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프리젠테이션에 사용한 파일을 업로드 했습니다.
아크로뱃 5 이상이나 ggv 최근 버전, Preview.app 등에서 잘 보입니다만, Preview.app이나 아크로뱃 6이상에서 제대로 보입니다. (알파 채널 때문에..)
혜식이의 열고 보는 세상
엊그제 프리젠테이션에 사용한 파일을 업로드 했습니다.
아크로뱃 5 이상이나 ggv 최근 버전, Preview.app 등에서 잘 보입니다만, Preview.app이나 아크로뱃 6이상에서 제대로 보입니다. (알파 채널 때문에..)
오늘은 KLDP와 LOGIN에서 공동 주최하는 RevolutionOS 공개 상영회 날입니다. 약 80분간의 본 영화 상영이 끝나고 나서 10분 휴식시간 뒤에 퍼키가 30분정도 오픈소스 프로젝트의 작동 방법에 대해서 FreeBSD와 Python 프로젝트의 사례를 발표합니다. 제 세션은 4시 10분정도에 시작할 예정인데요, 연세대학교 신촌캠 제3공학관 C040에서 합니다. 시간 나는 분들은 많이 참석해 주세요~~ 강당이라 자리 썰렁하면 불쌍해 보입니다. ㅠ.ㅠ -O-;
얼마전에 pypy 체크아웃하면서 설치해본 뒤로, svn에서 디렉토리 지우는 거랑 파일 이름 바꿔보고는 감동해서 조금씩 써보고 있습니다. 회사 프로젝트도 하나 svn에 넣어서 해보고 있는데, 역시 파일이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게 엄청나군요 크크. 아이 좋아~☆
그런데, 원래 CVS로 진행하던 프로젝트를 SVN으로 옮겨보려고 하니 히스토리를 잃어버리는게 좀 찝찝해서 찾아보니 역시 cvs2svn이라는 게 있네요. 게다가 파이썬 스크립트! 그리고, 데비안과 핑크에도 이미 패키지가!! 아 이런 중요한 소프트웨어가 프비에만 없다니! 흐느끼며 바로 포트를 만들었습니다. converters/cvs2svn 헤헤 데비안은 직접 manpage까지 써서 넣긴 했는데.. 영어의 한계를 느껴서.. 포트에는 차마 man까지 써서는 못 넣고; 흐 _-_
음 그래서 프로젝트 하나를 cvs2svn으로 바꿔봤습니다. 방법은 간단하게
cvs2svn -s /svnroot/coolwater /cvsroot/coolwater/coolwater
뭐 대충 요런 식입니다. -s뒤에는 subversion 루트를 써 주고, 뒤에 CVS 루트를 써주면 됩니다. 인코딩도 지정할 수 있고 좋네요. 이제 앞으로 subversion만 써야지~~~ (라고는 했지만 이미 포트부터가 CVS로 넣은… ;; )
오늘 python-dev에 어떤 사람이 libjit얘기를 올려서 구경해 봤습니다.
libjit는 GNU lightning하고 비슷한 JIT 라이브러리인데, DotGNU프로젝트로 유명한 Southern Storm에서 만들었습니다. 대충 내용을 살펴보니 lightning이 몇년동안 열심히 만들어 봐야 아주 기초적인 매크로를 이용한 1:1 번역밖에 못하고 있는 반면에, libjit는 코드 최적화, 레지스터 자동 배치, 코드 캐쉬 지원, 동적 재배치 지원, 지원하지 않는 머신에서 인터프리터로 폴백 지원 등등 기본적인 JIT 기능은 다 갖추었습니다. +_+ 그런데, lightning은 완전히 매크로에 인라인 어셈블로 거의 다 처리되고 있는 반면에, libjit은 C++로 내부적으로 구현이 되어있어서, 어느정도 확장성도 있어 보이는군요. lightning도 뭐 물론 나름대로 간단해서 포팅이 아주 쉽다는 장점이 있지만, libjit의 등장으로 좀 “빛”을 잃지 않았나 싶군요. 크크.
