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이보다 쉬운 XML 파서/제너레이터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단순한 API를 제공해 주는 프레드릭 런드의 ElementTree가 드디어 파이썬에 통합되었습니다. 그동안 프레드릭의 고집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토론하기를 꺼리고 있었는데 마침 이번 토론에서는 프레드릭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돼서 이제 드디어 파이썬 안에도 쓰기 쉬운 XML 파서가 생겼습니다. 이히히. 귀도가 간단하게 “pythonic”이라고 해 줄 정도로 파이썬의 기본 이념에 충실한 것이 아닌가 싶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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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xml.etree import ElementTree as et >>> x = et.parse('snisni.blog.xml') >>> items = (i for i in x.getroot()[0] if i.tag == 'item') >>> for item in items: ... print item.find('title').text ... item.find('link').text = 'http://openlook.org/' ... 유자차 신축 기숙사! 첫 눈 쇼핑욕구 체지방률 >>> x.write('fixed.xml') |
요렇게 하면 간단하게 xml 조작해서 쓰기까지! — 파이썬 2.5부터 제공됩니다. 🙂
다른 XML 파서는 얼마나 달랐는가/불편했는가를 같이 보여주시면 훨씬 감동적일 거 같습니다. 🙂
와와~ 스니스니닷넷이다~ ‘ㅇ’
감동의 물결이에요.. 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