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도 1월 2월 3월 4월 5월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월
2008 2 8 3 10 6 3 4 6 6 2 1
2007 3 13 10 2 4 4 6 2 3 4 3
2006 15 12 24 7 11 9 11 5 14 6 7 5
2005 5 8 17 14 13 16 10 12 11 17 9 13
2004 26 23 20 22 26 24 20 24 12 19 18 10
2003 4 27 38 32 35 36 29

2003년 10월

Dosbox로 명랑 게임을!

[WWW]ddt옹의 삽질기를 보고 그동안 하고 싶어도 못했던 추억의 도스 게임들을 시도해 보았습니다.

이야.. 도스 게임 실행을 지상 목표로 해서 그런지, [FreshPorts]emulators/dosbox 는 과연 시도해본 대부분의 게임을 잘 실행해 주고 있었습니다. 남북전쟁, 삼국지2, 신장의야망2 같은 것을 비롯해서, War Craft 2같은 프로텍티드 모드 게임까지 지원하고 있군요! (프로젝티드 모드는 0.60부터 지원) 그런데, 프비 포트는 아직 0.58이라 그냥 버전만 0.60으로 바꿔서 설치했더니 되는군요. 메인테이너에게 패치를 보냈습니다 흐;;

과연 가장 재미있었던 게임은 Wing of Fury!

0310-wingoffury.png

이야.. 초등학교 5학년때 컴퓨터 학원가서 디스켓 3장 바꿔 끼워가며 게임 하던 생각이 나는군요. =3 키키... (근데, 정말 재미있는 Transport Tycoon이 안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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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시상품 몇개;;;;;

최근 블로그에 그림이 없어서 황량한 나머지 그림을 올리기 위해 -ㅁ-;

요건 PERKY 새겨있는 키보드 월페이퍼... (라고 주장해 봄;;) 0310-perky.jpg [WWW]1024x768 [WWW]1280x960 [WWW]1280x1024

키보드 사이에 머리카락이 있군요; 다음에 청소하고 다시 _-_ http://openlook.org/images/sounds/openlook.mp3 오픈룩 인사말~ (무려 2년하고도 8개월 전에 [WWW]CJ순수가 녹음해 준 것;;
(그런데, 사이트에 embed 태그 쓰기도 꺼림칙하고 해서 요즘은 안 쓰지만요~~ 크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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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키.kr 등록

표준 IDNA에 의해 지원되는 자국어 도메인인 한글.kr을 전에 1등록증 1도메인 등록때 예약신청을 했는데, 당첨되었네요 크크. 퍼키.kr 등록했습니다. 아직 등록이 완료는 안 돼서, 나중에 언젠가는 되겠죠~. 사파리와 콩쿼러를 제외한 주요 브라자들 (Moz, Firebird, IE, Opera)은 모두 지원하고 있는 듯 한데, 앞으로 .kr을 자동으로 붙여주는 뭔가 기발한 방법만 생긴다면야 한글 도메인도 그럭저럭 좋지 않을까 싶군요. 단, 넷피아식의 비표준 무대뽀 한글 도메인 서비스는 정말 싫음 -_-...

10월 27일부터 자유 예약등록제를 실시하고 있다니, 가까운 레지스트라에서 신청해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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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4.9 릴리즈

FreeBSD 4.9가 릴리즈되었습니다. 거의 2달동안 별의 별 릴리즈 엔지니어링을 다 거쳤는데.. 뭐 이제는 4.x쓰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사실 관심 있는 사람도 별로 없어서 테스트가 좀 느렸던 것 같군요 으흐~

이번 버전의 차이점은, 몇몇 sendmail, arp, openssh 같은 보안버그를 수정한 것 외에는 디바이스 드라이버 몇개 추가되고 별로 볼 것 없습니다. 그냥 마일스톤 성격의 릴리즈군요~ 앞으로 릴리즈될 4.10은 더욱 더 바뀔 게 없을 거라고 합니다. :) (과연 FreeBSDMall이 이래서 먹고 살 수 있을지~)

그리고, FreeBSD의 다음 릴리즈는 11월말~12월사이에 릴리즈될 5.2입니다. 5.2 이후에도 계속 5는 CURRENT로 가다가 5.3릴리즈 즈음에 -STABLE로 포크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덤으로 :) Apache 1.3.28과 2.0.47 (각각 엊그제까지는 최신버전)의 보안 픽스 릴리즈인 1.3.29와 2.0.48이 나왔습니다. 포트에는 아직 커밋은 안 되었고 PR은 올라와 있습니다. 있다가 안 졸리면 커밋해 볼까 생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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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2.0의 Generics

[WWW]C# 2.0 스펙을 보다가, 말로만 듣던 .NET 2.0의 Generic의 실체를 비로소 알게 되었습니다. 흐흐 .NET 2.0 스펙만 봐서는 이거 해서 뭐가 좋은지 몰랐는데 -ㅁ-;

C# 2.0의 generics는 파이썬이나 루비같은 객체지향 스크립트 언어에서 아무 객체나 마구 같은 방법으로 쓸 수 있다는 장점을 정적인 언어에서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보이는데, MFC에서 CWnd나 CObject로 거기서에서 virtual을 무지하게 써서 상속된 MFC 클래스들 거의 대부분을 다룰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결국 MS가 그렇게도 꿈꾸던 것을 드디어 이룬 것이 아닐까 싶군요;; 하여간, 그동안 동적 타이핑 언어들의 .NET 구현에 가장 큰 걸림돌이 해결된 것 같아서, 아주 마음에 드네요! 그나저나, C++의 템플릿같은 타입을 인자로 받는 짓을 지원하느라, C++처럼 <type>을 쓰는데.. 이건 C++ 템플릿에 데인 기억이 있어서 꺼림칙 -O-; 좀 더 예쁜 기호도 있지 않았을까 싶은데 하필이면 ㅡ.ㅜ

기본적인 사용은 object객체를 쓰면 템플릿처럼 안 쓰고도 된답니다.

public class Stack 
{
        object[] items;
        int count;
        public void Push(object item) {...}
        public object Pop() {...}
}

그리고, 타입을 인자로 받을 때는

public class Stack<T> 
{
        T[] items;
        int count;
        public void Push(T item) {...}
        public T Pop() {...}
}

이렇게 해서 쓸 때는..

Stack<int> stack = new Stack<int>(); 
stack.Push(3);
int x = stack.Pop();

얼른 모노에서도 구현되었으면 좋겠네요~~ 크크;;

그리고, 참고로 Brian Lloyd의 Python.NET 1.0 Beta1이 나왔습니다. 별로 달라진 점은 없는 것 같은데.. 이제 generics도 나왔으니 브릿지 필요 없이 직접 .NET CLR 언어로 구현하는 편이 나을 것 같군요 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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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간의 접속 장애

서버에서 불의의 사고로 (make.conf 잘못 설정 -.-) 공유 라이브러리가 다 지워지는 바람에, ssh를 비롯한 cgi까지 전부 먹통이 돼서..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없었습니다. 여러분 /etc/make.conf 에는 타겟을 쓰지 맙시다 -ㅁ-;;;;

복구를 도와주신 몽고님 감샤 흐흐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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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20대?

매일 Firebird로 ctrl누르고 주루루룩 링크 누르고 한꺼번에 탭닫으면서 보기로 즐겁게 보고 있는 한겨레 신문을 보다가 이상한 기사를 발견했습니다.

음.. 요 내용만 보면 이상하지 않지만.. 불과 며칠전에

라고 나온 것이 번뜩하고 스쳐지나갔는데.. 전의 것은 롯데백화점카드의 자료이고, 이후 것은 BC카드 자료인데.. 뭔가 뒤의 기사에서 앞의 것을 언급하지 않은 것을 보면, 한겨레 신문 기자들은 자기 신문도 다 안 보나 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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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킨토시 사용자들의 충성심

Macintosh users are known for their loyalty, but that loyalty is not blind.

- Apple의 《UNIX Porting Guide》 중에서

최근 개정판에서 사라진 이 문구는, 애플이 그렇게도 계속 비싸게 팔아 먹는 것은 사용자들이 다 충성스럽다고 생각한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줍니다. (사실이지만;;;) 10월 17일자 개정판에서는 이 문장이 들어간 문단이 사라지고 바로 다음 문단이 나옵니다.

Macintosh users are willing to spend their money on great applications because they know that Apple strives to give them a high-quality user environment. Apple developers are known for providing great applications for that environment.

