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몰아주기

요새 계절학기에서 기계공학 전공의 “생체공학”이라는 과목을 듣고 있습니다.
평소에 이 과목은 고등학교 수업같이 출석부 보면서 애들 이름 불러서
이것 저것 물어보곤 하는데, 그 덕분인지 며칠 지나지 않았는데, 애들 이름을 벌써 상당히 외우시더군요. 흐흐

그런데 어제 수업 시작하기 전에, “자 새해 복 나눠 가지면 얼마 안 되니까, 몰아주기 할까?” 하시더니, 출석부를 한참 훑어 보시더니 “장혜식! 로또 사라!” 킁킁킁. 복을 몰아주기 받았습니다. 뿌듯 -.-b

(답글 1등 하시는 분께 복을 몰아드립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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