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썬 모듈 관광 3회: durus

별로 관심있는 분들이 없는 것 같아서 다음 편을 안 쓰고
있었는데, 오늘 어딘가에서 모듈 관광을 읽었다는 분을 만나고
어딘가에는 읽는 분이 있구나! 싶어서 생각난 김에 한 번 또 씁니다;

오늘의 모듈은 durus 입니다. 이미 SCGI같은 여러 프로그램들로 유명한 CNRI MEMS-Exchange 팀에서 만들었습니다. 원래 파이썬 뿐만 아니라 다양한 환경에서 캐시 공유나 분산 배치 작업 같이 한 데이터 공간을 여러 프로세스가 써야하는 경우에는 memcached가 거의 압도적으로 많이 쓰이는 솔루션이겠지요. durus는 이와 비슷한 역할과 표준 shelve의 기능이 모두 필요한 경우에 요긴하게 쓸 수 있습니다.

미리 서버를 띄워두고.

시험삼아 접속해서 UUID 객체를 하나 넣어봅니다.Watch Full Movie Online Streaming Online and Download

이렇게 되면 서버에 커밋되었다는 메시지가 보입니다.

이제 다시 클라이언트를 따로 띄워서 접속해서 확인해 봅니다.

역시 MEMS Exchange에서 만들었던 다른 작품들과 같이 기능도 괜찮으면서 단순해서 속도도 쓸만합니다. 여러 프로세스가 협업하거나 임시로 떴다 죽었다 하는 프로그램들에서 객체를 다뤄야할 때 쓰면 좋겠네요. ?

4 thoughts on “파이썬 모듈 관광 3회: durus”

  1. 몇 년 전이긴 하지만 spambayes에 포함된 Dibbler를 매우 요긴하게 썼다. 간단한 웹서비스 만들 때에 무척 편리하더라. 예컨대 웹으로 서버 상태 관찰, 프로세스 관리, 빌드 자동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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