- Apple의 《UNIX Porting Guide》 중에서

으흐흐.. 그래도 애플 만세 -ㅁ-;;;

(그래도, 세벌식 사용자들의 충성심에 비하면 별 것 아닌 듯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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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PowerPC

10월 23일에 나온 PowerPC 스냅샷을 이용해서 iBook에 설치해봤습니다. 흐흐 뭐 이제 iBook도 G4시대가 왔으니 구닥다리 G3 500에는 FreeBSD나 설치해서 써야죠 -_-;

아직 FreeBSD/powerpc는 Tier-2로 개발 중인 상태입니다. 처음에 열심히 작업하던 Benno Rice씨와 요즘 열심히 하고 있는 Peter Grehan씨 둘이서 거의 모든 작업을 하고 있는데, 덕분에 요즘은 커널 작업은 거의 다 끝나가는 듯 합니다. 아직 약간의 완성도 문제는 있지만 말이죠 :)

우선, Peter가 공개한 tarball을 Peter가 쓴 [WWW]설치방법에 있는 대로, 우선 CD를 구운 다음에 (NFS와 TFTP로 설치하는 방법은 DHCP서버를 통해 옵션을 주는 거라, DHCP를 따로 조작할 수 있는 환경이 있지 않으면 쓰기 힘듭니다.) 설치방법에 쓰여 있는대로 거의 젠투 깔듯이(-.-;;) 깔면 됩니다. 흐흐.. 그래도 NetBSD에 비하면 훨씬 간편한 것 같네요. 근데, 제 경우에는 iBook이 구형모델이라 그런지, 키보드가 오픈펌웨어에서는 잘 잡히다가, FreeBSD 콘솔만 뜨면 안 잡히게 됩니다. 실제 dmesg해보면 키보드가 전혀 안 잡혔는 것을 볼 수 있는데 Peter가 USB키보드 지원만 넣어놨다고 합니다 -.-; 그래서 USB키보드를 끼우고 부팅해보니 잘 되더군요. (ofw에서도 잘 됩니당.)

0310-freebsdppc.jpg [WWW]전체 보기

그런데, 좀 이상한게 하드에서 부팅할 때는 boot -s를 아무리 열심히 붙여줘도 싱글 부트가 안되고 바로 멀티 유저 모드로 들어가버리는데, 기본으로 깔면 pwdb가 리틀엔디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로그인을 못하니까, 아까 CD로 부팅했을 때 pwd_mkdb까지 한번 해 주고 리붓하는 게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안정성은 지금 screen, vim, python, perl, gnuls 같은 것 깔고 하고 있는데 대체로 잘 되는 듯합니다. 콘솔도 NetBSD/ppc보다는 훨씬 빠른 편이고. 마음에 듭니다! 아직 X는 안 해봤는데 한번 해봐야겠군요~ 글고, powerpc로 cvsup이 아직 포팅이 안 돼서 cvsup이 안되니 cvs로 삽질을~;;;

이대로 가면 5.3이나 5.4에서는 Tier-1으로 올라올 수 있을 듯 한데, 기대가 됩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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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어기본법

돌아다니다가, [WWW]"국어기본법"이라는 것이 문화관광부 주도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와!)

공공분야의 말글에서 국어를 널리 사용하자는 것이 주요 취지인 것 같은데, 문서가 무지 길어서 다 읽지는 못 했지만.. -.-; 앞으로 공용 문서나 방송, 공산품에서 한글 사용이 강제성을 띄게 되고, 진흥원의 설치나, 기금 조성같은 많은 국어 관련 사업이 펼쳐진다는군요. 아히히 좋아 좋아~

그런데, 이 문서의 현재 시행되고 있는 규범들이 조사된 곳이 있는데, 깜짝 놀랐습니다.

○ 옥외 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13조(광고물 등의 일반적 표시방법) ①광고물의 문자는 한글 맞춤법·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외래어 표기법 등에 맞추어 한글로 표시함을 원칙으로 하되, 외국문자로 표 시할 경우에는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한글과 병기하여야 한다.

○ 방송광고 심의에 관한 규정

    제22조(언어) ①방송광고는 표준어를 사용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한글 맞춤법 및 외래어 표기법을 준수하여야 한다.
      ②방송광고는 국민의 바른 언어생활을 해치는 비속어·은어·저속한 조어를 사용하여서는 아니된다.

      ③방송광고는 상품명, 기업명, 기업표어 등의 경우를 제외하고는 불필요한 외국어를 사용하여서는 아니되며(단, 외국어 방송채널의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외국인 어투 를 남용하여서는 아니된다.

      ④방송광고는 그 화면에 상품명, 기업명, 기업표어를 외국어로 표현할 때에는 한글로 병기하여야 한다. 다만 외국어 방송채널의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제23조(음악) ①방송광고에서는 외국어로 된 광고노래를 사용할 수 없다. 다만 외국어 방송채널의 경우에는 예외로 한다.

TV를 보거나 거리의 광고판을 보고 다니면 거의 80%는 규정을 어기고 있는 듯 하군요 -.-; 앞으로 국어 공부를 좀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을 불끈!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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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ook G4 업그레이드

[WWW]iBook이 드디어 처음으로 G4를 달고 나왔군요. (풍덩~) 결코 iBook은 G3로 남을 것 같았는데.. 배신을 때리고 G4로.. 흑흑.. iBook G3 500은 이제 Finder 띄우는데 클릭하고 20초 기다리는 구닥다리 기계로 남는 것인가요 ㅡ.ㅜ

이번에는.. 기존 사용자들을 불쌍하게 만들었던, 저번 800때의 외형 업그레이드는 없는 듯 하고, 12인치 모델은 G4 800MHz에 256MB에 버스 속도 133MHz ... (아니 내 아이북의 두배가 넘는! ㅡ.ㅜ)인데다, 14인치는 933MHz(40GB HDD), 1GHz(60GB HDD) 군요.. 이런.. 이번 아이북 G4 나오기 전에 얼른 중고 팔 걸 잘못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얼른 월급 모아서 애플에 상납해야겠다는 생각이 지배하다가, 몇달전에 봤던 『게으르게 사는 즐거움』에 나오는 "비싼 스포츠카, 노트북, TV, 오디오 같은 것을 사느라 부지런 하게 하기 싫은 일을 하며 사는 것은 뭐 어쩌고 저쩌고~"가 생각나며 흠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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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2.11 Wireless Networks: The Definitive Guide』에서

People move. Network don't.

『802.11 Wireless Networks: The Definitive Guide』 [ISBN-0596001835] 서문 첫 문단. 영문판 사자성어군요. 어찌나 멋있는지..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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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망의 식물학』

[ISBN-8953295505] 오늘의 책은 『욕망의 식물학(The Botany of Desire)』입니당. 뭔가 자극적인 제목이.. 으흐흐. 지하철에서 읽고 있으면 옆에 있던 사람들이 흘끗 보고 내용을 슬쩍 보고서는 실망하고 갑니다 ;; -ㅇ-; (욕망이라더니!)

그동안 읽었던 책들은 한결같이 동물들의 번식과 그에 의한 진화를 다루고 있었는데, 식물도 뭔가 찐한(-.-;;) 게 있다길래 유심히 보았습니다. 정말로 식물이 성을 위해서 이런 진화를 했다니 놀라울 따름이네요. 그동안은 과일이 속씨식물이 동물 먹으라고 만들어준 뇌물이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

이 책에서는 현재 중대형 식물 중에서 가장 성공한 식물 중에 네 종류를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바로, 사과(malus domestica), 튤립(tupipa), 마리화나(cannabis sativa/indica), 감자(solanum tuberosüm)입니다.

"사과"에 대해서는, 18세기 미국에서 조니 애플시드라는 별명으로 유명한 존 채프먼에 대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과는 접붙이기를 하지 않고, 씨를 심으면 엄청난 유전적 변이가 일어나서, 한 세대에서 뭔가 좋은 것이 발견되더라도 그 씨를 심어봤자 다음 세대로 이어지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 사과를 재배하는 과수원들은 대부분 품종을 유지하기 위해서 접붙이기를 대부분 하는데, 특이하게도 조니 애플시드는 씨를 심고 댕겼다는군요. 그 결과, 원래 유럽에 적응되어있던 사과들이, 미국에서 충분히 많은 유전적 변이를 일으켜서 미국에서 오히려 훨씬 다양하고 좋은 품종들이 많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국 애들 동화에는 조니 애플시드가, 18세기 주요 당분 공급원이었던 사과를 많이 보급해서 어쩌고 저쩌고로 유명하다는데, 지은이의 몸으로 뛰어 고증에서는 실제로 조니 애플시드가 심고 다닌 사과의 대부분은 거의 야생이나 다름이 없어서 써서 못 먹는게 대부분이었고, 주로 사과주 담그는 용도로 사용되었다는군요 -.-; 그 뿐아니라, 서부 개척지들의 주정부는 새로 정착하는 사람이 일정 그루 이상의 나무를 기르면 정착 지원금을 대 줬는데, 조니 애플시드가 사람 없는데 가서 사과나무 심어놓고 기다리면, 사람들이 나무가 다 클때 쯤 되면 정착 지원금을 받으려고 사과 나무를 샀다는... ;;; -ㅁ-; 하여간 위인전은 다 믿을 게 못되는 모양입니다. 크크 =3

사과 얘기에서는 정말 유전적 다양성이 얼마나 환경 적응면에서 중요한지, 농업을 위한 고품질 소품종화가 얼마나 치명적일 수 있는지 깨닫게 해 주네요. 앞으로 사람도 격리시켜서 다른 민족끼리는 결혼 못하게 --;;;;;;;;;;; (-ㅁ-;)

