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월드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발견
혜식이의 열고 보는 세상
사이월드 커뮤니티를 돌아다니다가 발견
으흐흐 지난 주 토요일에 갔었는데, 어제 밤샘하느라 바뻐서 오늘에야.. +_+
소프트 엑스포에 wooil님과 jiwon님과 함께 갔습니다. 가서 등록을 했는데 글쎄.. 명함을 안 주고 손으로 써서 줬더니 글자를 못 알아 봤는지..
흐흐흐;;
들어가서는 정보통신부 대회에서 ExmanIDE로 은상을 받으신 exman님과 exman님의 깜찍한 여자친구분과 같이 만나서 다섯이서 점심을 먹으러 갔습니다. 크크 exman님은 상도 받고 병특도 끝나고 예쁜 여자친구도 있고 정말 부럽 +_+
그리고, KLDP 부스에 가서 드디어 권순선님도 처음으로 뵙고.. (알고보니 고등학교도 바로 옆 학교 나오시고.. 대학교도 같은 과 선배.. 크크;;) 책도 받고 초록색 맨투맨티도 받고 와와 역시 엑스포는 선물이 최고야~;; (사실은 사려고 미리 CD기에 들렀는데 -o-) KLDP 부스에서 krisna님 pyrasis님 양파님 외에도 닉네임만 들어오던 분들을 많이 뵈어서 아주 즐거웠습니다.
오픈소스, 엠베디드 쪽에는 공짜 부스가 많아서인지 지나치게 썰렁한 편이었기도 했는데.. 으음.. 뭐 사실 전시할 게 별로 없긴 한가;; 2회 파이썬 세미나때 CEO분이 참석하셨던 에호박이라는 회사도 이번에 참여한 것 같아서 반가웠습니다.
그리고, 이번 소프트 엑스포의 백미 선물인 바로 피망 화투! 도 받아왔는데. 역시 권순선님의 소프트 엑스포 가이드에서 들었듯이 최고네요. 이것 하나 만으로도 갔다온 보람이 뿌듯 -ㅇ-;
그런데, 게임관 도우미 들을 보니… 앞으로 전시회를 자주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 (아 눈 높아지면 고생하는데 –;;) 뭐 하여간;; 평일이라 못 들었던 오픈소스 컨퍼런스 쪽은 정말 아쉬웠고.. 앞으로도 계속 평일에 한다는 계획인 진흥원 주최의 컨퍼런스는 아주 그렇군요 -.- 왜 다 평일인거야~
제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나왔던가요.. 누구나 고등학교 내내 출퇴근길을 같이 했던 가수가 있는 편인데, 저는 단연 이소라였습니다. 늘 이소라 노래만.. 들으면서 아주 이소라 프로포즈도 다 듣고, 밤에 하는 이소라 라디오도 -O-;;;
원래 나온 시기가 12월이라 그런지, 전곡이 12월 분위기의 노래로만 꽉 차 있는 이소라 2집 《영화에서처럼》은 한 곡도 안 빼고 다 좋아합니다. 에헤헤. 특히 첫곡인 ‘쉼’은.. 뚜우웅~뚱~뚱~ 하고 곡이 시작하면 온몸이 찌릿~; 크크.. (오바 1g;) 근데, 2001년의 이소라 베스트에서 쉼이 빠진 건 정말 유감이군요.
벅스에서도 유독 ‘쉼’은 가처분되지 않았기에 한번 올려봅니다. -o-;
12월은 정말 뭔가 땡땡이만 쳐도 한 달이 지나갈 것같은 정말 즐거운 달인데 (–;) 모두 신나고 재미나는 12월되세요~☆
출근하는 데 신촌역에서 웬 배불뚝이 아저씨들이 양복입고 잔뜩 서가지고는 확성기로
“나라 망하는 수도 이전 절대 안 됩니다. 서명 운동에 모두 동참하여 서울 시민의 자존심을 지킵시다.” (텔레토비처럼 계속 반복)
…. 나라는 왜 망하고 서울 시민의 자존심이 거기서 왜 나오냐 -ㅁ-;
오늘 정말 재미있는 사이트를 발견해서 몇시간을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흐뭇~ http://www.naokis.net/
서버 설정이 잘못되어있어서, HTTP헤더에 EUC-KR로 들어오는 바람에 UTF-8로 된 본문이 깨져버리는데, 강제로 UTF-8로 지정하고 보면 됩니다;;
완전 일본인인데, 여행을 정말 좋아해서 태국, 뉴질랜드, 한국을 돌아다니면서 겪은 일들을 얘기해주는데, 한국어로도 직접 쓴 것도 있고 표현이 정말 독특하면서도 재미있네요.. 뭔가 여행하면 즐거운 사람이 되는가 봅니다. (솔깃~)
예를 들면, 한국에 처음 와서는 전화가 공짜인 까페에 가서 한국인의 “여보세요”를 들어보고 싶어서, 장난전화를 하다가
땔랠랠래~
땔랠랠랠랠랠래~
찰칵
「여보세요」
ヾ(≧▽≦)ノ”
여보세요다!