그런데, libjit은 GPL로 선언되어있기 때문에, 파이썬에서는 못 씁니다. 으흐;; 뭐 psyco처럼 외부 jit을 libjit기반으로 만드는 것 정도는 괜찮을 듯도 싶습니다. 다음에 시간날 때 좀 더 자세히 갖고 놀아 봐야징 =3
포트는 일단 만들어 뒀는데, 지금 프리즈 기간이라 넣지 못했으니 설치해보고 싶으신 분은 포트 shar을 받으셔서 설치해 보세요~
그동안 딸리는 하드웨어 핑계로 1년 전부터 XFce를 쭉 써 왔었는데, 우연히 rhythmbox깔다가 덩달아 깔리는 nautilus를 실행해 보고서는 깊은 인상을 받아서 그래 까는 김에 그놈을 다 깔아보자 하는 생각으로.. (사실은 gnome-session-daemon과 xfce-mcs-daemon이 충돌해서 같이 안 뜨는 문제때매 –; ) 그놈 2.6.1 기본 세트를 다 깔고 말았습니다.
설치하는데는 한 4시간 정도 걸린 것 같은데, 컴파일 해놓고 여기저기 밥먹고 회의하고 오니 다 끝나 있더군요. ^^; 역시 대형 포트는 쓰는 사람에게 삶의 여유를 주는~~ (..)
헉. 그런데, 옛날에 그렇게 느리던 그놈이 더이상 옛날의 그놈이 아닌 것입니다. 애니메이션 효과때문인지, 오히려 XFce보다 2배는 더 빨라 보이는.. 특히 gnome-terminal의 경우에는 XFce에서 띄우면 마우스로 드래그할 때 꽤 버벅대면서 선택이 되는데, 그놈에서는 전혀 문제가 없군요.. 역시 나만 세상을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슬픔이.. 흑흑. => 그놈 2.6.1에서 잠시 찍은 스크린샷~
아. 그런데, 뭔가 하나 발견하고 유용하게 쓰고 있는 기능이 있습니다. 와와 바로 강제 휴식시간 기능.. 흐흐. HHK를 쓸때야 팔이 아파서 60분마다 쉬게 되지만, 아론 키보드를 쓸 때는 팔이 안 아파서 안쉬게 되는 바람에 눈이 막 침침해지는데, 강제로 60분마다 3분씩 화면을 가려버리고 키보드와 마우스를 안 먹게 만들어서 쉬게 만들어주는.. 크크.. 덕분에 어제도 60분마다 나가서 밖에 먼 곳 보면서 놀다가 들어오니까, 뭔가 눈이 금방 안 피곤해져서 역시 효과를 톡톡히 봤습니다. 60분이 되면 이렇게 뜹니다. 흐흐;
정부는 국민 건강을 위해서 국민건강증진법에 전국민 그놈 사용 장려정책을 시행하라~ 시행하라~
공짜 윈도우 C/C++ 컴파일러는 대표적으로 MS Platform SDK에 들어있는 표준 컴파일러, DDK에 들어있는 드라이버 컴파일러, cygwin, MinGW, Borland C++, OpenWatcom C++ 같은 것이 있겠지만, Borland C++과 OpenWatcom은 아무래도 MS C와의 차별화때문에 완전한 호환성을 좀 피하고 있는 듯하고, cygwin은 독자적인 플랫폼 수준이기때문에, MS것과 MinGW가 선택할 수 있는 양대 도구라고 볼 수 있겠습니당.
