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는 던져졌다.

드디어 어제 있었던 [WWW]OSCON 2004의 마지막 키노트를 앞두고 2000명의 관중 앞에서 약속대로 Parrot팀의 대표인 Dan Sugalski가 Guido에게 크림 파이를 맞았습니다. :) 그리고 10달러와 맥주 12팩을 받았다고 합니다. 받은 맥주들은 밴쿠버 파이썬 워크샵에서 나눠먹는다는군요. ^^^;

이번에 패럿팀에서는 Leopold Toetsch가 좀 늦게 작업을 시작해서 혼자서 열심히 단기간에 [WWW]많은 걸 이뤄내기는 했지만, Guido가 패럿을 X먹이기 위해 만들었다고 알려진 패럿 벤치의 b0.py를 구현하는데 결국은 시간 부족으로 실패해서, 다른 벤치마크 부분은 그런대로 속도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진 것으로 처리가 됐습니다.

Leo의 예상으로는 구현을 다 끝내면 CPython보다 Parrot위의 파이썬이 3배는 더 빠르지 않겠느냐고 밝혔는데 글쎄요 흐흐 두고 볼 일이겠죠;; -O-; 하여간 그래도 패럿의 참패로 끝나지는 않아서 다행스럽습니다.

반면, Iron Python은 현재 b0.py도 완벽하게 통과하고 있는데, 이제 Jim Hugunin이 MS CLR 팀에 합류했다는 점에서 더욱 기대가 됩니다. (역시 편파적인 멘트를 해 본다;; )

6 thoughts on “파이는 던져졌다.”

  1. 이것으로 끝나지는 않습니다~~~

    파이썬 유저들이여~~ 자만하지 말지어다~~ (캬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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