c.l.py에 자주 보이던데… ^^;
    “리베스트씨 알고 보니 python(1) 사용자 (계산기로만… ;)”

  3. 더 오래된 것 같은데 10년 밖에 안됐었나요? 더 어렸을 때 봤던것 같아서요. 저 드라마 보면서 프로그래밍하는 사람들을 동경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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