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y님의 추천으로 장호언니를 꼬셔서 사게 만든 다음;; 다른 책과 바꿔서 이 책을 드디어 봤습니다. 으훗~
아주 뭔가 깨닫는게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질문을 통해 대화에서 좋은 위치를 선점하거나 서로 좋은 해결책을 찾을 수 있다는 것을 많이 느꼈습니다. 에헤헤.. 뭐 처세책이 다 그렇듯, 처음부터 끝까지 다 당연하지만 그대로 그 재미로 읽지요; 앞으로 스믈스믈 질문요법을 많이 써 봐야겠습니다. 키키키
책 내용 중에 하나 인용… (부시가 마음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
질문의 힘을 보여주는 좋은 사례 중에 바바라 부시에 관한 일화가 있다. 조지 부시가 처음 대통령에 출마했을 때 그녀는 영부인이 되면 어떤 문제에 힘쓸 것인지 선택해야 했다. 그녀는 궁리를 하다가 만일 더 많은 사람들이 읽고 쓰고 이해할 수 있다면 세상이 좀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해서 문맹 퇴치 문제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녀는 문맹 퇴치에 관심이 있다고 했지만 아직은 그 문제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고 언급하는 것을 잊어버렸다. 어느 날, 선거 유세장에서 사회자가 말했다. “당신의 방문을 모두 기대하고 있습니다. 문맹 문제 관련 전문가들을 45명 정도 모셨습니다. 모두들 당신의 말을 듣고 싶어 합니다.”
이 일에 대해 부시 여사는 나중에 이렇게 썼다. “나는 운이 좋았다. 문득 어떻게 해야 할 지 생각이 났다. 몇 마디 하고 나서 나는 그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만일 여러분이 대통령 부인이고 문맹 퇴치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입장이라면 어떤 일을 하시겠습니까? 그러기 위해서 어떤 방법으로 하실 건가요?’ 말할 나위도 없이 탁월한 의견이 여기저기서 나왔다.”
「질문의 7가지 힘」 도로시 리즈 지음
나이 먹어가는걸 저런걸로 느끼시는건가요;
나이들었어
‘사랑하면 알게되고 알게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더라 ‘ 경험하신걸지도.. 알고나니 피부에 와닿는게 있으신거?ㅋㅋㅋ
욕하면서 드라마 보는 재미를 드디어 알게 되신거군요.
전 참고로 대학교 3학년때부터 -_- 불행한 사람이 티비를 더 많이 본다던데…
뻔히 아는 스토리라도 재밌다는… .ㅎㅎ;;
…. 어이 결혼이나 하지?
한국드라마 재미 없어요…. 미드 달려보세요…
우유과자// 크크. 자세히 지켜보니까 제가 불륜드라마를 보며 재미있다고 생각하게 되는 부분은, 과거의 제 경험에 비추어 보아서 할 수 없었던 부분을 좀 더 전개시켜보는 상황이 곳곳에 등장하기 때문에 감정이입이 쉬워서인 것 같아요. +_+ 나이를 먹어야 해결되는 부분이랄까.. ㅎㅎ;;
Tolchi// 제가 요새 간이 콩알만해져서 스토리가 거대한 것은 조마조마해서 못 보고요.. 그래서 대부분의 드라마는 끊고 그냥 시트콤만.. 므흐흐;
K-Dog// 예리하시군요!
올드퍼옹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