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파이썬 버그 메일링 리스트를 보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Submitter: rivest라고 되어있어서 으흠. Rivest도 그렇게 영 없는 성은 아니구나~ 하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아니.. 이름이 Ronald인 것입니다. 오호 이름까지 같은 사람이 있군! 하고.. 버그 내용을 살펴보고 있었는데.. 헛~!!! 아니 밑에 메일이 mit.edu!! 그렇다면 이게 바로 그 진짜 Rivest씨 아닌가! 아아.. 이런 사람들은 그냥 펜 잡고 신선 놀음만 하는 줄 알았더니, 파이썬 쓰다가 파이썬 버그 보고를 “직접”할 정도의 실무 열의를 갖고 있다니 정말 감동입니다. 주르륵 주르륵. 이제 앞으로 SHA1 안 쓰고 MD5만 써야겠습니다. -O-;;;
20 thoughts on “Rivest씨, 알고 보니 파이썬 사용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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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들으셨을지 모르겠지만, MD5가 헛점을 드러내고, SHA-1이 부분적으로 깨졌다는 소식입니다(http://www.theregister.co.uk/2004/08/19/hash_crypto/).^^ 아직 못쓸정도는 절대 아니지만, 해커들 사이에 이동 조짐이 보이네요…
허헛; 그럼 이제 RIPEMD를 써야하는건가요?;;
최근에 깨진 것은 SHA1이 아니라 SHA0 아닌가요? SHA0은 몇 년 전부터 취약점이 발견되었었다고 하던데요(공개되지는 않았지만). SHA1은 아직까진 이상 없는 걸로 압니다.
Accelerated C++의 저자 Andrew Koenig도 c.l.py에 자주 보이던데… ^^;
“리베스트씨 알고 보니 python(1) 사용자 (계산기로만… ;)”
오와. 석사 생활 마무리시군요!
우와~
참 좋아했던 드라마. 이지만 저랑 현실에서는 인연이 없었군요. ㅎㅎ
오홋~
10년후 그들은 모두 의사가 되어서 나타났죠 …;
드디어 서울 오시는군요 ^^
더 오래된 것 같은데 10년 밖에 안됐었나요? 더 어렸을 때 봤던것 같아서요. 저 드라마 보면서 프로그래밍하는 사람들을 동경하게 됐습니다.
홋 @_@ 축하축하
졸업이신가요?
포레스트님 말씀 미투..
^^ 수고 많으셨어요
대전을 떠나시는군요. 대전 계실때 한번이라도 봤어야 하는데 아쉽다는.
대전 떠나시는구나 ‘ㅁ’ 안녕히 가세요- ㅎㅎ
축하드려요~
시간 참 빠르네요.
퍼형의 대전 탈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