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말년이라 이것 저것 일이 많아서 글 쓸 여유가 잘 없군요. 으흐흐.
그동안 광복절 기념으로 릴리스할 예정으로 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었던 FreeBSD 6.0이 드디어 내일 스테이블 브랜치가 됩니다. 즉, 현재 프리즈되어있는 HEAD에서 RELENG_6가 갈라져 나와서, 이제 RELENG_6 브랜치로 세팅하면 6.0-PRERELEASE로 나오게 되겠죠~
이번 6.0에서는 5.x에서 안정버전이지만 아직 많이 채택되지 않은 상태였으니, 이제 6.0이 안정버전으로 들어가면 그냥 4에서 6으로 건너뛰는 곳도 꽤 되지 않을까 합니다. 흐흐. FreeBSD 6의 여러가지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는 최근에 OSNews에 올라왔던 jhb, rwatson, scottl의 인터뷰에서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Summer of Code에서 FreeBSD에 추천한 프로젝트가 모두 20개인데, BSD 인스톨러 통합, FreeSBIE 통합, UFS 저널링, CVSUp C 프로젝트, GEOM 저널링, MacOS launchd 통합, 커널 메타언어 등 솔깃한 것들이 많이 올라왔는데, 한 반정도만 성공해도 FreeBSD 7이 굉장히 재미있어질 것 같네요~ 🙂
Summer of Code에 지정된 FreeBSD 프로젝트들의 리스트를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개발자들 메일링리스트에만 올라왔었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OSNEW에 올라온 인터뷰 글은 첨 봤네요. 인터넷 못할때 사이에 올라왔던글인가… 아님 그냥 지나친건가.. 읽어보니 너무 기대되고 흥미로운 내용들뿐이네요. 일할때도 내부 개발서버로 FreeBSD쓰는데 정말 만족스럽습니다. 🙂 6.x 넘 기대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