그 다음, 튤립 얘기는 네덜란드에서 18세기에 튤립 알뿌리 한개에 대저택 값을 뛰어 넘는 2년간의 단체로 미치는 사건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다루고 있는데, 튤립 알뿌리 하나에 수천 길더를 지불한다는 것은 기존의 어떤 논리를 갖다 붙여도 어리석은 집임이 틀림없지만, 그보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겠다는 또 다른 바보가 존재하는 한, 세상에서 가장 논리적인 이론이기도 하다라는 설명에 거품으로 가득차는 주식시장이 근래 갑자기 생긴 것은 아니구나 싶습니다. 으흐.~ 튤립이 이렇게 비싸게 나갈 수 있는 이유는, 튤립도 역시 사과처럼 씨를 심으면 유전이 똑같이 발현이 안 된다는 문제점 때문에, 알뿌리를 따로 떼내는 방법을 쓰는데, 한번 이런 유명한 종이 출현하면 한 세대밖에 지속이 안 되기 때문에, 결국 5~15년 사이에 그 종이 마감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튤립 얘기에서 또 재미있는 것은, 네덜란드에서 가장 비싸게 치였던 종들은 순수한 꽃잎에 다른 색으로 문양같은 것이 새겨지거나 줄이 가거나 하는 것이라는데, 이게 사실은 바이러스에 감염되어서 그런 거라고 합니다. 세상에.. 더 예뻐지는 바이러스라니.. 흐흐 더 예뻐져서 결국은 더 많이 퍼지게 되니, 바이러스에게도 좋은 전략인데, 사람도 더 예뻐지는 바이러스 나오면 정말 그 바이러스 박터지게 퍼질텐데 아쉽네요 크크 =3

그 다음에는, 마리화나 얘기가 나옵니다. 지은이는 마리화나에 정말 관심이 많아서, 사실 책의 반은 거의 마리화나에 관한 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마리화나 합법화 위원회 회원이군요 --;) 마리화나를 직접 재배해 본 추억과, 마리화나의 법에 대한 진화같은 것을 다루고 있는데, 마리화나는 야생 종인 sativa와 indica 모두 2~3m가 넘는 엄청 큰 나무인데, 80년대에 미국에서 본격적으로 금지가 되면서 실내로 들어가기 시작하면서 80년대 후반에는 30cm까지 밖에 안 크면서도 꽃을 충분히 피우는 sativa+indica 잡종이 나오게 되었다는군요. 게다가, 사람이 눈 멀 정도의 빛을 받고 쑥쑥 키우면 8주만에 1년 지낸 효과를 볼 수도 있다고 하고.. 식물이 이렇게 적응을 잘 해서야.. 식물의 정적인 이미지가 다 벗겨지는군요 흐흐.. 그 외에 경찰소장이 방문해서 식겁한 얘기나.. 양귀비 기르는 얘기 같은 얘기가 정말 공들여서 쓴 흔적이 나오게 많이 나와서 이걸 다 읽고 나면, 우리나라에서도 마찬가지로 불법이지만 합법이 되어도 괜찮지않을까하는 열린 생각이 들게 합니다.

마지막으로 감자는, 마리화나로 끝내기가 좀 뭣해서 뒤에 끼워넣은 듯 아주 약간 다루고 있는데, 감자의 원산지인 아즈텍에서 유럽으로 전해진 얘기, 아일랜드 사람들이 죽음의 땅에서 감자로 연명한 얘기 같은 것들이 나옵니다. 프랑스에서는 19세기 중반까지만해도 감자를 아무도 안 먹고 관심도 없었는데, 왕궁에서 감자를 퍼뜨리려는 목적으로 왕궁 뒷뜰에 감자를 심고 호위병을 낮마다 세워서 한참 지키게 하니까, 시민들이 뭔가 좋은 건가 싶어서 훔쳐간 게 결국 감자를 전국적으로 퍼뜨렸다는군요;; 껄껄;;

사실 소형 식물이야 인간에 의지하지 않고도 성공하기 쉽지만, 이제 대형 동물 대부분을 멸종시키며 진화해온 사람에게 의지하지 않고는 이제 중대형 식물은 널리 퍼지기가 힘든 것 같네요. 그런데, 이 책에서는 반대로 이 식물들이 자기들의 번식에 사람을 이용한 것이라고 하는 식물의 관점도 강력히 주장하고 있는데, 인간의 적극적인 의지로 선택된 것이라 당연히 사람이 식물을 이용하는 것이라는 생각을 쉽게 버릴 수는 없지만, 이 책을 읽다보면 멍해져서 진짜로 그런 것 같은 생각이 많이 들기도 합니다. -.-;

(책이 워낙 재미있어서 영화 프로처럼 줄거리를 전부 얘기해버렸는데, -.- 관심 있는 분들은 꼭 사서 보세요 =3 =33 이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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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우누리 자료실 서비스 중단

90년대 중반을 장식했던 아련한 추억속의 나우누리 자료실이 이제 웹에서 자료를 쉽게 구할 수 있다는 이유로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10월 12일부터 업로드가 중단되었고, 내년 1월 1일부터는 다운로드도 중단한다고 합니다. 과연 나우누리는 이제 뭘로 먹고 살지 모르겠군요;;

94~95년에 집에서 셤 공부 안 하고 열심히 만들었던 프로그램을 조심스럽게 압축해서 나우누리 자료실에 올리고서는 몇명 받았다고 좋아하던 그 때를 생각해 보면, 정말 아쉽긴 합니다~~..

디지탈 문화가 늘어나면서, 원한다면 충분히 저장해 둘 수 있는 추억도 많긴 하지만, 언제나 쉽게 원래대로 들춰낼 수 있는 기억들이 너무 많아져서 아날로그 시대의 점점 사그라드는 추억들에 비하면 점점 가치가 떨어지는 것은 아닌가 싶네요. "추억은 잊혀질 때 더욱 값지다."

(궤변쟁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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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Update

BSDCon에서 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던 Colin Percival의 FreeBSD Update([FreshPorts]security/freebsd-update)를 대충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FreeBSD Update가 무엇이냐 하면, FreeBSD는 바이너리 기반으로 업데이트되는 시스템이 아니라서, 보안 패치가 나올 때마다 업데이트 하려면 cvsup으로 전체 소스 업데이트한 다음에 make world하고, 커널 패치면 make kernel한 뒤에 reboot까지 해야하는데, 보통 빠른 컴퓨터라도 이 과정이 30분 이상 걸리고, 뻑날 가능성도 많고 필요한 툴도 많은 건 그동안 다들 경험하셨을 겁니당. 엔터만 치면 다운로드 받아서 바로 업데이트되는 데비안에 비하면 정말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는 고통입니다~ 한시라도 빨리 업데이트해야하는 상황에서.. 흐흐;;

그래서, FreeBSD Update에서는 바이너리로 쓱 업데이트해불는 데, 베이스 전체에 대한 바이너리 패치를 만들어서, 바이너리 패치를 다운받아서 업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바이너리 패치는 [FreshPorts]misc/bsdiff 를 이용해서 만드는데, 이게 성능이 꽤 좋아서 diff 양이 엄청 적습니다. 흐흐. FreeBSD 4.7 릴리즈(2002년 9월)부터 지금까지 보안 패치를 패치가 아닌 그냥 변경된 파일 전체를 받으려면 36메가가 넘는데, bsdiff로 만들어진 패치는 621kB밖에 안 된다는군요. (만세!) 그리고, 기본 환경 설정의 핑거프린트를 씨앗으로 해서 웹 서버에서 공개키를 받아와서, 패치를 다운 받은 뒤에 그 패치의 무결성 검사도 하기 때문에, 믿고 자동 업데이트할 정도로 된답니다. 그런데, 지금은 아직 공식 사이트에서는 4.7과 4.8만 제공하고 있어서, 5.0이나 5.1에서는 쓸 수 없습니다. (저는 5.x 머신만 열라 많아서 테스트를 못 해봤;;) 참 그리고, 바이너리를 기반으로 패치하는 것이다보니 반드시 릴리즈 깔고 손을 안 대야합니다. 체크섬이 안 맞는 파일들은 전체를 새로 받아오니.. 업데이트가 제 구실을 못하는..

Colin Percival의 [WWW]BSDCon 논문을 살펴보면, 단순히 생각해도 불가능하게만 보이는 바이너리 패치 업데이트를 어떻게 만들었는지 구구절절 써 놓았는데 정말 눈물납니다. 흐.. (아직 Debian이나 Redhat도 패치 기반이 아니라 전체 패키지를 받아와서 업데이트하는 방법이니, 패치기반 업데이트는 오픈소스에서는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네요.) 논문의 내용에 보면 대표적인 문제점들을 다음과 같이 해결하고 있습니다.

  • 날짜가 바이너리 안에 들어가서, 빌드할 때마다 달라지는 바이너리: 커널, 부트로더, 펄 같이 빌드할 때 현재 시간을 넣어버리는 바이너리들은 빌드할 때마다 자동으로 바뀌기 때문에, 패치를 빌드할 때 패치 안 해도 되는게 쓸데없이 들어가게 되는데. 요 녀석들을 퇴치하기 위해서 일단, RELEASE를 한번 빌드하고 또 다른데서 한번 빌드해서, 같은 버전으로 빌드했는데도 달라진 파일을 뽑아서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나중에 그 파일들이 보안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에는 수동으로 넣는 방법으로 해결했다는 군요. 이런 파일은 FreeBSD 4.7의 보안 브랜치에서 모두 160개라고 합니다.

