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에서 요즘 유행하는 me2app 분위기에 휩쓸려서 뭔가 나와야 할 것 같은 걸 하나 만들어버렸습니다. -ㅇ-; 처음엔 뭔가 재미있을 것 같아서 우다다다 코딩을 했는데, 알고보니 wooil님께서 미리 예견하셨던 것! (제 미래를 다음에 한 번;)
미투에서 제공하는 friends.xml을 이용해서 전체 회원들의 친구 관계를 분석했습니다. 긁은 것은 어제 오후 5시쯤이었으니, 그 이후에 가입하셨거나 친구가 되셨으면 이 글의 통계에서는 무효입니다. 흐흐;
우선 친구 관계에 있어서는 전에 링크 같은 책에서 전세계를 기준으로 했듯이, 다들 알고보면 가까운 사이죠. 미투 친구들은 평균적으로 4.39명 건너 친구들로 묶여져 있고, 가장 먼 친구들까지 해도 6명 안에서 친구입니다. 그러니까, 나-친구1-친구2-친구3-친구4-친구5-그친구 이렇게 하면 다 아는 사람이라는 것인데.. (써놓고 보니 꽤 먼 친구군요;;)
작은 사이트이지만 아직 이 정도 거리로 있는 것을 보면, 아직 친구가 그렇게 많지 않은 분들이 꽤 있는 모양입니다. 🙂
역시 미투 회원은 누구든 예상할 수 있듯, charlz님은 2다리만 건너면 모든 회원과 친구인데, 이건 charlz님이 유일하고, 역시 평균 거리 1.479, 친구의 친구수 627명, 친구 수 346명으로 모두 1위입니다. -ㅇ-
친구 수도 흥미로운데, 미투 친구들은 친구가 평균 13.27명, 친구의 친구까지는 평균 255.63명이 있습니다. 역시나 가장 많은 것은 charlz님이시지만, 친구의 친구까지 포함해도 3명밖에 안 되는 분도 있었습니다. 🙂
친구 수의 분포로 보면, 100명 이상인 분이 charlz, cn_, sumanpark, s2day, ncsoft, djsol, codian 모두 7분이 있군요. 그리고, 그 밑은 분산된 분포로 고루 내려오다가 15~22명 사이인 분이 집중적으로 많고, 친구가 1명이거나 2명인 분도 전체 회원의 35%가 넘었습니다.
자, 그럼 마케팅이나 고객 분석에서 널리 쓰이는 “이 시스템의 평균적인 사용자”를 뽑을 수도 있겠는데요. 통계를 계산한 모든 값에서 가장 평균에 가까운 값을 보인 분은 widyou님입니다. 활동이 많아서 매일 답글에 보이는 회원 외에 다른 분들이 서비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 엿볼 수 있는 분이 아닐까 싶네요~
마지막으로 여기서 사용된 통계 자료를 바탕으로 보통 제공되는 친구 경로 검색 서비스를 하나 웹에서 접근할 수 있게 올려 놓았습니다. —> 미투 친구 찾아가기
알려두기: 혹시 통계 자료에서 본인의 자료가 원치않게 언급된 분들은 제게 알려주시면 삭제해 드리겠습니다.
알려두기2: 저는 미투 초대장이 없답니다~ -O-
알려두기3: CGI에서 css는 ikspres님의 것을 몰래 훔쳐다가 썼습니다. -ㅇ-;
이거 뭔가 대단한거 같은데 소스좀 부탁드려요.
그래프 이론같은게 적용된건가요?
저도 했다는.. ;;;
yy: 크허. 역시 한발 늦었네요. ^_^;;
랑고: 그래프이론의 Dijkstra shortest path 알고리즘을 쓴 것이긴 한데, 사실 그래프이론을 적용했다고 할 만큼 대단한 부분은 없고 그냥 다 단순 통계입니다. ^^; 소스는 http://openlook.org/svnpublic/snippets/me2stat/ 여기에 올려 두었습니다~
멋져요!!
사실 제 CSS도 미투에 있는 CSS 를 기본으로 만든 거라는…^^
“윈도우에서 파이썬 확장모듈을 컴파일하기 위한 GCC 키트가 공개되었다. 이제 삽질은 안녕~” “윈도우에서 파이썬 확장모듈을 컴파일하기 위한 GCC 키트가 공개되었다. 이제 삽질은 안녕~”
윗글의 내용이 궁금하다는 글을 쓰려고 했는데… 이상하게 글이 변형되어 버렸네요.
퍼키형말은 언제쯤 와 닿으련지…
간짜장 같은건 팍팍 가슴에 와서 꽂히는데 말이죠.
이제 더이상 그런 얘기는 없는 건가요 ㅡ.ㅜ
안녕하세요~ 평균적이면서 꾸준히 활동하는 위드입니다.
사실 글읽다가 제 닉네임이 나와서 깜짝 놀랬어요.
미투데이는 그냥 글쓰는게 재미있는곳 같네요.
사실 미투덕분에 재가쓴글 오타검사하는 버릇도 생겼네요. 하하
글 잘읽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