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he FreeBSD Operating System 예약 시작

[ISBN-0201702452] OS계의 명저 중의 하나인 4.4BSD Design and Implementations [ISBN-0201549794]의 후속편인 The Design and Implementation of the FreeBSD Operating System 가 드디어 출판이 임박하여 아마존에서 예약 판매를 시작했습니다. 4.4BSD .. 의 저자이자 살아있는 BSD인 McKusick씨와 Windriver에 있다가 최근에는 독립 컨설턴트로 일하는 George V. Neville-Neil씨가 같이 지은 책인데, FreeBSD 5.3에 맞춰서 완전히 개정한 책이라 무척이나 기대가 됩니다. 그동안 매뉴얼을 열심히 짓기는 했지만 보기는 여간 힘들지가 않았던 FreeBSD Kernel쪽에 대해 드디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책이 나오는 것 같아서 무척 기쁩니다. :)

구체적인 책 내용에 대해서는 [WWW]McKusick씨의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내년에 복학하면 운영체제 과목을 듣긴 들어야 하는데.. 기왕 리눅스 책 보다는 이 책으로 배웠으면 참 좋겠는데~~ (꿈이 야무진..;;)

포트 100개 돌파~

이히히 오늘 포트 5개를 추가해서, 메인테인 하는 포트가 모두 [WWW]101개가 되었습니다.

오늘 추가한 포트는

[FreshPorts]archivers/py-lzma

7Zip에서 쓰는 bzip2을 능가하는 막강한 압축률을 자랑하는 압축 라이브러리

[FreshPorts]devel/libsigsegv

SIGSEGV났을 때 복구작업을 한 다음에 딴 짓을 하는 SIGSEGV의 신기원을 연 라이브러리

[FreshPorts]devel/py-logilab-common

pylint와 pyreverse를 만든 logilab에서 쓰는 베이스 라이브러리

[FreshPorts]devel/pylint

pychecker의 대부분 기능을 지원하고 더 많은 코드 검사를 해 주는 툴

[FreshPorts]devel/py-reverse

파이썬 코드의 리버스 엔지니어링을 도와주는 툴

입니다.

스포츠신문에 퍼키 100포트 클럽 가입 이라도.. –;;;; (혼자 들떴다;; ) -ㅇ-;;

매일 신선한 인덱스를 마시자~

http://www.FreeBSD.org/ports/INDEX http://www.FreeBSD.org/ports/INDEX-5 드디어 드문드문 1~2달에 한번씩 업데이트돼서 실제로 맨날 포트 올리는 열성FreeBSD당원들에겐 무의미한 존재였던 INDEX가 이제 곧 공식적으로 배포가 되게 되었습니다. 아직은 베타상태이고, 거의 매시간 올라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와와~~)

이제 크론에 등록해서 생생한 포트를 낼름~

XOrg 포트로 설치

어제 XFree86 4.4RC2에서 갈라져 나온 [WWW]X.org FoundationX11R6.7.0이 포트에 많이들 들어왔길래 뭔가 삽질을 갈구하는 마음이 생겨서, 한번 괜히 잘 돌아가는 XFree86 4.3.0을 엎고 xorg로 깔아봤습니다. -.-;;

아직 메타포트가 없어서 라이브러리 하나 없다고 하면 또 라이브러리 포트 가서 설치하고 그래야하는 삽질에 한 3시간 걸렸는데.. –;; 결국은 띄우긴 띄웠는데, 뭔가 꿈과 희망이 넘치는 세상이 3차원으로 빙글빙글 돌면 좋았을텐데 원래 보던 화면하고 똑같네요. -O-; (그리고 원래 가상 데스크탑 바꾸는 키로 쓰던 Meta키가 갑자기 안 먹는다는 ㅡ.ㅜ) 으흐흐 뭐 일단 하드웨어 호환성이 아주 좋아졌다고 하니 뭐 ;;

아직은 정식으로 port.mk에 지원이 들어간 것이 아니라서, 의존성도 수동으로 다 고쳐줘야하고 메타포트가 없어서 설치도 굉장히 괴롭습니다. 그리고, 아직 clients와 fonts가 없어서 으흐~ 곧 들어오겠죠~

make config

한참 전에 들어온 것 같은데, 그 전에는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다가, 며칠 전에 어느 FreeBSD사용자가 [FreshPorts]lang/python 포트를 OPTIONS를 쓰게 고친 패치를 보내줘서 한번 써보게 되었습니다. ( 게으르긴 ;; )

make config가 생각보다 아주 괜찮은 듯 합니다. 흐흐 원래 포트에서 쓰던 WITHOUT_XXX WITH_XXX 등등은 빌드할 때 매 단계마다 넣어줘야해서 깜빡하면 잊어버리고, 다음에 업글할때도 portupgrade 설정 파일에 안 넣으면 또 넣어줘야하고 엄청 귀찮은데, 이제 아예 OPTIONS에 다음과 같이 써주면, on/off가 /var/db/ports 에 저장이 돼서 자동으로 들어오네요.