  • 빌드 중에 랜덤 요소를 쓰는 파일: fortune이나 ntp같은 것들은 엔트로피를 좀 더 주려는 목적으로 빌드하다가 랜덤넘버를 컴파일된 파일에 넣어버립니다. (fortune은 데이터파일) 이런 것들을 랜덤을 안 쓰도록 모두 패치해버렸다고 합니다. (-ㅇ-)

  • 전역 심볼이 없는 경우에 쓰레기 값이 들어가 버리는 바이너리: libobjc같이 이런 경우는 동적 라이브러리 에서 많이 발생하는데, gcc를 패치해서 이런 경우 빌드 디렉토리를 기준으로 일정한 값을 넣도록 패치했다고 합니다.

  • 날짜 문자열이 길어져서 주소가 연달아 바뀌는 경우: 예를 들어 "February"가 "March"로 빌드하다가 바뀐 경우, 그 뒤에 있는 문자열들이 연달아서 주소가 밀려나서, 패치해야할 양이 엄청 늘어납니다. 이런 경우를 또 막기 위해서 가급적이면 0x00으로 최대 길이를 채우거나 하는 방법으로 패치해버렸다고 합니다.

그런데, 커널의 경우에는 SMP지원이나 HTT지원 때문에, 일반적인 환경에서도 자주 빌드해서 쓰기 때문에 이런 걸 쉽게 패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 GENERIC에 SMP기능만 넣은 GENERIC-MP 커널을 제공하자고 제안하고 있군요. 하여간.. 그 엄청난 빌드 구조를 다 파악해서 패치를 했다니.. 입이 벌어질 따름입니다. 만세! 곧 5.1에서도 쓸 수 있게 되길 기대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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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unes for Windows

요즘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WWW]iTunes for Windows를 깔았습니다. 으흐흐.. 갖고 있는 맥이 워낙 고물이라 (iBook 500) iTunes에서 노래만 들으면 CPU를 40% 먹고 그래서 iPod 싱크, 라디오 듣기 전용으로만 쓰고 있었는데 드디어 윈도우에서도 된다니 정말 좋네요~ Winamp 뭐먹고 살라고~ 흑흑흑~~ (애도~) 그나저나, iTunes의 윈도우 포팅은 정말 의외인데, 앞으로 iPhoto도 꼭 윈도우로 포팅되었으면 합니다. -.- 아이북 500에서 iPhoto 싱크 한번 하려면 사진 한장에 1분...

0310-ituneswin.png

iTunes for win의 외형은 제목바가 본체랑 분리되었다는 것 외에는 대충 비슷한 편이고, UI 느린 것도 비슷하고 해서 정이 갑니다. (맥의 정수는 역시 느린 UI.. ;;; ) 대충 맥용과 눈에띄는 기능상 차이점들은..

  • 메시지가 국제화되어있지 않음. (디스어셈블해서 보면 gettext식의 다국어 지원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다국어 지원이 전혀 없는데, 곧 추가되겠죠.. :) )

  • 파일 리스트에서 제목 고치기 단축키(F2). 맥에서 노래 제목 넣으려면 답답해서 미치고 팔딱 뛰는 제목 고치기가 윈용은 단축키가 있군요! 만세 -ㅁ-;

  • 국제화되지 않은 ID3v2 태그를 CP_ANSI로 처리, ID3v1 태그를 기본으로 CP_ANSI 8bit로 처리. 맥에서는 ID3v1태그의 경우에는 ASCII 7bit로 일단 받고, 따로 명령을 내려서 8bit로 legacy 인코딩으로 처리하고 있었는데, 윈도우용은 아예 그냥 기본으로 CP_ANSI로 받아버려서 한글이 CP949로 처리돼 버리는군요. 그리고, ID3v2 태그의 ISO_8859_1($00)가 맥에서는 진짜로 ISO-8859-1로 처리되는데, 윈도우에서는 역시 CP_ANSI로 처리해버립니다. Winamp와의 호환성을 위해서 일까요.. 그리고, 윈도우 API에서 지원을 안 해줘서인지 U+1100으로 노멀라이즈된 한글이 그냥 쫙 풀어져 나오는 문제도 있습니다. --;

  • "Source"창의 컨텍스트 메뉴가 제대로 지원되지 않음. 맥에서는 Source에서 ctrl-click 눌러서 대부분 처리할 수 있었는데, 윈도우용에서는 전부 메뉴로 올라가 버리는 바람에 영 불편하네요.

몇 가지 차이점은 있었지만, 대체로 맥용과 같은 기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특히 iPod 싱크 지원한다는 점에서..) 정말 만족입니다. 크크.. 원래 iPod를 HFS+로 쓰고 있었는데, iTunes for Win쓰려고 오늘 백업하고 FAT로 포맷했습니다. --; 아.. 참.. HFS+ iPod에서 백업해서 윈도우로 옮길 때 주의하실 점은, ID3v1 태그 쓰는 녀석들은 뭔가 야릇한 문제로 인해 한글이 다 깨져버립니다. 있을 수 있는 몇가지 경우로 테스트해봐도 어떤 경유로 깨지는지 알 수가 없네요. 반드시 옮기기 전에 ID3v2로 모두 변환한 다음에 하셔야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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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zilla 1.5 릴리즈

[FreshPorts]www/mozilla 가 드디어 1.5 릴리즈가 나왔습니다. 이젠 뭐 MSIE하고는 비교가 안 되게 좋아서~ 흐흐흐.. 덩달아서 썬더버드 0.3과 파여버드 0.7도 나왔네요. 덩실덩실~ 업글하러 가세~

눈에 띄는 새로운 기능들 (브라자 기능에 중점을 맞춰서..):

  • 북마크 그룹으로 탭을 동시에 빠바박! 열기 기능이 생겼습니다. (아침에 사이트 둘러보기 할 때 환상!)

  • 탭이 여러개 열려있을 때 닫기 누르면 바로 안 닫고 물어본 뒤에 닫습니다.

  • DOM Inspector가 #document 루트를 뿌릴 수 있게 됐습니다.

  • 소스보기 창이랑 자바 스크립트 콘솔을 같이 띄워놓고 디버깅할 수 있게 됐습니다. (클릭해서 바로 가기 신공!)

  • 소스보기 창이 줄번호 보여주기랑 상태보여주기 같은 걸 지원합니다.

  • 스타일 쉬트가 안 붙은 XML이 좀 더 예쁘게 나옵니다.

  • 윈도우에서의 GDI 문제가 모두 해결되었습니다.

  • 안정성, 새로운 표준의 지원, 속도의 증가 등 브라자 능력이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물론 파여버드도 비스무리한 기능의 향상이 있었고, 썬더버드 쪽에서는 주로 버그수정, 안정성 향상이군요.

FreeBSD에서는 [FreshPorts]www/mozilla 를 Mozilla 1.5로 업글하고 Mozilla 1.4는 그냥 없애버리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지는 듯합니다. (www/mozilla14를 만들자는 소수의견도 있었지만 1.5가 빠른데 왜 굳이 1.4를 소스트리에 놔둬야 하느냐는 공격을 당하고 금방 깨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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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N Messenger 클론 셧다운

오늘 드디어 MSN이 밝힌 공식적인 MSNM 클론 셧다운 날입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MSNP7 이하의 버전을 사용하는 모든 클론및 MSN 메신저들은 접속할 수 없는데, 대부분의 MSNM 클론들은 MSNP6이나 MSNP7을 쓰고 있었기 때문에 접속도 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MSN이 공식적으로 MSNP8이상의 프로토콜을 클론에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MSN에서 공식적인 라이센스를 받아야된다고 했으므로, 앞으로 MSN에 사실상 합법적으로 오픈소스 클론이 접속하는 방법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할 듯 합니다.

그나저나, 최근 MSNM 6.1.0153에서 MSNP10을 지원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MSNP10에서는 또 뭔가 살벌한 클론 방지 기능이 들어갔으려나요 --; 이번엔 본격적으로 패스포트 로그인을 원래 하려던 목적으로 쓰려는 것 같던데..