얼마 전에 Tim이 메일링리스트에 올렸던 좋은 소식으로 4월 14일에 Visual C++ Toolkit 2003이 릴리즈되었다고 합니다. 그동안 MS의 무료 컴파일러들은 DDK에 있는 것을 제외하고는 전부 최적화를 지원 안 하는 표준 에디션이었는데, 이번에는 최적화를 지원하는 온전한 VC.NET 2003 호환 컴파일러란 것이 특성이네용. +_+
그런데, 써본 결과로는 안에 들어있는 툴이 cl.exe와 link.exe와 몇가지 언어 런타임 헤더, 극소수의 라이브러리 뿐이라서, 제대로 컴파일하려면 Platform SDK가 필요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그걸로 모자르기도 합니다. dynamic loading이나 쓰레딩을 쓰려면 MSVCRT가 필요한데 그게 없는 것 Y.Y. 물론 implib같은 걸로 만들면 된다는 awkn`n님의 말씀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기본으로 있으면 하는데 실망입니다. 흐흐. 파이썬을 한번 컴파일을 해 봤는데, rc.exe가 없어서 Platform SDK것을 쓰고, coff로 변환하는 것이나 몇가지 툴을 보완하고 msvcrt를 넣어주니까 되기는 하는군요. 흐흐 근데 아직 완전히 free 툴로만 컴파일하려면 설치하고도 한참 삽질을 해야하는게, Platform SDK의 win32부분만 떼내고 VCT를 합쳐서 컴파일 환경으로 배포해 줬으면 좋겠네용~
그리고, MSYS는 오랜만에 한번 다시 파이썬을 컴파일해 볼까하는 심정에 깔아봤는데, 오우 cygwin에 못지않은 완벽함을 보여주는군요. rxvt를 기본 터미날로 채택한 것을 비록하여 정말 멋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직 파이썬이 MinGW를 완전히 지원하지 않아서, posixmodule.c를 한 30줄 정도는 고쳐야하고 pyconfig.h도 수동으로 20줄정도는 고쳐줘서 컴파일은 끝냈는데, 아직 실행하면 pty와 관련되서인지 인터랙티브 환경이 안 뜨는군요. -ㅇ-; 좀 더 삽질해서 MinGW만으로도 컴파일될 수 있게 해봐야겠습니다~
그동안 haskell 분야 같은 약간은 구석진 부분에서 나름대로 숨어서 오픈소스에 참여하고 있던 Microsoft가 드디어 공식적인 첫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발표했군요! 딱 날자가 4월 5일인 걸로 봐서는 왠지 4월 1일 근처에 발표하면 거짓말이라고 그럴까봐 좀 늦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흐흐;
그 프로젝트의 주인공은 바로 WiX 입니다. WiX는 XML을 기반으로해서 MSI SDK기반 인스톨러를 자동으로 만들어 주는 것 같은데, NSIS나 InnoSetup같은 기존 오픈소스 윈도우기반 인스톨러 프로젝트들이 엄청 위협을 받겠네용~ 라이센스는 GPL과는 호환되지 않지만 OSI 인증 라이센스인 CPL을 사용하는데, CPL은 거의 MPL과 비슷해서 크게 쓰는데 문제는 없는 수준입니다. 처음 시작하자 마자 바로 CVS에 소스도 다 넣어놓고 완전한 소스포지 스타일을 소화하고 있는 걸 봐서는 그동안 얼마나 하고 싶었는지가 짐작이 가는군요~~
그나저나, 아무래도 이것은 MS 경영진들의 허락을 충분히 받았을 터인데, 작년부터 Mono팀과 MS .NET/Indigo팀이 상당히 친한 것을 과시한데다 OSCON까지 참여할 정도이니 MS가 설마 SCO 자금대면서 앞으로는 GPL죽이기를 시도하면서 뒷구멍으로는 오픈소스에 슬금슬금 다가오는 것인지.. 으음 의중을 잘 모르겠군요~ 흐흐. 하여간 오픈소스들에 MS가 본격적으로 참여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는 아주 반갑습니다.