그래서 요게 들어있는 포트에서 make config 명령을 쳐주면 전에 다른 포트에서 쓰던 다이얼로그가 나옵니다. (물론 BATCH=yes면 디폴트 옵션으로.) 이야 드디어 OpenBSD나 Gentoo에서만 있던 이 화려한 옵션 선택이 드디어 포트에도 크크;

그런데, 혹시나 싶어서 [FreshPorts]x11/zenity 를 환경변수에 DIALOG로 저장해놓고 해봤더니!!!!

(안 뜹니다.) 두둥… ㅠ.ㅠ 좀 더 삽질해보고 zenity로 화려판 포트 옵션 설정을 꼭!!

–> 이후 얘기 –>

ganadist님의 도움으로 make config DIALOG=gdialog라고 하면 되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흐흐; gdialog라고 dialog랑 똑같은 인터페이스를 벌써 만들어 놨군요..

0405-zenityport.png

BSD Tar!

오랜만에 make world를 했더니 전에 한달 전쯤인가 프리뷰가 나왔듯이, BSD Tar가 들어왔네요! 꺄아아아. 이히히 고생하신 Tim Kientzie씨에게 찬사를~

옵션은 GNU tar과 거의 호환되는군요. 그동안 꽤 오랫동안 GNU tar이 들어와 있었기 때문에 하위호환성때문에 어쩔 수 없겠지요.. 그런데, 아직은 GNU tar를 완전히 몰아낸 것은 아니고 /usr/bin/bsdtar로 깔려서 당분간은 호환성 테스트를 좀 거칠 것 같습니다. 적당히 내부에서 사용되는 툴들의 GNU tar 의존적인 옵션들 제거가 끝나면 GNU tar대신 BSD tar이 들어갈 수 있겠지요~

/etc/make.conf에 TAR=/usr/bin/bsdtar 을 넣고 포트 몇개를 다운받아 봤는데, 잘 풀리는군요. 사실 뭐 큰 아카이브는 안 풀어봐서 잘 모르겠습니다. :)

GNU tar과의 주요 차이점은, -l와 -o옵션이 GNU tar과는 다르게 동작하는데, 이것은 GNU tar의 버그이고, BSD tar는 POSIX를 따른다는군요. 그리고, bzip2와 gzip이 외부로 호출되는 GNU tar과는 달리 BSD tar은 라이브러리로 불러버리기 때문에 파이프 오버헤드가 줄어들어서 더 빠를 수도 있다고 합니다.~

앞으로 grep과 sort도 어서 BSDL 기반으로 바뀌기를 기대해 봅니다. +_+

Valgrind on FreeBSD 공개

리눅스에 있는 최고로 탐나는 소프트웨어라면 단연 [WWW]valgrind! BSD 개발자라면 누구나 질투를~~ 흐흐.. BSD에 valgrind가 있으면 효율이 100배 올라갈거야! 하는 생각도 해보고요.. ㅠ.ㅠ

그런데, 한 2달 전쯤에 cvs에서 Doug Rabson씨가 libc의 버그 하나를 valgrind로 잡았다는 것입니다. 헛~~ valgrind로 디버깅했다니! 그래서 일제히 사람들이 눈치를 채고 벌떼처럼 일어나서 와와~ 공개하라~ 했었는데, 드디어 공개되었네요!! http://www.rabson.org/#valgrind

정말 괜찮네요. 어느정도 실행도 되고 잘 되는 것 같네요. 근데 아직 포팅이 안 끝났다는데~~ 얼른 업스트림됐으면 싶은.. 흐흐..

케헤헤~

FreeBSD 4.10 코드 프리즈 시작

4-STABLE 브랜치의 마지막 릴리즈가 될 지도 모르는 4.10 릴리즈를 위한 코드 프리즈가 오늘(MDT기준 정오, 한국시간 목요일 오전 4시) 시작됩니다. 그리고 포트 프리즈는 4월 20일 (UTC기준 자정, 한국시간 4월 20일 오전 9시)에 1주일 정도 한다고 합니다.

4.10 릴리즈는 메인터넌스 릴리즈로 기능상으로는 큰 변화가 없습니다. USB랑 일부 드라이버들이 업데이트 되었고, [FreeBSDMan]libmap.conf 정도 바뀐 것 밖에 없지 않을까 싶군요. 으흐흐.

아직 구체적인 릴리즈 엔지니어링 일정은 잡히지 않았고, 아마도 5월초에 발표될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번 릴리즈의 가장 bikeshed-prone 한 사항이었던 __FreeBSD_version은 아마도 그냥 49A… 정도로 되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으음.. 결판이 나 봐야.. =3 =33

UTF-8 로캘 베이스로!

NetBSD에는 진작에 오래 전에 들어간 [FreshPorts]misc/utf8locale 가 드디어 베이스에 들어갔습니다. 캭캭. 그동안 포트에서 2년간 설움의 세월을 보냈던 보람이.. ㅠ.ㅠ -CURRENT에 들어갔기 때문에 5.3부터 적용이 될 예정입니다. 원래는 6에 적용될 예정이었는데 그래도 다행이네요~ 이제 포트를 설치하지 않아도 UTF-8 로캘을 쓸 수 있습니다. :) utf8locale포트를 위해서 버전도 범프돼서 [WWW]502110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