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배를 찾습니다~

몇 군데에 이미 전에 올린 적이 있어서 이미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좀 더 많은 홍보를 (;ㅁ;) 위해서 잠잠한 블로그에도 올려봅니다. ^.^;;

제가 공부하고 있는 실험실에 새로 석사과정, 통합과정 또는 박사과정 대학원생으로 참여할 대학원생을 모집합니다.

저희 실험실은 동물 RNA의 유전자발현 조절 분야를 주로 연구합니다. 특히 microRNA의 생합성 경로와 조절 경로의 주요 단백질들의 기작을 밝힌 것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지도교수님 최근 기사와 인터뷰, 조금 오래된 인터뷰 참조)

이번에 찾고 있는 대학원생(1명)은 실험실에서 하는 분야 중 유전체학과 생물정보학 쪽을 주로 하도록 뽑을 예정이고요. 따라서, 학부나 석사 전공으로 컴퓨터과학, 통계학, 생물정보학 등을 전공하신 분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원하는 경우에는 실험도 배워서 스스로 데이터 만들어서 분석하는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로 공부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유전자 발현 조절 분야는 대규모 전사체/유전체 실험으로 계속 커지는 추세라서 대용량 데이터를 정량적으로 다뤄서 생물 연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실험실에서 최근에 많이 하는 high-throughput 실험들을 많이 도입해서 하고 있고, 원하는 실험을 필요하다면 웬만큼은 부담이 되더라도 할 수 있을 정도의 여유는 되기 때문에 연구할 데이터와 기회가 풍부하고요. 실험실의 주요 연구분야가 아직 미지의 영역이 매우 많은 분야라서 머리를 쥐어짜서 연구분야를 찾아 헤멜 필요도 없어서 연구 측면에서는 국내에서 대학원 생활하기에는 아주 좋은 여건이 될 것입니다~

입학전공은 생명과학부, 생물정보학 협동과정, 유전공학 협동과정, 종양생물학 협동과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2011년 후기 이후 입학 가능하며 입시 이전에 협의가 되어야하고, 연구원으로 미리 일할 수도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빨리 연락을 주시는 편이 좋습니다. (보통 1년 이전에도 많이 연락하는 편입니다.)

실험실에 관한 정보는 홈페이지를 참조하시고, 문의사항이나 지원에 관련된 것은 모두 저한테 자유롭게 보내주세요. 메일 주소는 제 자기소개 페이지 맨 끝에 있습니다. ^.^; 혹시 주변에 관심 있을 것 같은 학생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나쁜 아저씨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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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3일 - 16일, 하이델베르크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독일 하이델베르크에서 하는 The Non-Coding Genome 학회에 갑니다.
이히히. ^__^ 좋은 경험 있으시면 추천 바랍니다! (처음 가는 유럽이라 두근두근~)

하이델베르크
© Junnn. CC-BY-NC-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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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정보 태동기의 재미있는 사실들

어느 학문 분야든 성숙하다보면 해당 분야의 역사와 철학에 대한 연구가 따라오게 된다. 학문이 생기게 된 배경과 발전 과정, 패러다임의 변화, 다른 학문에 대한 영향, 연구자들의 분야 고유적인 연구 방법을 관찰하는 것은 재미있지 않을 수가 없다.

최근에 PLoS Computational Biology에 생물정보학의 뿌리라는 기사가 올라왔다. 유전체 모델이나 RNA 2차구조 같은 것을 촘스키식 문법으로 다룬 것으로 유명한 David Searls가 쓴 생물정보학의 역사에 대한 글인데, 깊게 잘 다루었다.

철학적인 생각은 글에 남겨두고, 의외로 모르고 지나가기엔 너무 아쉬웠을 만한 재미있는 사실 몇 가지만 추려보면,

  • 컴퓨터를 생물 연구에 처음으로 쓴 사람은 너무 뻔해서 약간은 재미없게도(?) Ronald Fisher인데, EDSAC을 개발한 Wilkes와 Wheeler가 직접 작업을 돌려주었다. (1950년)
  • 소개가 필요없는 Alan Turing은 말년에 주로 발생학 연구를 했으며 (1952년~), 역시 정보이론과 논리회로의 창시자격인 Claude Shannon은 심지어 박사학위를 계산유전학에 대한 연구로 받았다. (1940년)
  • 빅뱅이론으로 유명한 이론물리학자 George Gamow와 Monte Carlo 시뮬레이션으로 유명한 이론물리학자 Nicholas Metropolis는 유전코드의 상세한 기전이 밝혀지기 전에, 서열의 통계적 분석과 시뮬레이션으로 유전코드의 이론적 특성 연구를 했는데 이 연구가 거의 역사 최초의 생물정보학 연구로 보통 받아들여진다. (1954년)
  • 역시 초기에 컴퓨터를 가장 널리 사용한 것은 결정학자들이었는데, 1952년에 이미 EDSAC으로 계산한 논문이 나왔다.
  • 또 다른 생물정보학의 주세부분야 중 하나인 계통분류계산은 1957년에 처음 시작되었다. 요즘 화학유전체학에서 거의 표준처럼 쓰이는 타니모토 계수는 1960년에 IBM의 수학자인 타니모토가 세균 분류를 위해 개발했다.