흥 MS 니들끼리 잘 먹고 잘 살아봐라~

PS. 오늘부터 MSNM에서 잘 안 보이면 이것 때매 그러려니~ 하시길 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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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사인이 걱정하는 "막다른 인터넷"

지난 9월 중순에 있었던 [WWW]베리사인 와일드카드 리다이렉트 사건[WWW]ICANN의 저지로 수그러들면서 잠잠해지나 했더니, VeriSign의 수석 부사장 Mark McLaughlin이 이 사건을 강력히 비판했던 ZDNet에 "막다른 인터넷, 지금 이대로 만족합니까?"라는 반론 원고를 기고했네요.

http://www.zdnet.co.kr/foreignnews/article.jsp?id=64635&forum=1

이 베리사인의 이같은 횡포로 인해, 인터넷을 웹이 아닌 용도로도 사용하고 있는 많은 사람들이 엉뚱한 주소로 리졸빙되는 주소로 삽질한 것을 생각하면 베리사인 간판을 다 갈아마셔주고도 남음이 있지만~;; 쉬운 인터넷을 만들겠다는 그들의 의도는 그런대로 생각해볼 만하군요. 단지, 그들이 고려하고 있는 검색능력이 결여된 인터넷 사용자들 대부분이 사용하는 브라우저인 MSIE는 이미 본의이던 아니던 MSN을 통해 그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는데 굳이 베리사인이 표준 위반(은 아니라고 베리사인은 주장하지만..)까지 하면서 가로채는 것은 정말 얄밉군요~ 베리사인의 와일드카드 리졸빙같이 친절한 마인드가 여기저기 많이 퍼져서 수업시간에 출석부를 때 학생이 결석이면 메아리가 늘 "예~"하고 대답해 줘서 교수는 늘 모든 학생들이 전출로 아는 뭐 그런 세상이 왔으면 편하겠;; (퍽~;)

앞으로 MS, VeriSign, KT 같은 정보권력을 갖고 있는 회사들의 횡포가 계속 많아질 것을 생각해 보면 걱정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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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sd.python.mk 개선사항

ports/Mk/bsd.python.mk에서 지원하지 않아서 그동안 각각의 포트들이 지저분하게 갖고있던 파이썬 버전 체크용 pkg-req들을 없애기 위해 bsd.python.mk에 파이썬 버전 체크를 할 수 있도록 패치했습니다. [FreshPorts]devel/py-optik 같이 2.3에서는 필요없는 포트나, [FreshPorts]databases/py-bsddb 같이 2.3부터만 지원되는 포트같은 것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용방법은 기존 방법대로

USE_PYTHON=    yes 

하는 것도 가능하고 다음같이 유효한 버전들을 써줘도 됩니다.

USE_PYTHON=    2.1+      # 2.1이상 
USE_PYTHON=    2.1-2.2   # 2.1부터 2.2까지
USE_PYTHON=    2.3       # 2.3만
USE_PYTHON=    -2.0      # 2.0까지만

ports 메일링 리스트에 리뷰를 요청했는데 아직 답장이 없는 것으로 봐서 별 문제가 없나보네요 (또는 관심이 없다거나;;;;) 흐흐흐. 3~4일 정도 더 지켜본 후에 커밋할 예정입니다. 시간나시는 분들은 패치를 다운로드하셔서 한번 테스트해봐 주세요 :) 패치는 http://people.freebsd.org/~perky/patch-bsd.python.mk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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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100% 망고 주스 Ceres

0310-ceres.jpg

Ceres라는 수입품으로 보이는 망고 주스를 발견했습니다. 흐흐.. 망고 주스는 이제 더 없을 줄 알았더니.. 아직도 많군요~;;

Ceres는 제가 무척 좋아하는 삼육두유 1리터팩이랑 같은 모양으로 포장이 되어있는데 가격은 2000원대 후반입니다. 가격은 델몬트나 가야랑 비슷한 편이네요~ 자아.. 설탕을 마구 넣는 다른 망고 음료와는 달리, Ceres는 신기하게도 100% Pure fruit juice blend라고 써 있습니다. 대충 읽으면 망고 100%라도 되는 듯이 써 놓은 분위기인데, 사실은 망고 100%가 아니고, 대략 쥬스맛이 난다 이 정도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설탕이나 다른 당분이 전혀 첨가가 안 되어있다고 써 있습니다. 그래서, 맛이 "....." 합니다. 진정 망고맛이 이런 맛이란 말입니까. -.-;; 거의 사과주스에 망고주스를 섞어서 10일 삭히면 이런 맛이 나오지 않을까 싶군요...... (-O-;;) 가야 망고농장에서는 복숭아과즙을 넣은 반면에, Ceres는 포도주스를 넣었는데.. 과연 맛이나 보고 넣었는지 궁금하군요.. 흐;;; 그래도 당분을 안 넣었다는 데에 일단 의의를 두고 성분을 봅니다. 상품명 판매원 망고 과즙 망고 퓨레 단것 첨가제 비타민 기타 델몬트 망고 롯데칠성음료 없음 필리핀산 20% 백설탕, 액상과당 말토덱스트린, 구연산 표시 안 됨 없음 Ceres 망고 Ceres(남아프리카공화국) 없음 남아프리카공화국산 19% 없음 없음 비타민 C 포도주스

단것이나 첨가제를 전혀 안 넣었다는 점에서, 100% 주스맛이기는 하지만, 아무래도 이런 이상한 맛으로 굳이 망고 주스를 먹을 바에야 차라리 오렌지 주스가 낫지 않을까 싶네요 -ㅁ-; 설탕들어간 망고음료 만세 ;;;;;; (요즘 읽는 책에서, 설탕이야말로 19세기이전의 사람들에게는 최고의 호화 조미료였다는군요. 저는 아직 19세기 사람인 모양 =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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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o 1.0 의견 수렴 중

요즘 Mono 메일링 리스트에서 Mono 1.0 릴리즈를 위한 의견 수렴을 하고 있습니다. 0.28이라는 적지 않은 수의 릴리즈를 벌써 내버린 모노 개발자들로서는 1.0이 탐나기도 할 만하죠 믓흥;

Miguel의 제안으로는 일단 1.0에서는 EnterpriseServices와 Windows.Forms, JScript와 같은 단기간 내에 구현하기 힘든 부분은 뺀 나머지를 구현하자고 합니다. 대충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는군요.

  • C# 컴파일러

  • 툴 체인 (ilasm, ildasm, al, 등등)

  • corlib, System, System.XML, System.Security.

  • ADO.NET (System.Data 와 프로바이더)

  • ASP.NET (System.Web.Services 와 System.Web)

대체로 다른 사람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고 문서가 완벽해져야 한다는 의견, ECMA 1.0 규격만 지키면 된다는 의견 같은 것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Mono 컨퍼런스(Mono Summit of Love)를 할 예정이라고 하는군요. BSDCon처럼 해커 중심의 컨퍼런스가 될 듯하고, 일반인이나 기업을 위한 세션은 없을 듯 합니다. 비자발급 문제같은 것을 고려해 볼 때 멕시코의 칸쿤이나 에스파냐의 바르셀로나에서 하는게 좋겠다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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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9월 상황 보고(Status Report) (상)

원래 2달에 한 번씩 나오는 상황 보고가 이번에는 좀 오랜만에 나왔네요. 다 읽기 귀찮은 분들을 위해 주요 부분만 간략하게 요약해 봅니다. :) 일단 오늘은 앞쪽 반만~

  • FreeBSD 블루투스 스택

    • Maksim Yevmenkin씨가 정력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블루투스 스택 (netgraph 구현)

      은 ng_ubt(4)와 ng_hci(4), ng_l2cap(4) 커널 모듈이 계속 버그가 고쳐지고 있으면서 때때로 -CURRENT에 커밋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유저랜드 라이브러리인 libsdp(3)과 sdpcontrol(8)나 무선용으로 개조된 ppp데몬인 rfcomm_pppd(8)등 릴리즈 품질으로 계속 다가가고 있는 듯합니다. 그리고, 몇몇 자원자들은 FreeBSD 블루투스 스택을 NetBSD나 OpenBSD에 이식하려는 뜻을 보이기도 했으며, netgraph 의존적인 부분을 제거하는 작업도 스물스물 진행되고 있다고 합니다. (참고로, Maksim씨는 원래 코드를 커밋해 주던 담당 커미터가 이제 블루투스에 관심 없다고 하는 바람에 곧 직접 커미터가 될 예정입니다. :) )

  • ACPI

    • ACPI 새로운 기능이 들어오면서 생긴 버그들을 계속 고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ACPI

      2.0을 지원하고 더욱 안정적 새로운 내장 컨트롤러 드라이버가 7월에 들어왔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devd(8)과의 연동이나 ASUS, 도시바 핫키 드라이버, Cx 프로세서 잠자기 상태 지원같은 것들이 작업 중에 있다고 합니다.

  • AMD64로의 이식

    • 마지막으로 릴리즈를 방해하던 한 버그가 고쳐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SMP 지원도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고 있고, 며칠 안에 커밋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XFree86은 커밋된 MTRR 패치로 이제 동작할 수 있게 되었고, ezm3는 아직 포팅이 완성되지는 않았지만 cvsup은 잘 된다고 합니다. 아직 gdb 지원이나 DDB지원, amd64 리눅스 에뮬레이션, i386 FreeBSD 에뮬레이션 같은 기능들은 작업을 더 해야한다고 합니다. 몇몇 버그가 보고되기는 했지만, 현재 amd64 플랫폼에서 FreeBSD가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있는 편이라고 합니다.

  • ATAPI/CAM

    • ATAng가 들어옴으로 인해 ATAPI/CAM 사용자들은 그동안 몇가지 문제를 겪고 있었는데,

      오랫동안 숨어 있었던 버그 두개를 고치는 것으로 이제 보다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게 되었고, DMA를 안전하게 켜서 성능을 향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바이너리 업데이트에 의한 보안 패치

    • 예전에 있었던 binup 프로젝트의 부활인 "FreeBSD Update"는 cvsup보다 적은 대역폭으로

      더 빠르고 안전하게 바이너리를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대한 내용은 논문을 읽어보고 곧 더 자세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

  • bsd.java.mk 2.0

    • Java 포트들 간의 조화된 환경을 위한 bsd.java.mk는 자동화된 JDK/JRE 빌드와

      실행 의존성 체크을 목적으로 2.0을 새로 개발하려고 하고 있으며, 여기서는 더 많은 JDK/JRE 들을 서로 조화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선할 것이라고 합니다.

