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어 낸 이미지의 링컨

오늘 출근하면서 읽던 책에서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해서.. (요새 놀라움의 연속~ 흐흐)

반면에 수 페이지 다음에 있는 다윈의 인용이 참 대조적으로 인상이 깊었습니다.:)

흐흐 굴드가 다윈의 팬을 자처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인용이 약간 속보이는 면도 없지만 그래도 나름대로 인종문제에 있어서는 상당한 영웅으로 알려져 있었던 링컨이 저런 면이 있었다는 것은 약간 실망스럽군요. -ㅇ- 흑흑~~~~~ 링컨 위인전에 이 내용을 쓰면 애들이 얼마나 실망할까요. ㅡ.ㅜ

5 thoughts on “만들어 낸 이미지의 링컨”

  1. 원래 역사라는 게 역사가의 시점을 반영하는 거기 때문에 역사 속의 위인들을 우리가 진짜로 접하게 된다면 무지 실망할 것 같습니다. 🙂

  2. 역사라는게 역사가의 시점과 사초를 쓴 사람의 시점을 반영하기 때문에 그만큼 왜곡되기 마련이고 그걸 다시 바로(?) 잡아 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링컨 위인전에 저 내용을 쓴다면…아이고~

  3. <<1984년>>에서 조지오웰이 말했듯 “현재를 지배하는 자가 과거를 지배하며 과거를 지배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처럼 결국 우리가 보는 역사란 진실을 얼마나 담고 있을지 알 수 없습니다.
    도킨스와 리들리가 이 링컨의 글을 읽고 다윈의 글을 읽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인간의 진화와 관련된 본성(유전자)와 양육(환경) 둘중에 어느 것이 더 우선이며 더 중요한지 참 어려운 주제인 듯합니다.

  4. 링컨의 노예해방은 남부의 농장 노동력을 북부의 공장 노동력으로 변환하기 위한 것이었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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