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진행됐던 새로운 FreeBSD 로고 투표 결과가 공식적으로 발표 되었군요. 8월초부터 초기 선정 패널로 참가하면서 800개 정도 되는 후보군에서 고르다보니까 저 로고가 상당히 그래도 예쁘게 보이는데, 처음부터 저 로고를 보는 분들은 좀 맘에 안 드는 경우도 있는 모양입니다. 그래서, 개발자들 사이에서도 로고 싫다 그냥 데몬만 쓰자 하는 사람도 있고.. 흐흐.. 그래도 일단 선정이 된 이상은 웹페이지, CD 디자인 등에서 많이 쓰이게 될 것 같군요. 저도 이제 명함을 붉은색 계열로 바꿔야겠군요 -O-;;
그리고, 방금 FreeBSD 6.0 릴리스 CVS 태그가 완전히 찍혔습니다.
이제 별 이변이 없는 한은 FreeBSD 6.0-RELEASE가 2~3일 안에 나오게 되었습니다. 🙂 5.0이 개발 브랜치에서의 릴리스가 좀 빛을 못 받았던 것을 생각해 보면, 6.0은 그 부분을 만회한 4.0 처럼 성숙하고 사랑받는 릴리스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저것도 머리에 뿔 달린게, 악마라고 딴지걸진 않겠죠?
나름대로 고급스러워요~
…우와 완전히 달라졌네요 -o-
마치 구의 한쪽을 집어넣어 다른쪽으로 불룩 나오게 만든,
풍선으로 보면 손가락으로 찔러넣어 반대쪽으로 나온 듯한 모양새같습니다.
뭐랄까, riddle graph같이 뭔가 3차원스럽고 뫼비우스스러운^^;
이전에는 마스코트는 있었어도 로고는 없었으니까요.
나름대로 데몬의 느낌도 계승하고 있고, 괜찮은 거 같습니다. 🙂
사람들이 응모한 로고들도 공개됐나요? 공식로고 채택에는 실폐한 로고들요..
어제 osnews에서 글보고 딱 봤는데, 솔직히 뿔 안달린 그런 로고가 채택될줄 알았는데.. 솔직히. 거부감 느끼는 사람들때문에 비스티는 그냥 마스코트로만 남기고 로고를 새로 만들려고 했으니까요. 산뜻하고 이쁘긴 한데, 로고라면 osnews 코멘트에 올라왔던 누구말마따나 3D분위기는 자제하고 NetBSD처럼 연필로도 그리기 쉬운거였어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이쁘긴 합니다만 ^^; 컨셉들 이미지 보니까 괜찮게 느껴지더군요.
6.0 기대되는데 5.0에서 업글이 정말 사이트에서 읽은 것처럼 그냥 같은 버젼대에서 업데이트하는 것 같다면 좋겠네요. 그럼 5.4깔린 서버 두대랑 이 데탑을 6.1정도에선 다 업글해야죠. 🙂
4.X에서의 업그레이드도 지원한다는 말을 본 거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