  • 인텔 C 컴파일러로 FreeBSD 컴파일하기

    • NFS가 정상 작동하지 않고 IP가 불안한 것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제대로 되는 편이라고 합니다.

      FreeBSD Project는 Intel로 부터 icc를 설치해서 사용하고, 빌드된 바이너리를 배포할 수 있는 정식 라이센스를 받았기 때문에 앞으로 FreeBSD 클러스터에 깔아서 더 많은 시도를 해 볼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icc는 펜티엄4 최적화가 gcc에 비해서 아주 좋다는군요 :)

  • 암호화 지원

    • SafeNet 1141과 Hifn 7955, 7956 크립토 카드 지원이 추가되었습니다.

      Sam Leffler의 크립토 서브시스템에 대한 논문이 BSDCon 2003에서 최우수 논문상을 받았다는군요

  • 디스크 입출력

    • scsi-cd, atapi-cd, fd가 GEOM 드라이버에 편입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소프트업데이트, 스냅샷 지원이 SPECFS에서 UFS/FFS쪽 코드로 옮겨지고 있습니다.

  • 동적 링크 루트 지원

    • WITH_DYNAMICROOT 플래그가 켜지면 다이내믹 루트가 설치가 되게 되었습니다. 좀 더 많은

      테스트를 거친 뒤에 5.2에서 디폴트로 갈 지 결정될 것이라고 합니다.

  • FreeBSD-Java

    • Sun으로 부터 인증된 정식 네이티브 환경인 Diablo JDK/JRE가 릴리즈되었습니다.

      머지 않아 JDK 1.4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합니다.

  • 포트(ports) 모니터링 시스템

    • 각 포트에 관련된 PR과 벤또 클러스터의 빌드 에러 보고, 빌 페너씨의 distfiles 조사같은

      것들을 한데 묶어 포트를 한꺼번에 모아서 볼 수 있도록 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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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0310-hangul.jpg 세종로 'ㅎ' (한겨레신문)

오늘은 한글날입니다. (앗 깜빡할 뻔~)

요즘 가요들 제목이나 길거리 간판을 볼 때나 외래어를 남용하는 유식한 전문가들의 기고글을 볼 때마다, 한글이 점점 버림받아가는 것만 같아서 슬픕니다. 흑흑~ 유니코드에 등록된 음절 문자들 중에 대충 봐도 단연 한글이 돋보이는 데 말이죠~ 글자도 예쁘고.. 이히~

[WWW]kz님이 제대하시기 전에 얼른 libhangul을 완성해야겠다는 다짐을 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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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페포포 투게더 ☆

[ISBN-8970650016] 작년에 예쁜 책으로 인기를 끌었던 『파페포포 메모리즈』의 후속편인 『파페포포 투게더』가 나왔네요. (앗 "나왔네요"라고 쓰기엔 좀 늦었나 =3)

인터넷 게시판에서도 여기저기 조금씩 흘러다니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뭔가 재질 때문인지, 책으로 보면 훨씬 따뜻하고 감정이 잘 묻어나는 것 같습니다. :) 선물용으로도 정말 좋겠네요. (『우주인』과의 대결은~!?)

이번 『파페포포 투게더』에서는 부록으로 브로마이드를 주는데, 회사 자리 옆에 걸어놓기 딱 예쁘겠네요 :)

0310-papepopo1.jpg

『파페포포 투게더』는 『파페포포 메모리즈』보다는 전체적으로 약간 흔한 주제를 갖고 다루고 있기는 한데~ 역시 그림이 워낙 예쁘다보니 같은 얘기를 갖고도 더 공감하게 되는 그림에 의한 강화 효과가;;; 꿈에도 파페가 나옵;; 크크;; (그나저나, GNOME/KDE용 파페포포 테마 같은 것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잠시 생각을) 『파페포포 메모리즈』나 『우주인』 팬이라면 필수 소장품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에헤헤. 물론 선물용으로도 +_+!

『파페포포 메모리즈』에는 없었던 에피소드별 요약(?) 0310-papepopo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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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하고 독특한 이국적인 맛 - Cubana Mango

0310-cubana.jpg

양으로 승부하는 망고음료 등장! 쿠바나 망고 가난하고 배고픈 망고 매니아들을 위한 망고 음료가 나왔군요 흐흐흐. 475ml짜리 유리병이 1300원~1500원대! 꺄아~~☆

이번에도 빠질 수 없는 벤치마크를.. 흐흐 이번엔 결산하는 의미에서 전에 리뷰했던 망고 음료 성분표를 전부 같이 보겠습니다~

상품명 판매원 망고 과즙 망고 퓨레 단것 첨가제 비타민 기타 델몬트 망고 롯데칠성음료 없음 필리핀산 20% 백설탕, 액상과당 말토덱스트린, 구연산 표시 안 됨 없음 가야 망고농장 가야식품 이스라엘산 40% 필리핀산 6% 액상과당, 백설탕(정백당) 없음 표시 안 됨 복숭아 농축액 (미국산 5%) 썬업 델츠 망고 매일유업 이스라엘산 25% 인도산 5% 백설탕, 액상과당 구연산, 엽산 B1, B2, B6, C, D, E 없음 샤니 스위트 망고 샤니제과 없음 태국산 5% 정백당, 액상과당 구연산 비타민C 망고향 내사랑 망고 웅진식품 없음 필리핀산 20% 액상과당 구연산 비타민C 망고후레바 동일 망고홍차 동일식품 없음 태국산 6.38% 정백당, 포도당 없음 표기 안 됨 복숭아홍차분말(고형분 20%) 0.63%, 망고향분말 1.26% 망고우유 롯데칠성음료 없음 필리핀산 3% 액상과당 없음 표기 안 됨 원유(환원유 40%, 국산), 탈지분유, 망고향 쿠바나 망고 해태음료 없음 콜롬비아산 10% 액상과당, 설탕 구연산,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 표기 안 됨 없음

맛은 표기된 성분표시처럼 20%이상의 망고퓨레/망고과즙 함유량을 가진 정통 망고음료들 보다는 망고 성분이 좀 적은 편이라, 달짝지근하게 혀를 감고 지나가는 맛보다는 포카리 스웨트처럼 구연산과 글리세린지방산에스테르의 조화로 깔끔하고 약간 여운이 남는 맛이 강합니다. 그래서 사실 다른 델몬트 망고류 보다는 약간 시고 덜 달콤한데 아침에 시원하게 먹기는 아주 괜찮을 것 같군요 :) 무엇보다도 가격대 양의 비율이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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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에서 iPod for Mac 사용하기

캬캬캬~ (환희에 넘쳐서;)

그동안 느리디 느린 iBook 500에서 싱크하느라 정말 고생했는데, 이제 드디어 해방입니다 만세 -ㅁ-; 지난 주에 1394카드를 사서 오늘 이제 서울로 돌아와서 시도를 해 봤는데. 잘 되는군요. ^_^*

제가 갖고 있는 iPod 2세대(터치 휠)는 맥용으로는 HFS+로 포맷되어있는 파이어 와이어 외장 하드디스크로 인식이 되는데, 다행히도 FreeBSD에서 iPod쓰려는 삽질러들의 노력으로 아주 간단하게 싱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준비물은, 올해 8월 이후의 -CURRENT가 필요한데, HFS패치때문에..

일단, firewire모듈은 지금 베이스에 통합이 되어 있어서 따로 넣어줄 필요는 없습니다. 그런데, HFS+ 파일시스템 지원 모듈이 아직 베이스에 통합되지 않았기 때문에 따로 인스톨을 해 줘야하는데 http://people.freebsd.org/~yar/hfs/ 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사실 요걸 8월 27일 이후 CURRENT에 설치하면, 컴파일이 중간에 하나 안 되고 뻑나는데 CFLAGS에 -DB_LOCKS=0을 넣고 컴파일하면 됩니다. 8월 27일 jeff의 커밋에서 B_LOCKS가 빠지는 바람에... 빼서 좀 불안하긴 하지만, 뭐 그런대로 잘 되는듯;