보통 어디서 트렌드따라 뚝 떨어진 신생융합듣보잡 취급을 많이 받는 생물정보학이지만 의외로 뿌리는 깊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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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퀀싱 데이터에서 3' 어댑터 서열 제거

small RNA 시퀀싱에서는 리드보다 RNA가 더 짧아서, 5' 끝부터 읽을 경우에는 3' 어댑터 시퀀스가 나오고, 프라이머를 뒤집어서 3' 끝부터 읽으면 5' 시퀀스가 나올 수 밖에 없다. small RNA가 아니더라도 CLIP에서는 보통 바인딩 사이트를 정확히 알기위해 짧게 쳐내서 시퀀싱하는 경향이 있어서, 보통 30nt 안쪽으로 들어오는 편이라 시퀀싱한 뒤에 어댑터 제거가 꼭 필요하다.

AACTGTTTGCAGAGGAAACTGAATCTCGTATGCCGT  - hsa-miR-452 뒤에 Illumina SRA 1.5 3' 어댑터
<----- miR-452 ------><-- 3' adapter

그렇지만 역시나 PCR 오류, 시퀀싱 오류, 어댑터 불량 등등 수많은 잡음때문에 역시 단순 문자열 비교로는 잘 안 통한다. 그래서 정규식을 쓰기도 하는데 영 속도가 만족스럽지 못하고, 모든 자리에서 어댑터 시퀀스랑 비교해서 미스매치를 세는 등의 방법(HTSeq 패키지)을 쓰기도 하는데, 갭을 전혀 허용하지 않아서 어댑터 합성 품질이 안 좋은 경우는 놓치는 것이 너무 많아서 결과를 보면 답답~하다.

최근 많이 쓰이는 방법으로 Needleman-WunschSmith-Waterman을 섞어서 어댑터의 5' 끝에게는 지역정렬처럼 아무데서나 시작하게 하고, 3' 끝에는 전체정렬처럼 끝까지 가게 하는 것이 있다. 그런데, 소프트웨어는 홈페이지에 오거나, 저자에게 말하면 준다고 다들 써 놓고서는 정작 홈페이지에 가면 아무 것도 없고, 메일 보내면 묵묵부답이라, 1년 넘게 정규식으로 불쌍하게 쓰다가, 결국 큰 마음먹고 토요일 밤을 투자했다. +_+

소스코드 받기 (파이썬용 C 확장 모듈)

실제로는 affine gap penalty를 써서 행렬이 3개지만, 그냥 linear gap penalty를 쓴 경우라고 하고 행렬을 예를 들어 보면,

  • 시퀀스 리드: CCAGTCCA
  • 어댑터 시퀀스: CCAG
  • 점수: match 2, mismatch -3, gap penalty -3

3' 어댑터 떼기

이렇게 하면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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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리더에서 Papers로 URL열기

대학원생의 친구, Papers! 공부하는 척 할 때 참 좋은 녀석이지만, RSS기능이 없어서 새 글을 받아보려면 반드시 나머지 반쪽이 필요한 어정쩡한 녀석이죠~

NetNewsWire에 연결해서 보면 구글리더와 동기화해서 돌아다니면서 버스에서도 볼 수 있고 참 좋긴 한데.. 문제는 구글리더가 최근 글 10개만 주는 바람에, AOP feed가 없거나 글이 한꺼번에 잔뜩 올라오는 PNASPLoS ONE같은 경우에는 거의 글을 대부분 놓쳐버려서 가끔 구글리더 들어가서 확인해야해서 여러모로 귀찮습니다.

결국 그냥 구글리더로 싹 읽으면 깔끔하고 좋기는 하지만, Papers에 논문 가져다 넣으려고 긁어 넣고 붙이고 하기가 귀찮아서 결국은 NNW에 남아있다가, 오늘 마음잡고 오랜만에 GreaseMonkey로 정리해 봤습니다~

Google Reader에서 c 눌러서 지금 글 Papers열기 (그리스몽키)

설치하시면 C 누르면 Papers에서 글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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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장혜식 (Hyeshik Chang)
내일을 사랑하는 소년(!)