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ython versus PieThon

지난 5월이었던가요.. PyCon에서 Parrot(perl6에 사용될 JIT 지원 VM)팀의 Dan Sugalski가 귀도에게 내년에 패럿기반의 파이썬과 오리지널 CPython간의 벤치마크 시합을 해서 지는 쪽이 맥주를 사고 50달러 내기를 했던 것을 기억하실겁니다. :)

최근 Dan Sugalski가 이 작업을 위해서 본격적으로 벤치마크할 프로그램의 조건을 구체적으로 얘기를 꺼내기 시작했는데, 대충 파이썬 코어팀과 Dan간의 협의 사항은 이렇게 정해졌네요

  • 순수 인터프리터 자체만 테스트하는 것을 목표로 함

  • I/O 성능은 테스트하지 않음

  • 정규표현식 성능은 테스트하지 않음

  • eval과 expr은 테스트하지 않음

  • 펜티엄 기반의 리눅스 박스에서 테스트함

  • 파이썬 소스가 아닌, 바이트코드를 기반으로 하며 최소한 30초 이상 작동하는 코드로

  • 바이트코드는 12월 내에 결정

  • 확장 모듈은 사용하지 않고 빌트인 함수는 사용함

귀도는 Parrot이 엄청난 격차로 CPython을 이긴다면, CPython을 버리고 파이썬 기반을 패럿으로 옮겨버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과연.. :) )

9 thoughts on “Python versus PieThon”

  1. 오오… parrot이 뭔지에 대해서 또 살펴봐야 하는가! 이제 겨우 파이썬을 시작했는데 -_-;;

  2. parrot에 대해서는 제가 프세 2003년 8월호에 쓴 게 있는데, 집에 가서 올려드리겠습니다. 🙂

  3. 허헝 10번 쯤 읽어봐도 마땅치가 않군요. 일단 vmware 같은 곳에서 돌려보고 메모리 덤프를 유심히 본다라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 ㅡ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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