그 다음부터는 필요한 커널 모듈만 올려주면 바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mango(perky):~% sudo kldload firewire sbp hfs
mango(perky):~% dmesg|grep da0
GEOM: create disk da0 dp=0xc3ffe450
da0 at sbp0 bus 0 target 0 lun 0
da0: <Apple Co iPod 2700> Removable Simplified Direct Access SCSI-2 device
da0: 50.000MB/s transfers, Tagged Queueing Enabled
da0: 9536MB (19531260 512 byte sectors: 255H 63S/T 1215C)
mango(perky):~% sudo mount_hfs -u perky /dev/da0s3 /mnt/ipod
mango(perky):~% ls /mnt/ipod/
  TheVolumeSettingsFolder/  iPod_Control/p DF  Icon
mango(perky):~% ls /mnt/ipod/Contacts
donggap-0000.vcf  donggap-0044.vcf  secret1-0002.vcf
donggap-0001.vcf  donggap-0045.vcf  secret1-0003.vcf
donggap-0002.vcf  donggap-0046.vcf  secret1-0004.vcf
donggap-0003.vcf  donggap-0047.vcf  secret1-0005.vcf
....
mango(perky):~% ll /mnt/ipod/iPod_Control/Music/F00|head -6
total 376088
drwxrwxrwx   84 perky    wheel        2856 May 29 17:39 ./
drwxrwxrwx   22 perky    wheel         748 Feb 26  2002 ../
-rwxrwxrwx    1 perky    wheel     4399976 Feb 12  2003 01.good_bye my loneliness.mp3*
-rwxrwxrwx    1 perky    wheel     5173104 Oct 30  2002 02 No Regrets.mp3*
-rwxrwxrwx    1 perky    wheel     5062656 Nov  8  2002 02 ______ ______ _________.mp3*

으흐흐 이렇게 바로 마운트 해서 Contacts (iCal같은 데서 쓰는)의 vCard도 접근할 수 있고, mp3디렉토리에도 들어갈 수 있군요. 그리고, [FreshPorts]audio/gtkpod 를 사용하면 직접 iTunes처럼 관리도 할 수 있습니다! 흐흐

0310-gtkpod.png

그런데, gtkpod의 하나 다른 점은 플레이하면 직접 플레이하는 게 아니라 xmms를 호출한다는... --;;;

그리고, 언마운트할 때 마구 뽑아버리면 문제가 좀 많은데 반드시 언마운트하고, 이젝트하고, 그 다음에 리셋해준 다음에 뽑아줘야 한답니다.

mango(perky):~% sudo umount /mnt/ipod
mango(perky):~% sudo camcontrol eject 0:0:0
Unit stopped successfully, Media ejected
mango(perky):~% sudo fwcontrol -r

이렇게 안 해주면 또 마운트하고 싶으면 리붓해야 하는 OS X에서랑과 같은 현상이 --; 아, 그리고, 파일 시스템이 UTF-8이긴 한데, 한글이 U+1100영역으로 분리되어서 들어가기 때문에 [FreshPorts]x11/gnometerminal 같은 걸로 보면 풀어쓰기한 것처럼 보이는데, 뭐 딱히 패치하기도 난감한 것이.. -.-;;; 그냥 그대로 써야겠네요..

으흐흐.. iPod for Mac 사용자 분들은 다들 한 번씩 시도해 보세요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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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RCS를 만들던 중에...

요즘은 대구에 와서 파이썬에서 바로 RCS파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RCS 라이브러리 바인딩을 하고 있습니다. 제대로만 되면, 모인모인이나 ViewCVS 같은 곳에 활용할 수 있기에 정말 좋을텐데요.. 으흐

일단, Paul Eggert가 메인테인하는 RCS는 지나친 추상화와 전역변수의 과도한 사용, 자승자박 형태의 레이어 넘나들기로 인해서, 별도로 떼어 내기 매우 힘든 상태였습니다. 이 점은 CVS의 소스에서도 지적하고 있는데, Paul Eggert도 인정했다는군요.. -O-;

그리고, 그 외의 오픈소스 RCS라이브러리로 있는 것이 CVS와 Perl에 있는 VCS-RCS가 있는데 Perl은 이번 목적이 아니니 제쳐두고, CVS의 RCS Library는 비교적 깨끗한 설계 구조가 괜찮았는데, 여기서는 모두 struct RCSNode로 RCS파일 하나씩을 추상화해서 처리하고 있고, 부분파싱, 전체파싱, 부분쓰기, 전체쓰기 같은 기능을 지원하고, diff를 RCS처럼 외부 호출로 부르는 것이 아니라 직접 GNU diff를 내장 호출해서 부르기 때문에 오버헤드를 최소화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런데, 여기서 나타난 문제 -.-;

CVS는 일반적으로 프로그램이 곧 실행되고 끝나는 구조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곳곳에서 에러가 나는 경우에 그냥 프로그램을 종료하는 것으로 에러를 처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번에 만들 것은 파이썬 바인딩이므로 에러가 났을 때도 단지 익셉션만 내야지 프로그램을 끝내면 큰일 나겠죠;; 그래서 처리한 방법은, CVS가 GNU diff를 내장하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인 "호출전에 setjmp하고 exit하는 부분에서 longjmp하기" 무공을 사용해서 처리했습니다. 우선은 그 방법으로 잘 돌아가는 듯 했으나.. 문제는 메모리, 리소스 -_-;; exit하는 판에 메모리까지 해제할 필요가 없으니.. CVS는 그냥 프로그램을 끝냈던 것.. 그러니 longjmp로 그냥 빠져나오면 메모리가 철철철새서, 1분만 열심히 돌리면 200메가짜리 덩치가 됐었습니다. 으흐.. 메모리 문제 뿐이라면 그냥 Boehm GC로 한 번 해결해 보려고 했는데, 파일을 열고 안 닫는 등 몇가지 추가적인 문제가 있어서;; (파일 디스크립터용 gc라도 만들어야할 판;)

그래서 찾은 또 다른 방법은.. RCS Library에서 exit를 호출하는 부분을 모두 패치해버리기인데, 지금 RCS Library에서 exit로 빠져나가는 부분(정확히는 error함수의 첫째 인자에 0아닌 값을 주는 곳)이 grep해보면 무려 109군데나 되어서.. 그 부분을 모두 메모리와 파일디스크립터를 해제하고 빠져나오게 고치려면.. (꾸에엑~~~)

그리고, 이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CVS가 GNU diff를 호출하는 부분 역시 메모리와 파일 디스크립터를 질질 흘리고 다니는 문제점은 여전히 있어서, diff를 할 때 마다 에러가 나면 메모리가 새는 문제는 여전하게 됩니다. 앗싸아~; CVS로 큰 디렉토리 커밋하거나 체크아웃할 때 메모리를 엄청 먹는게 사실은 정당하게 먹는 게 아니라 GNU diff호출하는 부분에서 abort대신 longjmp해 버리는 바람에 메모리가 철철 새는 것이었던 것이었던 것입니다;; 무엥~

좋은 아이디어 있는 분은 꼭 알려주세요 @@~

지금까지 구현된 소스는 http://cvs.berlios.de/cgi-bin/viewcvs.cgi/yogurt/py-rcs/ 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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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홍차☆

흐흐흐.. 대구에 왔더니 《망고 홍차》가 다 있네요. 얼른 덥썩~ 흐흐

0310-mangotea.jpg

망고 홍차! 딸기 홍차, 레몬 홍차, 복숭아 홍차까지는 우찌 상상이 갔는데.. 망고 홍차는 과연 상상을 초월하는 뭔가였습니다. 그러나 이 망고 홍차는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그냥 먹을만 하군요! 흐흐 우선, 형태는 퓨레팩으로 되어있습니다. 퓨레가 그대로 차로 녹아들어가기 때문에 거의 유자차 수준이네요.. 흐흐 (사실 맛만 봐서는 유자차인지 망고홍차인지;;;)

함량은 두구두구~

상품명 망고 과즙 망고 퓨레 단것 첨가제 비타민 기타 동일 망고홍차 없음 태국산 6.38% 정백당, 포도당 없음 표기 안 됨 복숭아홍차분말(고형분 20%) 0.63%, 망고향분말 1.26%

요건 적당량 물에 녹인 후 함량인데, 가격이 20개에 2500원인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괜찮지요~! 게다가 맛은 샤니것 보다 낫군요 크크.. (델츠나 델몬트보다는 좀~;;)

앞으로 나올 망고 제품은 뭐가 있을까요... 망고 쿠키, 망고 샌드위치, 망고 초콜렛, 망고 요구르트.. -O-; 아무래도 젤 기대되는 것은 "뚜또 요구르트" 망고맛 나오면 정말 좋을텐데요..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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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procfs 보안 취약점 발견

요즘 보안 버그가 종종 나오는군요~ 흐물흐물;;

FreeBSD에서는 사실 잘 사용되지는 않지만 procfs와 리눅스 호환성을 위한 linprcfs에서 보안 취약점이 발견되어, 커널 메모리가 일부 유출될 수 있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문제점은 procfs 읽기/쓰기요청에서 커널이 [FreeBSDMan]uiomove 를 사용하여 데이터를 옮겨주는데, struct uio안의 uio_offset이 음수이거나 엄청 큰 수면 커널 메모리가 유저의 접근이 허용되지 않은 메모리를 허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procfs와 linprocfs는 일반적으로 FreeBSD에서는 디폴트로 꺼져있고 많이 사용되지 않기 때문에 일반적으로는 큰 문제는 없는데, [FreshPorts]sysutils/psmisc 같은 툴을 이용하려고 procfs를 마운트해서 쓰시는 분들은 얼른 업데이트 하셔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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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eeBSD 아트웍

http://art.kerneled.com/gallery

예쁜 것 많네요 ^_^;; 중간에 About FreeBSD [ISBN-8931415206]표지로 나왔던 지니도 있고.. 히히 우리모두 배경을 바꿔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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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2.3.2 파이널 릴리즈