생여보세요다!
이것이 산지직송의 여보세요인가!!
이 죄악감과 호기심이 복잡하게 서로 섞인 상태로, 직접 들은 여보세요. 그 소리가 낳는 긴장감과 기쁨이…정신 연령 초등학생의 최저 일본인(22세)이 장난 전화를 계속하는 것을 조장 했다.
아버지도「여보세요」
엄마도「여보세요」
할아버지도「여보세요」
할머니도「여보세요」
(앗. 글꼴 크기를 조절 못해서 원문의 분위기를 못 살려서 죄송~;;) 크크크~
심심하실 때 꼭 들러 보세요.~
아아 퍼키가 좋아하는 여자연예인(.. 늙어서 주책;;) 단연 1위 서민정!의 명곡이 요즘 IRC에서 떠다니고 있습니다.~ 아마도 까페 회원 3500명 기념으로 한 것 같은데 지금 가보면 66000명이 넘은 것 보면, 꽤 오래전의 것 같군요~ 뭐 그래도 이제 들었으니까;; (TV가 없어서 -.-)
http://openlook.org/distfiles/smj.mp3
애송이야~~ 아아~~ 흐흐.. 두 번 듣지 마세요. 두 번 들으면 중독돼서 헤어나기 힘듭니다; (퍼키채널 분들 중독돼서 모두 혼란 중.. =3)
그동안 한 2~3주동안 방에서 같이 살았던 모기가 웬일인지 엊그제부터 보이지 않습니다. 요즘은 창문을 늘 닫아둬서 나가지도 못하고 계속 방안에서 한 2~3주를 같이 엥엥~~ 거리면서 살았는데, “그래 내 피를 너에게 다 주마” 심정으로 고이 키웠는데 아쉽네요.
으흑흑~ ;; 모기향을 1주일 내내 켜놔도 안 죽던 녀석인데 수명이 다 된 것일까요.. ㅡ.ㅜ 아니면 모기향 후유증이;;
므흐흐.. 오늘 식량을 구하러 갔다가 우연히 편의점에 호가든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제일 좋아하는 맥주이기에 덥썩~ 아 이 부드러운 맛이란.. ^_^*
(사진은 실물이 아니라 연출된 아이북 위의 호가든 라이터입니다. 1년 전엔가 받은 건데 비흡연자이다보니 벽에 못 붙일 때나 -.-;;)
으흐흐.. 까만 머리도 많이 나고, 전에 받았던 정액권 유효기간도 다 돼가고 해서, 오랜만에 머리하러 갔습니다~. 역시 머리가 길면 정신이 산만해져서 짧게 짤라야 산뜻하게 집중을 +_+
Before
After
앗 별 차이가 없나요;; 자세히 보면 보이는데;; (얼굴은 미관상 가림 =3) 전에는 갈색 염색에 그냥 밝은 갈색으로 하이라이트인데, 오늘은 회색 베이스에 재색 하이라이트입니당. (그렇다고 무채색 인간이 된 건 아닙;; =3 =33)
금방 누런 계열로 바뀐다고 하니 얼른 얼른 모임 있으면 나가고 해야겠;;; -_-;;;
으흐흐.. 장호언니와 맷트릭스를 보고 왔습니다. 새벽 2시걸 봤는데, 웬 사람이 그리도 많던지요~ 역시 매트릭스의 위력이란~~ 다들 수능보고 온건가 으흐흐;;;
먼저 11시것을 보고 나온 장호언니 후배가 말한 “스미스 요원이 사실은 공익근무요원이라, 공익만 물리칠 수 있어요”라는 말이 뇌리에서 떠나지 않는군요. -ㅁ-;
스토리를.. 막 말해서 스포일러가 돼버리고 싶지만.. 정신없이 봐서 생각도 잘 안 나고 –;;; 그나저나, 스미스요원은 왜 그 많은 분신 놔두고 지 혼자 싸우는지~ 으흐;
(배경 받침으로 쓰인 책은 요즘 단골 출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