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간의 개발 과정 끝에 드디어 vim 7이 릴리스 됐습니다. 수년간 vim 6.x를 보고 있어서, 이제 6에 나름대로 조금 지겨워지려는 중에~ 7이 나와서 뭔가 신선해진 기분? ;;;;
6에 대한 주요 변경사항은 이렇다고 합니다.
- 50개 언어에 대한 문법 검사 제공
- Omni completion이라는 똑똑한 자동완성 제공
- 탭 페이징 제공 (각각이 창 분할이 가능) — 진형군의 블로그 참조
- Undo 기능을 여러 갈래로 할 수 있음
- Vim 스크립트가 파이썬의 list와 dict같은 타입을 지원하기 시작 (이제 느리지 않아질지도!)
- Vim 스크립트 프로파일링
- 유니코드 지원 강화
- 괄호 맞춰서 하이라이트하기
- 번역판 매뉴얼 지원
- 모든 플랫폼에서 내장 grep 지원, 압축파일도 검색가능!
- 원격 디렉토리, zip, tar 아카이브 브라우징 가능
- 멀티바이트 텍스트 인쇄 지원
여기서 그냥 제목만 봐서 좀 아리송한 omni completion은 예전의 키워드 자동 완성기능보다 좀 똑똑한 다른 일반 IDE에서 제공하는 자동 완성과 비슷한 놈입니다.
요렇게, ctrl-x ctrl-o를 누르면 tags에서 검색해서 결과를 보여주는데, 그런대로 괜찮군요. ^.^; 파이썬, HTML, CSS, 루비 등도 지원됩니다.
그 외에 FreeBSD에서 euc-kr locale에서 한글 위에서 커서가 제대로 안 움직이는 문제점이 수정된 것도 vim 7부터 반영되어 있습니다.
앗 프비에서의 Vim 한글 관련 문제가 수정되었다니 기뻐해야겠네요! 만세!
만세! ^^;;
.. vim 이 무슨… 대체 괴물이 된건가요;;
무섭
gvim에서 탭이 무척 좋군요. 터미날에서도 뭐 그런대로 쓸만 하지만. ^^;
만세~~ 정식버젼 드디어 릴리즈군요~ 퍼키님 블로그보고 설치하러 갑니다 이히히~
오오~ 베에타쟈나이까~ 스게~ …이딴건 외워봤자 아무짝에도…ㅠ.ㅠ;
꺄>_꺄>_
헛 글 없어졌다. (그런데 보노보 지원은 어떻게 되었을까..)가 꺄 뒤에 있었습니다.
깔아야겠군요!!!
와우 gentoo 에서 vim 7 이 stable 이 되었길래 올려봤는데… omni completion 은 정말 멋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