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지하철 역 같은데서 누가 옆에서 부를 때는, 대충 “학생~”과 “아저씨~”가 반반 정도 됐었습니다. (아이고 ;_;) 엊그제는 목이 뒷머리에 찔려서 자꾸 불어나서 머리를 오랜만에 짧게 잘랐는데, 마무리해주는 분이 가르마를 안 만들고 그냥 앞머리를 다 앞으로 내려버리더군요. 호옹 그래 젊어보여서 좋다 하고 나왔는데 아.. 그때부터 갑자기 광고전단 돌리는 아줌마나 길 물어보는 아줌마나 다들 “학생~” 하고 부르는 겁니다. ㅋㅋㅋㅋㅋ -ㅇ-;
“아 그래 이게 내 스타일이야!” 하고서는 필을 받았는데, 오늘도 여지없이 지하철역에서 길 물어보는 아줌마 둘을 만났는데 (워낙 만만해 보이는지 항상 길 물어보는 사람이 많은 편 –;) 아아 역시 “학생~” ㅋㅋㅋㅋㅋ (… 감동의 도가니탕..)
–; 앞으로 좀 나이들어 보여도 웬만하면 “학생~” 하고 불러줍시다 -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