2.3.1에서 발견된 문제점들을 수정한 2.3.2가 릴리즈되었습니다. 2.3.1에서 있었던 주요 문제점은

  • os.fsync가 오타로 인해 빠짐

  • 소스 타볼에 CVS/ 디렉토리가 그대로 다 남음

  • OpenSSL 보안 버그 수정된 바이너리로 내장 (윈도우 배포본)

  • 문서 밑에 2.4.0a0이라고 나온 것 버전 제대로 수정

  • HP/UX에서 configure 제대로 되지 않던 문제 수정. (이 문제는 사실 HP/UX에서는 허구헌날 발생하는 거라서, 제대로 된다는 게 이상할 정도이긴 합니다. :) )

그리고, 다음 릴리즈인 2.3.3은 3달내에 다시 릴리즈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FreeBSD포트는 지금 대구에 있는 관계로 조만간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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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생물학』

오랜만의 책 얘기군요.. 그동안 출퇴근할 때 늘 책을 읽기는 했는데, 몇 백페이지씩 되는 책을 겨우 블로그 하나에 감히 요약한다는 게 좀 부담스럽기도 해서 아무래도 손이 잘 안 가네요 흐흐;;

[ISBN-8934912812] 『디지털 생물학』. 요 책은 일반적으로 흔하게 나오는 생물학의 디지털화에 대한 것보다는 진짜로 제목 그대로 디지털 세계의 생물학에 다룬 책입니다. 저자는 정말로 거의 디지털 세계에 대해서는 득도에 가까이 갔는지, 디지털 세상을 현실 세상과 완전히 동일시할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음을 책 여기저기서 자랑하고 있습니다. :) 즉, 컴퓨터 네트워크 위의 바이러스라던지, life game위에서 돌아가는 벌레라던지.. 이런 것들을 모두 생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이지요. (헉~;)

저자는 디지털 세상의 모든 것을 실세상(사실, 디지털 생물학의 관점에서는 실 세상이란 게 따로 구분할 게 없다는군요. 세상은 매트릭스 수준이랄까 -_-;)의 것들과 비교해가면서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데, 읽다보면 뭔가 세뇌되는 듯한 기분이 들며 진짜로 뇌에 있는 정보를 하드디스크에 저장해두고 싶은 기분이 자주 들게 돼 버립니다. 그는 오히려 사람들의 디지털 세계를 "가상 세계"로 치부하는 태도에 대해 거부감을 표시하는데,

이 시점에서 나는 굵직한 글씨체로 '모든 세계에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라'는 문구가 씌어진 플래카드를 내걸고자 한다. 흔한 일이지만 디지털 세계는 형편없는 대우에 시달린다. '인공적', '시뮬레이션', '가상'이란 말들은 우리의 세계를 닮은 어떤 것이 컴퓨터에 등장할 때 가외로 붙는 수식어이다. 우리는 가상 현실, 인공적인 생활, 시뮬레이션 환경 등에 대한 이야기를 끊임 없이 듣는다. 왜인가? 왜 디지털 세계 속에 존재하는 것은 물리적인 세계의 사물보다 '비실제적'인 것으로 간주되어야 하는가? 왜 가상현실은 가상적인가? 조금은 불공평하지 않은가?

이에 그치지 않고, 디지털 세상에 대한 확신으로 독자들에게 강력한 근거를 대며 설득합니다.

다음 장에서 소개하겠지만, 내 컴퓨터에 진화 알고리즘을 실행하면 그것은 진화를 시뮬레이션하지(흉내내지) 않는다. 내 컴퓨터의 새로운 배양기에서는 '진짜' 진화가 발생한다. 마찬가지로 내 컴퓨터가 산과 강 그리고 동물들이 뛰어다니는 어떤 환경을 창조할 때, 거주자의 관점에서 그 환경은 가상이 아니라 실제이다. 또한 어떤 디지털 세계에 의식을 가진 신경망이 성공적으로 진화한다면, 그것은 인공적이 아니라 살아 있는 것으로 불릴 만하지 않겠는가?

어쨌든 컴퓨터의 작동이 비현실적이라는 생각은 대다수의 그릇된 견해이다. 컴퓨터가 어떤 일을 하는지 그리고 그 일을 어떻게 하는지 생각해볼 때, 그러한 관점은 편견에 불과하다. 내가 컴퓨터로 두 수를 곱할 때, 컴퓨터는 그 계산을 모방하는 것인가? 수학을 흉내내는 것인가? 물론 아니다. ALU는 회로에 새겨진 덧셈 규칙에 따라 정확한 답을 계산한다. 그러나 내가 두 수를 곱하면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지는 않는다. 나는 종종 정답을 얻기 위해 내 기억에 의존한다. 이와 같이 수학적 관점에서 내 컴퓨터의 작동은 내 자신의 행동보다 더 실제적이다. 오히려 내가 인공적인 계산기라 할 수 있다.

정말로 말 그대로 "대략 정신이 멍"해지면서.. 충격적이었습니다. 이 말을 어린애들이 들으면 얼마나 충격받을 까요 흑흑 ㅡ.ㅜ (갑자기 18금으로 사이트 등급이 올라간다;;)

그 외에도, 진화적 알고리즘(GA)에서의 기계의 기가 막힌 환경 적응력이나, 신경망, 군중 이론, 프랙탈 생명체같은 디지털 세계의 것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그리고 "물리적" 세계의 곤충들의 집단 두뇌나 동물의 면역계 진화, 언어의 진화 패턴같은 우리가 익숙하고 일반적으로 믿고 있었던 "물리적" 세계에서의 특징들을 디지털 생물학적 특징으로 가져갈 수 있는 아이디어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은 엄청 사색적이면서 적당히 괴짜스럽고 읽기 쉬운 문체로 되어있어서 지하철에서 읽기는 아주 좋았습니다. 그런데, 꽤나 수긍이 가면서도 뭔가 속은 듯한 기분이.. 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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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군의 날!

이제 2003년도 얼마 안 남았군요. 벌써 10월이 오다니 ㅡ.ㅜ

오픈룩을 자주 들러주시는 모든 분들 앞으로 남은 세달에 행운만 가득하기를 빕니다. *(_ _)*

아울러 오늘은 국군의 날인데 "국군장병아저씨" 늘 감사합니다. (-ㅇ-;;;) 병특은 뭐 따로 기념일 없나요 흑흑 =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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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SSL 보안 결함 발견

wu-* 씨리즈에 둘째가라면 서러운 보안버그 단골 OpenSSL이 또 보안 버그를 발표했습니다. (크크 -- 뭔가 혼자 즐겁다;;)

이번 버그는 인증서 데이터를 인코딩할 때 사용되는 ASN.1의 파서에서 발견되었는데, 사실상 대부분의 SSL 코드에서 ASN.1 파싱은 꼭 거치기 때문에 서버가 계속 나자빠지는 등;; 위험하게 작용하게 됩니다. 구체적으로 적용되는 부분을 번역해 보자면:

  • OpenSSL 0.9.7에만 적용되는 문제: 잘못된 형식의 ASN.1이 들어왔을 때 SSL을 거절하는 경우에 메모리 해제(deallocation)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 부분에서 잘못된 해제 코드가 들어있어서 결국 프로세스가 죽게 되는 등의 Denial of Service 공격에 사용될 수 있는 버그가 발견되었습니다.

  • 몇가지 자주 사용되지 않는 ASN.1 태그에서, 버퍼 아웃바운드 문제 발견. 버퍼 끝을 잘못 포인트해서 읽게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루틴이 죽을 수 있어서 DoS공격에 악용될 수 있습니다. 이 버그는 0.9.6에도 적용됩니다.

  • 인증서에 잘못된 형식의 퍼블릭 키가 들어있는 경우에 제대로 되어있는지 디코딩 전에 확인하는 루틴에서 인증서 잘못을 무시하는 경우에 프로세스가 크래쉬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디버깅 옵션을 끈 상태에서는 항상 무시되기 때문에 늘 악용될 수 있는 버그라고 할 수 있습니다.

  • SSL/TLS 프로토콜 핸들링의 에러로 인해서 서버가 특별히 요청하지 않은 상황에서도 클라이언트의 인증서를 읽게 된다고 합니다. 이 부분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보안 취약점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SSLv1, SSLv2, SSLv3의 각각 프로토콜 자체상의 결함을 상위 버전에서 원치 않게 허용할 수 있게 된답니다.

  • 이번 버그는 OpenSSH건처럼 root가 뚫린다던지 하는 일은 없지만 모두 쉽게 발생시킬 수 있는 DoS코드들이 이미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원한을 산 분들은 얼른 얼른 업데이트 하셔야 될 듯 합니다. 적용되는 버전은 구석기시대의 SSLeay를 포함한 OpenSSL 0.9.7b까지의 버전이라고 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지금 쓰는 모든 버전은 구멍이 숭숭~" 이란 말;; =3 =33

    지금 글을 쓰고 있는 현재 FreeBSD에는 보안 패치가 적용되어 있지 않고, Python은 2.3.2에서 0.9.7c를 기반으로 작업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즐 패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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