(링크 제공 fender님)
소스포지가 그동안 5달러 주면 옆에 노란색 기어를 달아주더니만, 이제 드디어 본격적인 아바타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10달러까지는 회색, 50달러까지는 노란색 뭐 이런식으로 돈 낸것에 따라서 기어 색깔도 바꿔버리고 별 이상한 옵션가지고 유료 프리미엄 가입자도 만들어버리고 -.-;;
뭐 정확히는 아바타는 아니고 아이콘을 파는 것이지만.. 아바타 안 사준다고 가출하고 삥뜯어서 아바타 사는 요즘 초등학생들이 생각나는군요… (..) 엄마 소스포지 아이콘 안 사주면 가출할테야~ ;;
소스포지도 살 길을 마련하긴 해야하지만.. 아이콘을 이렇게 많이 도배하는 건 좀 보기가 안 좋은 것 같네요.. 프리미엄 프로젝트가 되면 백업을 좀 더 잘 해준다던지, 그 지긋지긋한 비정기점검 좀 막아준다던지.. 외부에서 XMLRPC로 트래커 가져갈 수 있게 해 준다던지 하는 혜택으로 돈버는 게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어느날 orkut에서 한동안 연락을 못했던 moinmoin 개발자인 Thomas Waldmann이 연락을 해 와서 깜짝 놀랐는데, 1.2가 곧 릴리즈할 예정이니 한국어 메시지를 얼른 번역해 달라더군요; 으흐 메일 주소가 바뀌어서 연락이 안 됐다는.. (원래 개발자인 Jürgen Hermann은 바빠서 요즘은 참여하고 있지 않다고 합니다.) orkut은 번역을 싣고~~
결국 좀 늦기는 했지만, 1.2에 다행히 한국어 메시지 업데이트해서 들어가긴 했습니다. 이번 1.2 번역에서는 “페이지”를 문맥에 따라 대부분 “글”이나 “쪽”으로 바꾸었고, 다른 것들도 영어 발음으로 쓰던 것들 몇개를 한국어로 바꾸었습니다.
1.2의 가장 큰 특징은 패스워드 로그인이 제대로 된다는 것과, 테마 기능이 들어갔다는 것, 프론트엔드로 CGI, FCGI, mod_python, standalone 등등 여러개 중에 선택이 가능하다는 등등 아주 그동안 필요하던 여러개들을 골고루 다 갖추고 있다는! 모인모인 1.2야말로 진정한 1.x 릴리즈가 아닐까 합니다. 크크
http://openlook.org/wiki/ 에서는 아직 바닐라 모인모인 1.2을 그대로 쓰고 있으니, 모인모인 1.2 구경은 여기서~
번역에 대한 불평
CSS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None” => 사용자 CSS를 사용하지 않으려면 비워두세요. 이건 확실히 틀린 곳이고, 그밖에 1.2로 바뀐 내용과 안 맞는 부분이 좀 있네요.
그밖에도 좀 불만이 있지만, 1.2가 완전히 utf-8 기반이 아닌 어정쩡한 상태라 생기는 문제들이라 여기에 쓰기는.. i18n을 하기는 할건지, 여기저기 난무하는 유럽어들의 흔적.
그래도 확실히 좋아졌으니 SFReaders도 1.2로 이사 준비중.. :)- cdpark
윈도우용 SSH 클라이언트로 유명한 PuTTY의 포트가 FreeBSD에 security/putty 로 들어왔기에 호기심에 깔아봤습니다.
예전에 pterm만 있던 때에는 터미날만 만들다니~하고 실망을 했었는데, 이번 버전 0.54에서는 윈도우용 푸티 풀세트를 모두 갖춰서 pscp, psftp, puttygen, plink, puttytel, putty 모두 있습니다~ 와와와. GUI까지 완벽하게! Qt나 GTK, wx같은 크로스 플랫폼 GUI 툴킷에 의존한 것이 아니라, 순전히 자기 자체의 추상화로 Win32 API, GTK를 비슷하게 지원했다는 사실이 정말 대견하군요~ +_+
아직 GTK1.2기반이라 한글도 제대로 안 나오고 그렇지만, 앞으로 언젠가 GTK2 기반으로 올라가면 gnometerminal을 위협할 아주 훌륭한 상대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게다가 openssl이나 openssh에 전혀 의존하지 않는다는 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