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학기에 복학하는 기념으로 좋은 시간표를 만들어보고자
시간표 최적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열심히 돌려서 한 학기를
널럴한 시간표에 즐겁게 보냈습니다.
그래서 이번 학기도 어떻게 좀 더 삶을 이롭게 하고자 한번 돌려
봤는데, 글쎄 학교에서 웹 디자인 수정을 하나도 안 하는 바람에
연도만 바꾸니까 바로 돌아가는!.. 한편으로는 너무 시시하게 끝나서 실망한 나머지, 괜시리 일거리를 만들어서 GUI 공부를 한번 해 봤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wxPython 버전으로 껍데기를 씌웠습니다. ^^ (기왕이면 누구나 쓸 수 있는 윈도우용 GUI 프로그램으로~)
사실 파이썬은 오랫동안 해왔지만, 그동안 GUI에는 관심이
전혀 안 생겨서, wxPython이고 Tkiner이고 “Hello, World!” 버튼 1개 있는 것
말고는 만들어 본 적이 없는데~ GUI 툴킷을 배워서
써먹어 보고 싶은 마음에 둔 곳이 하나 있어서, 간단한 것
해보려고 해봤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훨씬 삽질이네요. -O-;
파이썬이라고 간단하다더니 이런 삽질을!!!
시간표 프로그램으로 돌아가서ㅡ. 저기 보이는 그리드 박스에
학정번호와 선호도, 그룹을 입력해 주면, 자동으로 학교
홈페이지에서 시간표와 학점을 긁어와서 가능한 모든 시간표
배치를 시도하여 최고 점수의 시간표를 HTML로 뽑아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컴과 학생들은 다들 한번씩은 생각해봤음직한~ 으흐;;
앞으로도 되도록이면 GUI 하는 일을 줄여야겠다고 굳게 다짐해 봅니다. -O-;
다운로드:
- 소스코드 (지저분 합니다 -O-)
- Win32/x86 바이너리
힌트: optitt.py에 있는 get_subjectinfo() 함수를 각 학교 수강편람 홈페이지에 맞게 고치시면 다른 학교에서도 쓸 수 있습니다.
이런 프로그램이! 하고 생각했지만 저는 내년 복학 예정이라 좌절하고=.=);; 일단 낼름 다운로드 받았습니다. 복학하면 유용하게 잘 써먹겠습니다(__)/
“누구나 쓸 수 있는 윈도우용 GUI 프로그램” 이라뇨. 논술고사라면 감점 요인입니다 🙂
나만 없으면 뚝딱뚝딱~ =33
command line 기반으로 만들어진 프로그래밍 언어들은
대부분 잘 만들어졌다고 해도 GUI 만은 정말 쥐약이더군요..orz
그래서 뭐 쓸만한거 만들어도 대체로 혼자 쓰고 말게 된다는…(먼산)
헉 퍼키님 연애하시는구나. 실망이야 미워 >_헉 퍼키님 연애하시는구나. 실망이야 미워 >_
컥…처음해본 GUI실력이 이정도시라니 대단합니다 -_-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