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의 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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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힛. 드디어 기다리던 왕의 귀환을 보고야 말았습니다. 메가박스 1관 한가운데서~ 꺄~ 메가박스 좌석 배치 시스템이 인터넷 예매용으로 우선 좋은 자리를 모두 주고, 그 바깥쪽 자리를 티켓링크에 주고 그 바깥 자리를 현장 판매한다는군요.. 그래서 티켓링크나 현장에서 사서는 구석탱이에 밖에 앉지 못하는 현실입니다~. (인터넷 예매에서 남는 자리는 상영 3시간전에 현장으로 돌림)

흐흐 이번에도 3시간 넘는다길래.. 마음을 다잡고 화장실갔다가.. 으흐흐;; 역시 크리스마스가 다가와서 그런지.. 다른 때는 많아 보이던 솔로부대 동지들이 오늘따라 안 보이더군요.. 영화는 혼자 보는게 재미있는데.. (-_-;;;;;;;;;;)

아.. 역시 아라곤 멋있습니다. 꺄아 ㅡ.ㅜ 에오윈도 정말 멋있긴 했지만, 내 마음 속에는 이미 아라곤이.. (..) 나중에 꼭 여자로 태어나서 아라곤같은 남자를 공략을 ..

영화가 다 끝나고 나서 나오는데 출구에 안내 직원들이 8명정도 여기저기 서서, 같은 말을 외치는 게 참 이색적이더군요;;

“화장실은 왼쪽입니다.”

20 thoughts on “왕의 귀환”

  1. 앗! 이럴수가~..
    방금전에 不법(^^)으로 다운받은 반.제3편 왕의귀환을 보고나서 그냥 잠들기 아쉬어 방문하였더니..
    떡허니 ‘왕의귀환’ 제목글이 걸려있구만.. 이럴쑤가 😉
    1,2,3 모두 다 보고 개인적으로 느낀점은,
    진정한 주인공은 프로도가 아닌 “샘” 이었다는 생각입니다.

  2. 끝까지 함께하며 프로도에게 용기와 자신감을 심어주었고,
    결국에는 로리와 결혼.. 아들.딸 낳고 잘 살았으니..
    샘 원츄!!!

  3. 아라곤 아저씨는 2, 3편 전반에 걸쳐 바람 피다가 마지막에 착한 척을… 레골라스는 오바와 과도한 표정연기로 인해 1, 2편의 쿨함이 사라졌어요. 에오윈 좋아요, 꺄악.

  4. 저는 메가박스 1관에서 두 번 봤지요. 🙂 ROTK의 하이라이트는 엔딩 크레딧인 것 같습니다. 배우들 얼굴 그림이 하나하나 올라갈 때의 그 감동이란 ㅜ.ㅜ 3년 동안의 기다림을 마무리하는 의미로 엔딩 크레딧을 끝까지 다 보고 나왔는데, 그러고도 감동의 여운이…

  5. 나도 혼자 볼 생각이었는데,애들이 보러 간대서 껴서 봤지롱.
    헤헤.나도 샘이랑 간달프가 주인공이라고 생각했어.
    프로도 제대로 하는 거 아무것도 없고,ㅋㅋ

  6. 전 친구랑 친구의 여자친구 친구의 여동생과 -_- 보러갔다가 사람 넘 많아 두명씩 갈라져서 친구…..랑 봤음 =_=;;
    한국시각으루 17일 저녁 7시59분껄 봤구요. 우리가 간 영화관의 상영관 7갠가 중에 6개를 전부 동시에 반지의 제왕으로 보여주더군요 -_-;; 흠 암튼 재미있었습니다. 약간 허무감도 들었지만..

    http://blog.empas.com/gillsun/350865 이거 웃기더군요. 한국판 반지의 제왕이라고.. 골룸이 엽기 =_=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프루도에는 (이전의 젝스키스의) 김재덕이 닮앗다는 생각이 -_-ㅋ

  7. 피핀과 베리의 활약도 눈부시다는 =_=;;
    흠 지금 갑자기 1~2편에서 어이없이 끝난 바알과의 대결 -ㅇ- 정말 아쉽습니다. 갑자기 디아가 하고 싶다는 친구..-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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