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중순에 있었던 베리사인 와일드카드 리다이렉트 사건이 ICANN의 저지로 수그러들면서 잠잠해지나 했더니, VeriSign의 수석 부사장 Mark McLaughlin이 이 사건을 강력히 비판했던 ZDNet에 “막다른 인터넷, 지금 이대로 만족합니까?”라는 반론 원고를 기고했네요.
http://www.zdnet.co.kr/foreignnews/article.jsp?id=64635&forum=1
이 베리사인의 이같은 횡포로 인해, 인터넷을 웹이 아닌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주소로 리졸빙되는 주소로 삽질한 것을 생각하면 베리사인 간판을 다 갈아마셔주고도 남음이 있지만~;; 쉬운 인터넷을 만들겠다는 그들의 의도는 그런대로 생각해볼 만하군요. 단지, 그들이 고려하고 있는 검색능력이 결여된 인터넷 사용자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브라우저인 MSIE는 이미 본의이던 아니던 MSN을 통해 그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데 굳이 베리사인이 표준 위반(은 아니라고 베리사인은 주장하지만..)까지 하면서 가로채는 것은 정말 얄밉군요~ 베리사인의 와일드카드 리졸빙같이 친절한 마인드가 여기저기 많이 퍼져서 수업시간에 출석부를 때 학생이 결석이면 메아리가 늘 “예~”하고 대답해 줘서 교수는 늘 모든 학생들이 전출로 아는 뭐 그런 세상이 왔으면 편하겠;; (퍽~;)
앞으로 MS, VeriSign, KT 같은 정보권력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횡포가 계속 많아질 것을 생각해 보면 걱정이 됩니다~ ;;
전출 -ㅇ- 퍽퍽퍽
사실 MSIE의 그
서비스'도 짜증나는데 말이죠. (결국 그런 문제도 있고 해서 윈도에서마저 모질라로 전향하긴 했지만서도.) 에러는 에러로 보여주는 정직한 사회가 됐으면. 딜버트에 그런 말이 나오죠.
남아있는 모든 버그는 기능(feature)으로 재분류했습니다.’크흐흐 -O-;;
세계 공통의 언어는 춤이다. [글보러가기]
노래가 끌리는데 제목을 알 수 없을까요 ~
노래는 크레딧 나오는 쪽에 Garry Schyman의 Praan이라고 나옵니다. 🙂
이 춤, 은근 중독되네… 평생에 꼭 한번 도전해보고 싶은 게 또 하나 생겼다. ㅎㅎㅎ [글보러가기]
숭례문 부분을 불과 화재 10일 전에 촬영했네요. 촬영 2008년 1월 29일, 화재 2008년 2월 10일
아… 왠지…너무 즐겁고 따스하네요. 멋진데요.
기분좋아지네요
그나저나… 거기도 있군요, 판문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