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이사 가느라고 보증금을 빼고나니 오랜만에 통장이 마이너스로
들어가버려서, 그동안 서랍에 고이 모셔두었던 구글 수표를 현금으로
바꾸려고 은행에 들고 갔습니다.
은행에서도 이게 어떻게 처리하는 건지 모르겠다며 한참 고민을
하더니만 한참 있다가 해외수표매입으로 처리를 해 줬는데, 구글이
그 구글이 맞냐면서.. -O- 하여간 그래서 막 즐거운 마음으로
집에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 씻고있는데 은행에서 전화가 왔습니다.
“고객님 어제 매입하신 수표가 알고보니 지급기한이 지나서…”
으흑 작년 11월에 발행된 수표라서 지급기한인 6개월이 지났다는군요.
그래서 부도처리되었을 수도 있다고.. Y_Y. 엉엉~
구글 수표 받으면 제때제때 바꿉시다~
으악! 아깝다
헉 ~!
힘내세요^^;;;
더 열심히 눌러 드릴께요 꾸욱~! ㅎㅎ
흐, 부도처리라면… 퍼키군이 google을 부도내버렸3!!!.
=3==3
못받았으니 다시 보내달라고 하세요.
헉 그런일이… 지급기한이라는게 있군요..
은행에 구글 수표 가져가면 참 곤란해 하더군요.. 시티은행 갔더니 추심받는데 7만원정도 든다는 얘길 듣고.. 그냥 가져나왔습니다;; 주거래(우리은행)으로 가니 만얼마 정도 수수료가 나가더군요.
발행자에게 다시 보내서 새로 발급해 달라고 하면 대부분은 해 줄 겁니다. 사용되지 않은 수표이므로 그 사람 입장에서는 손해날 게 없거든요. 설사 그 사람이 구글이라고 해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